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정 가득한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여기는 꼴찌닷컴입니다.

 

  

 

 

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부터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에 대한 제작 노트를 정리하고자 합니다. 기록의 소중함을 블로그를 통해 절실히 체감합니다. 꼴찌가 단편 다큐멘터리 감독이라는 타이틀로 영화제에서 작품을 상영할 수 있는 것도 바로 블로그 꼴찌닷컴 덕분입니다.

 

기록이 예술을 낳는다!


 그럼, 생각하는 꼴찌의 첫 단편 다큐멘터리 작품 <바람의 자유> 제작노트 시작합니다.

 

 

 

대학 은사님의 소개로 알게 된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2011년 10월 어느 날. 

 

함께 막걸리 마시다 취해서 '형님'이라고 실언을 했던 사건을 시작으로 지금까지 10년 넘게 나의 정신적 멘토 역할을 해주신 교수님이 계셨다. 전상용 교수님이다. 교수님의 호출로 처음 씨클라우드라는 카페를 알게 됐다.

 

 

그 해 가을, 극심한 슬럼프와 과민성 대장증후군으로 하루하루가 힘겹던 그 즈음 교수님 덕분에 알게 된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추억을 되새겼다. 무대 위 젊은 청춘들을 보면서 M-m 이라는 통기타 동아리 활동을 하며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르던 스무 살 시절이 떠올랐다.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진행된 공연은 '오픈 마이크' 라는 이름의 공연이었다.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무대라고 했다. 잠깐 기타를 들고 무대에 서고 싶었지만, 창작곡에 한해서 설 수 있는 무대라고 했다. 기타 코드 좀 잡을 줄 알고, 노래 좀 부를 줄 아는 사람이 설 무대는 아니었다. 내가 갈 곳은 노래방이었다.  

 

교수님께서 나를 호출한 것은 내가 운영하고 있는 블로그 꼴찌닷컴의 콘텐츠로 오픈 마이크 공연 소식을 담아보는 건 어떻겠냐는 제안때문이었다. 교수님의 대학 선배이신 카페 사장님의 인터뷰를 교수님이 직접 진행하셨다. 카페 사장님의 인터뷰 내용을 듣고, 오픈 마이크 공연의 기록을 결심했다.

 

" 오픈 마이크는 누구에게나 열려 있는 시간이고, 무대이고 공간입니다. 누구나 어떤 주제든 어디서 하지 못했던 이야기도 괜찮고 시낭송도 괜찮고 들려주고 싶은 이야기를 들려주면 됩니다. 이 지역에서도 나름대로 지명도를 얻은 뮤지션은 나름대로 설 수 있는 무대가 있는데, 처음 이 씬에 집입하려는 뮤지션들에게 주어지는 무대가 없기 때문에 그런 분들이 이런 무대를 활용할 수 있는 것 같아요"

 

아래 영상은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록하며 만든 첫 영상 편집물이다.

 

 

 

매주 화요일 밤 8시!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와 소통의 자리가 열린다.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은 매주 화요일 오후 8시에 진행된다. 포털 사이트 네이버에 있는 씨클라우드 공식 인터넷 카페에서 신청을 받는다. 처음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록할 때 자주 만났던 뮤지션이 싱어송라이터 정영근, 김영규, 아를, 강태구, 남재섭, 혜린, 심보라, 서랍속 협주단, 카메라타 였다. 2013년 현재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멤버는 많이 바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은 무료 입장이다. 단, 오픈 프라이스 라는 방식으로 공연을 관람한 관객이 자율 기부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이 기획한 카페 버스킹 스테이지 무대도 바로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벤치마킹을 한 것이다.

 

공연이 끝나면 얼마가 됐든 공연 수익을 뮤지션들에게 1/ N 로 배분한다. 얼마가 됐든 공연한 뮤지션에게 댓가가 주어져야 한다는 것이 카페 씨클라우드 이병한 사장님의 입장이었다. 공연이 끝나고 나면 뮤지션들과 관객들은 회비 5,000원을 내고 한 자리에 모여 뒷풀이 자리를 갖는다.

