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투표독려 영상 캠페인을 자발적으로 하겠다고 맘 먹고 무척 바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영상 편집을 하기 위해 새벽 5시에 집을 나섰습니다. 사무실에 도착해서 편집을 하다가 아침식사를 할 겸 사무실 근처 제과점으로 향했습니다. 그런데, 한 무리의 군인들이 모여 있더군요.

 

 

 

오늘(13일)부터 내일까지 이틀 간 부재자 투표가 실시되고 있었습니다. 부재자투표를 요약하자면 투표는 선거일에 투표소에 직접 가서 투표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지 못할 특별한 사유가 있는 유권자의 경우에는 사전에 부재자신고를 하고 선거일전에 미리 투표할 수 있는 방법이 부재자투표제도라고 합니다.

 

 

늠름한 군인 아우님의 투표하는 모습이 아름다워 보였습니다. '민주주의 꽃은 선거입니다' 라는 문구가 새겨진 투표함에 많은 유권자들의 선택이 담겼습니다. 이제 저를 비롯한 우리의 선택이 남았네요. 

 

꼴찌닷컴 투표독려 영상캠페인을 53명의 2040 세대 인터뷰로 만들겠다고 맘 먹었는데, 시간이 촉박해서  셀프카메라로 촬영해서 메일로 보내주시면 편집해드리겠다고 SOS를 외쳤습니다. 바로 어제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장에서 알게 된 싱어송라이터 임승묵 군의 메일이 도착했습니다. 메일에는 임승묵군이 직접 촬영한 셀프영상이 첨부되어 있었습니다.

 

지난 3월 꼴찌닷컴에서 임승묵 군의 서면인터뷰를 진행한 적 있었는데요. 인터뷰 내용 중 인상 깊었던 대목이 있었습니다.

"음악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하루 일과가 연습이나 공연, 녹음등으로 꾸며지면 좋겠어요. 음악만 하면서 최저 생계라도 꾸릴 수 있는 날을 꿈꾸죠"

임승묵 군에게 음악이란? 이라는 질문에는 평생 배신하지 않을 친구 라고 답했죠. 하지만, 늘어나는 오디션 프로그램 속에서도 임승묵 군이 설 무대는 그리 많아 보이지 않았습니다. 임승묵 군은 모두에게 평등한 기회가 주어지는 세상을 꿈꾼다는 내용을 영상으로 담아 보내주셨습니다.

임승묵 군의 공연 영상에 셀프영상을 더해서 투표에 대한 약속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짧은 영상이니까 꼭 확인 해주시고, 싱어송라이터 임승묵 군에게도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53명을 채우기에는 시간적으로 많이 부족합니다. 이 영상을 보시고 자신도 투표독려 영상에 참여하시고 싶다는 분이 계시다면 부담없이 셀프영상을 보내주세요.

내용은 이렇습니다.

 

1. 간략한 자기소개

2. 내가 바라는 세상은 이런 세상

3. 12월 19일 몇 시에 투표하겠다는 약속

 

참 쉽고 간단하죠?

현재 20명 정도 인터뷰를 마쳤습니다. 제가 블로그를 통해 뭔가를 해보겠다고 마음 먹었다가 실패로 돌아간 적이 많은데 이번 프로젝트만큼은 꼭 성공하겠습니다.

부족한 필력과 영상 감상해주신 꼴찌닷컴 독자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날마다 행복하세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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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 소개드릴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영상은 지난 1월 17일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만난 싱어송라이터 임승묵 님의 <그렇게 보지 마라요> 라는 곡입니다. 사실, 기회가 되면 싱어송라이터 임승묵씨의 하루를 담아서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해드리고 싶었는데, 여의치 않았습니다.

메일을 통해 받은 서면 인터뷰 내용과 함께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만난 싱어송 라이터 싱어송라이터 임승묵씨를 소개합니다.   





Q. 그렇게 보지 마라요 라는 곡을 만들게 된 계기와 곡 소개를 부탁드려요.



전 사실 경험담 위주로 곡을 쓰는데요. '그렇게 보지 마라요'는 작년(2011년) 7월쯤에 제가 좋아하던 여자를 위해 만든 곡입니다. 그 날은 따로 스케줄이 없는 날이어서 집에서 쉬고 있었는데 문득 그녀 생각이 나더군요. 그래서 기타를 잡고 흥얼거리다가 만들어진 노래에요. 

처음부터 끝까지 곡 짜임과 보컬 멜로디 전체적인 곡 흐름등을 완성해 본 적은 처음이어서, 게다가 그런 곡이 그녀를 위한 곡이었기 때문에 상당히 설레였어요. 당시 저는 청계천이나 신촌쪽에서 길거리 공연을 하고 다녔었기 때문에 나중에 기회가 되면 그녀에게 들려주면 좋아하겠다란 생각으로 혼자서 그냥 들떴었죠. 