 

오픈 마이크 용 뒷풀이 공식 지정주가 있었는데 소드카라는 술이었다. 평상시에는 판매되지 않고 오픈 마이크 뒷풀이 때만 내놓는 특별주였다. 소드카와 함께 음악에 대한 이야기, 청춘에 대한 이야기가 오간다. 하지만, 소통은 그렇게 자연스럽지 않았다. 그곳에서도 보이지 않는 경쟁과 갈등이 있다고 느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을 영상으로 기록하면서 꼴찌닷컴에 리뷰를 작성하기 시작했다. 공연 동영상을 편집했고, 뮤지션들에게 메일을 보내서 서면 인터뷰를 진행하기도 했다. 그들의 공연영상과 인터뷰를 꼴찌닷컴에 수록한 것은 뮤지션들이 꼴찌이기 때문이 아니었다.

 

매스 미디어에서는 슈퍼스타K 를 시작으로 위대한 탄생, K POP 등 오디션 프로그램이 대중의 지지와 관심을 받고 있었지만, 그 어느 방송, 신문에서도 오픈 마이크에 공연에 대한 관심이 없었다. 나중에 정리하겠지만, 카페 베짱이에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의 동호회 동료들을 인터뷰 한 적이 있다.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예상되는 한 아주머니께서는 문화의 쏠림현상에 대한 우려를 표한 바 있다. 꼴찌닷컴이 지향하는 바가 매스 미디어가 관심갖지 않는 콘텐츠에 대한 기록이라고 하면 거창한 표현일까?  

 

매주 화요일 개인 시간을 할애하며 오픈 마이크 공연장을 찾았고, 그들의 공연을 촬영하며 감상했다. 좀 더 많은 사람들이 오픈 마이크 공연을 알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에 2012년 4월 경부터 유스트림 사이트를 통해 실시간 생중계까지 시도했었다. 

 

하지만, 꼴찌닷컴의 매체 파워가 낮았고 실시간 생중계 또한 시청자 수가 100명도 넘지 않았다. 내가 연출했던 교양프로 중 시청자들의 인기를 얻었던 프로그램은 시청률이 15%가 넘은 경우도 있었고, 최소 4% 대 프로그램이었다. 역시 매스미디어와 1인 미디어를 시청률로 비교할 수는 없었다.    

 

6개월 정도 지나서 주변 친구와 선, 후배들에게 도대체 왜 그러고 다니냐는 비아냥을 듣기 시작했다. 꼴찌스럽고 고집스럽고 융통성 없는 나는 그래도 가치있고 기록할 만한 콘텐츠라는 생각을 굽히지 않았다

 

<계속>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

상영일시 : 2013. 08.16 (금) AM 10 :00 (GV) / 2013. 08.18(일) PM 16:00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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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머릿속 - 8점
유현 지음/두더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어제(5월 8일) 저녁, 박근혜 대통령님이 미국 의회에서 영어로 연설하는 모습을 생중계로 시청했습니다. 입장하는 순간 미의원들이 모두 기립박수를 하는 모습이 느낌있더군요. 불과 한 달 전까지만해도 모든 미디어에서는 금방이라도 전쟁이 일어날 것처럼 북한 소식으로 시끄러웠는데 이제 마음 편히 블로그 포스팅 해도 되는 거죠?

 

인터넷은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나 봅니다.

 

영어로 연설한 대통령의 모습에 대해 갑론을박 한다는 내용의 뉴스를 봤어요. 영어 울렁증이 심한 꼴찌는 뭐 동시통역하시는 분께 감사드리며 시청할 수 있었답니다. 오바마 대통령이 우리나라에 왔을 때 오바하지 않았던 것은 우리말이 어려웠기 때문이거나 한국의 동시통역사들이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임을 알고 있었기 때문일거에요. 어쨋든 미국에서 당당하게 영어로 연설하는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서론이 길었네요.

 

오후 5시 30분은 꼴찌닷컴에서 노래 감상하는 시간!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인디 싱어송라이터들의 노래를 감상해보세요^^

그런데, 오늘은 미국 싱어송라이터랍니다.

 

 

 

Audra Connolly 가 직접 메일로 보낸 곡소개

 

The first song is called 'South Korea.' It is a reflection on my experiences when I first got to Korea and thoughts of my home, Idaho, and feelings of homesickness. It starts out talking about how it rains a lot in Korea because for the first 4 or 5 months I was here it rained most of the time. 

 

 

대충 다들 아시겠지만, 꼴찌들을 위해서 요약하자면 Audra Connolly 가 미국을 떠나 한국에 처음 왔을 때 4~5개월 정도 비가 내렸고, (장마였나봐요...) 그 때 자신의 고향에 대한 향수병을 노래에 담았다는 그런 내용인 것 같습니다.

 

 

지난 4월 23일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는 2명의 스페셜 게스트가 있었습니다. 그 중 한 분인 Audra Connolly 님에게 공연장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내드렸죠. 그런데, 그 분이 꼴찌닷컴에 자신의 공연 영상을 포스팅 해주길 원하셨습니다.

 

메일을 주고 받는 과정에서 꼴찌의 머리에 쥐가 나는 통에 아주 힘들었다죠. ㅋㅋ 그런데, 메일을 보내면 또 회신을 보내시는거에요. 아놔!~ ㅋ 포스팅을 하겠다고 생각했더니 최소한의 노래 제목과 가사는 알아야 되잖아요! 그래서 메일을 보내려니 또 쥐가 나기 시작하는거에요...아놔!~

 

그런데, 카페 씨클라우드의 주인장 어르신께서 단박에 한 마디로 정리해주셨습니다.

 

"그냥 한글로 써서 보내요. 그쪽에서 머리가 쥐나든 알아서 해석할거에요"

 

영어를 못한다는 게 자랑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대한민국에서 살아가는데 크게 창피한 일은 아닙니다. 단지, 소통에 불편함을 느끼는 것 뿐이죠. 영어를 잘 하고 싶은 것은 단지 영어를 쓰는 사람과 소통하고싶다는 이유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는 다짐도 해봅니다.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은 다양한 인디 싱어송라이터뿐만 아니라, 이렇게 가끔씩 외국인들에게도 열려있는 무대입니다. 단지 노래 공연에 한정된 무대가 아니라, 마술, 마임, 연기 퍼포먼스 등 창작물에 한하여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입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 신청은 매월 20일. 씨클라우드의 네이버 카페에서 신청을 받고 있는데요. 공지 한 두 시간만에 한 달 스케줄이 꽉 찰 정도로 뮤지션들의 참여도가 높습니다. 미리 준비하셔야 할거에요. 

 

오늘의 오픈 마이크 송은 미국에서 앨범까지 낸 경력이 있는 뮤지션 Audra Connolly 의 South Korea였습니다. 

 

 

 

지난 오픈 마이크 송

 

 2013/05/08 - [오픈 마이크(Open mic)] -  어버이 날 어머님을 위해 부른 노래! 아까한 그 노래

 

2013/05/02 - [오픈 마이크(Open mic)] - 별종찬가 by 싱어송라이터 초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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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의 머릿속 - 8점
유현 지음/두더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우선, 이 글은 오늘 오후 5시 30분에 공개될 영상에 대한 예고임을 서두에 밝힙니다.

 

꼴찌는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53개의 프로젝트 진행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프로젝트는 바쁜 일상 속에서 53초 동안 만이라도 여유를 갖자는 의미로 제작중인 [영상독백, 53초의 휴(休)]입니다. 두 번째 프로젝트는 지난 2012년 12월,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는 53명으로 부터투표 약속을 촬영한 투표독려 영상. 

 

그리고, 오늘 세 번째 프로젝트가 시작됩니다.

꼴찌의 Project53의 세 번째 프로젝트는 바로 인디 싱어송라이터 소개 프로젝트!

 

대중문화의 편향적인 관심속에서 묵묵히 자신의 삶과 이야기를 노래로 담는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야기를 짧은 인터뷰 영상으로 제작함으로써 인디 싱어송라이터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모색하고자 합니다.

 

 

 

첫 번째 소개할 주인공은 올 해 나이 50세의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입니다. 2012년 5월 8일. 매주 화요일 열리는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처음 알게 된 뮤지션입니다. 

 

보틀넥이라는 기타 주법이 신선했고, 자신의 무대보다 후배들의 무대를 먼저 신경쓰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바람이 불어야 소리를 낼 수 있는 바람종의 모습이 주변 환경에 의해 노래를 할 수 있는 조건이 좌지우지 되는 자신의 모습과 닮았다고 생각해서 뮤지션명을 바람종으로 지었다고 합니다. 

 

53초 예고 영상 확인하시죠.

 

 

 

오늘 소개될 5분 30초 분량의 짧은 영상으로 바람종님에 대한 디테일한 소개는 어렵습니다. 다만, 이 영상을 통해 어쿠스틱 뮤직과 인디 뮤지션에 관심있는 분들이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께 관심을 갖게 되기를 기대해봅니다. 