그런데, 곡을 완성하고 이틀 뒤에 그녀는 남자친구가 생긴듯 하더군요. 당시에는 상당히 기분이 좋지 않았지만 어쨋든 나름대로 곡 자체는 좋다고 생각해서 여러 무대에서 부르고 다닙니다. 지금은 그녀에 대해서 별 생각도 없고요^^ 

Q. 음악 활동은 언제부터 시작하셨나요?


- 고등학교 3학년 때 다음 카페 '악숭(당시엔 '악마숭배자(?)' 이런 이름이었는데 후에 이름이 바뀌었죠) 이라는 락, 메탈 커뮤니티카페에서 메탈리카의 엔터샌드맨 모스크바 라이브 영상을 봤죠. 마치 호남평야같은 곳에서 헬기로 하늘에서 관중을 보여주는데 사람들이 끝이 없더군요. 지평선이 아니라 마치 인평선인듯한 광경에 놀랐었어요. 

그들의 파워풀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음악을 그 영상으로 처음 접한 저로서는 충격을 크게 받았었죠. 어른들이, 남들이 시끄럽다고 나쁘다고 욕하고 손가락질하는 음악이 세상 어느 곳에서는 그렇게 큰 음악이더군요. 

메탈리카의 보컬 제임스 헷필드가 기타를 치면서 노래를 하는데요. 그가 내뿜는 포스에 반해서 전 기타를 배우기로 결심했죠. 수능이 끝나고 택배 알바를 해서 번 돈으로 일렉기타를 사고 아무것도 할 줄 아는게 없어서 방구석에서 썩히다가 대학교 진학 후에 기타를 배우려고 밴드 동아리에 들어갔죠. 그렇게 학교에서 기타리스트로 활동하다가 졸업을 하고 상경해서 한 3년 정도 방홯하다가 작년 10월부터 홍대에서 공연을 하기 시작했어요. 

Q.공연 외에는 어떤 일을 하고 계시는지요? 전업 뮤지션이라면 인디뮤지션으로서 생활하시면서 힘든 점은?



- 현재 이벤트업체에서 일을 하고 있어요. 주로 삐에로를 하는데 일 자체가 어느 정도 예능적인 부분이 있어서 큰 스트레스 받지 않으면서 즐겁게 하고 있어요. 같이 일하는 친구들도 좋고요.

하지만 음악적 진로를 생각한다면 고민이 많죠. 그들이 절 좋게 생각해주고 좋은 사람들이라는 것도 알고 작지만 좋은 회사라는 것도 알지만 어쨋든 제 꿈은 음악이니까요.

음악적인 삶을 살고 싶어요.

하루 일과가 연습이나 공연, 녹음등으로 꾸며지면 좋겠어요. 음악만 하면서 최저 생계라도 꾸릴 수 있는 날을 꿈꾸죠.

(사진은 싱어송라이터 임승묵님이 일하는 모습인데, 직접 메일로 보내주신 사진입니다.)

Q.가수 임승묵에게 음악이란?

- 음.... 평생 날 배신하지 않을 친구...
 이런 질문 낯 뜨거워요..ㅠ.ㅠ ㅋ

Q.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가수 임승묵에게 가지는 의미

- 오픈 마이크 공연은 인터넷으로 신청만하면 간단히 누구나에게 어떤 용도든간에 15분간 무대가 허락된다는 부분이 너무 감사한 것 같아요. 일단 제 경우에는 아직은 무대 경험이 철저히 부족한데 그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기 좋죠.

게다가 공연이 끝나면 뒷풀이가 있어서 같이 공연한 팀들과 이야기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아요. 뮤지션뿐만 아니라 때론 관객도 가지 않고 참여하기도 해서 그들과 친목도모도 하고 많은 정보 공유도 가능해서 아주 긍정적이에요. 물론 술을 좋아하는 거이기도 하고요. 어쨋든 전 이래저래 (카페 씨클라우드)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


뻔한 질문에 알차고 솔직한 답변을 주신 싱어송라이터 임승묵님께 다시 한 번, 고맙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임승묵씨가 인터뷰 내용에서도 전했듯이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오픈 무대입니다. 홍대 인디씬들에게 많이 알려진 무대라 신청자가 많이 늘었다고 합니다. 매 회 공연에 6팀의 신청을 받고, 한 팀당 한 달에 2회 공연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남아있는 뮤지션들과 관객들은 한데 어우러져 뒷풀이를 갖습니다. 서로의 음악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고, 사는 이야기도 나누며 술을 마시고, 즉석 잼공연을 펼치기도 합니다. 나이, 성별, 학력 불문하고 오픈 마이크 공연장은 말 그대로 열린 공연, 열린 뒷풀이 소통의 공간입니다. 

오늘밤, 8시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젊음을 노래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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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12년 1월 17일 오후 8시. 합정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독립 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음악, 시, 영상 등 창작물에 한하여 주제와 형식에 있어 자유롭게 창작물을 뽐내는 공연인데요.
 
예전에는 시낭송 및 연기 퍼포먼스도 있었다고 하는데, 요즘은 주로 싱어송라이터 나 인디밴드의 공연이 주가 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올 해 부터는 6팀으로 제한하여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는데요. 꼴찌닷컴에서는 매 주 화요일마다 오픈 마이크 공연 관련 공지를 해왔듯이 이 들의 공연을 사진과 영상으로 촬영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1월 셋 째주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의 첫 무대는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이 주인공이었습니다. 허스키한 보이스가 매력적이었는데요. 1집 음반까지 발매한 전업 뮤지션이었습니다. 공연을 모두 마치고 난 뒷풀이 때 잠시 이야기를 나눠봤는데요. 자본과 시스템을 갖춘 음반 소속사 없이 자신이 직접 녹음 작업을 해서 첫 앨범을 냈다고 합니다. 오는 2월 1일 쇼케이스를 가질 계획이라는데요. 꼴찌닷컴과 서면 인터뷰를 약속했으니 다음 포스팅에 김도연 양의 공연 영상과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가호 양입니다. 가호양은 첫곡을 마치고 튜닝을 다시 했는데, 놀랍게도 튜닝을 관객에게 묻더군요. 불현듯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심사위원들이 이 장면을 봤다면 독설을 퍼부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수가 튜닝을 하지 않고 연주를 한 것도 지적하는 경우가 많은데, 음이 맞는지 관객에게 물어보고 있었으니까요.

놀랍게도 가호양은 돌발성 난청으로 저음을 잘 듣지 못한다고 하더군요. 그럼에도 자신의 이야기를 노래로 만들어서 오픈마이크 공연에 선 것이죠. 공연을 마치고 일찍 귀가하셔서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DSLR로 촬영한 가호 양의 공연 영상도 곧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하겠습니다.
 





세 번째 공연은 인상깊었던 팀이었는데요. 오픈 마이크 공연 10일 전 결성된 밴드라고 했습니다. 팀 이름은 Soloists! 이 팀도 공연이 끝나고 사라지는 바람에 이야기를 나누지는 못했습니다. 조금은 서툴었고, 실수도 있었지만 무대에서 굴하지 않는 모습이 기억에 남습니다.


 




위 가수는 싱어송라이터 임승묵 님입니다. 뒷풀이 자리에서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에게 자신과 열 살 정도 차이나지 않냐는 질문을 했다가 곤혹을 치르기도 했는데요. 노래와 관련된 이야기는 서면 인터뷰 후에 공연영상을 더해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은 아주 특이한 예명을 가진 싱어송라이텅 입니다. 이름하여 닭털앤조리 라는데요.
이름의 뜻을 물었더니 아무 뜻이 없답니다. 뭔가 숨기는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파마 머리에 구수한 사투리가 인상깊은 닭털앤조리님은 2집 음반을 낸 가수였습니다. 현장에서 제게 1,2집 음반을 선물해주셨는데요. 감상하고 나서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6팀 중에 유일하게 한 팀만 사진촬영을 못했는데요. 피아노 연주에 실로폰 연주를 곁들여 공연을 펼친 싱어송라이터인데, 두 분다 무척 미녀였는데 사진으로 소개를 못해드려 아쉽네요. 가수의 예명은 창백한 푸른 점 이라고 했습니다. 이야기를 나눠보지는 못해서 이름의 뜻을 모르겠는데요. 이 분도 메일을 통해 몇 가지 질문을 하고 난 후 영상과 함께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날 카페 사장님이 보유하고 계시는 sony 카메라를 메인 카메라로 해서 올레 라이브 중계와 유스트림, 그리고 아이폰으로는 아프리카 방송으로 생중계를 시도해봤는데요. 사전 준비가 미비해서 화질 및 오디오 상태가 고르지 못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중한 경험이었습니다. 시행착오를 겪다보면 트위터와 페이스북을 통해 화질과 음질 고른 영상을 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조금은 서툴고, 무대에서 실수하는 경우도 잦습니다. 하지만, 전자발찌 라는 밴드가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첫 무대를 가졌듯이, 백수와 조씨라는 밴드도 오픈 마이크 공연을 거쳤듯이 의미있는 무대일 것이란 생각을 합니다. 인디씬에서 어느 정도 지명도가 있고 실력이 있어야 설 수 있는 무대가 아닌 음악을 시작하는 병아리 뮤지션들이 맘껏 자신의 노래를 관객에게 들려줄 수 있는 무대!  

 

매 주 화요일 저녁 8시에는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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