 

공교롭게도 영상을 소개하기로 한 오늘.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은 수술을 받습니다. 위독한 병으로 인한 수술은 아닙니다만, 빠른 회복과 쾌차를 기원합니다. 수술이 끝나고 오늘 오후 꼴찌가 제작한 영상으로 조금이나마 힘이 되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오늘 오후 5시 30분! 꼴찌닷컴을 통해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만나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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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을 아시나요?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해 들어 보신 적은 있나요?

 

 

오픈 마이크 공연은 시낭송, 연기 퍼포먼스, 댄스, 노래 공연 등 장르에 상관없이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무대를 의미하는 공연입니다. 홍대 카페 씨클라우드를 비롯해서 상수역에 위치한 카페 디디다, 카페 언플러그드 등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진행되고 있는데요.

 

 

 

 

 

꼴찌가 오픈 마이크 공연을 처음 알게 된 시점이 2011년 가을이었습니다. 카페 씨클라우드를 통해 오픈 마이크 공연이 어떤 형태로 진행되는지 알게 됐고, 꼴찌닷컴을 통해서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을 세상에 알릴 수 있다면 나름 의미있는 콘텐츠가 되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생각처럼 오픈 마이크 공연이 대중의 관심을 충족시키기는 쉽지 않았습니다. 1년 넘게 오픈 마이크 공연을 촬영하면서 활동하는 뮤지션들도 변하고 음악활동을 잠정적으로 포기하는 뮤지션들도 보게 됐습니다.  

 

 

 

오늘은 아주 오래전부터 생각했던 다큐멘터리 작업의 본격적인 인터뷰 촬영이 있었습니다. 홍대씬에서 활동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바람종님입니다. 바람종은 산사에 걸려있는 풍경을 말합니다. 바람종에 담긴 뜻이 있는데, 그 내용은 예전에 진행했던 바람종님의 서면인터뷰 글을 참조하시길 바랍니다.

 

 

2012/05/29 - [꼴찌닷컴 Ver.1(2010.01~2012.06)] - [문화]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만난 보틀넥 주법의 싱어송라이터 바람종

 

 

제작 스탭도 없고 제작비도 없이 제가 활동하고 있는 청년창업플러스센터에서 사용료 2,000원 지불하고 1인 시스템으로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한 시간 남짓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바람종님이 꼴찌에게 한 말이 자꾸 생각났습니다. 

 

"나도 인디지만, 꼴찌님이 인디중의 상인디일세!" 

 

 인디 음악, 인디 영화 등 인디가 붙는 예술 형태의 정의를 내리기는 사실 쉽지 않고 애매한 부분이 있습니다. 바람종님은 인디 뮤지션을 자본의 도움을 받지 않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음악과 창작활동을 하는 사람들을 인디 뮤지션이라 생각한다고 했습니다. 가수에게 뛰어난 가창력과 무대매너도 중요하지만, 인디 뮤지션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무대에서 어떤 이야기를 노래로 담아 전달하려고 하는가? 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의 공연장에 촬영 다니면서 제일 안타까웠던 점은 여전히 대중의 관심에서 소외된 문화공간이라는 점이었습니다. 공연이 지루하고 재미없다고 치부할 수 없는 것은 오픈 마이크 공연은 순수 창작곡으로 이뤄졌으며, 그 노래를 집중해서 듣다보면 뮤지션의 에피소드가 들립니다. 

 

지난주 카페 디디다에서 진행된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의 하이라이트 영상입니다. 

 

 

 

 

이날 오픈 마이크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은 싱어송라이터 신현희, 아임파인땡큐,바람종,조대득,심소정,전태근,한상태 님입니다. 영상 편집중에 있습니다만, http://www.youtube.com/kkolzzi 채널에 가면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신현희 공연영상 http://youtu.be/YAYDMxYudZQ

전태근 공연영상 http://youtu.be/CHJmyUukEj0

아임파인땡큐 공연영상 https://www.youtube.com/watch?v=LDbgt5vlVTQ

 

 

 

오늘 밤 7시 30분 부터 상수역 1번 출구 근처 카페 디디다에서, 합정역 5번 출구에 있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립니다. 오늘 저녁 시간되시는 분들은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을 응원해주세요

 

페이스북 검색창에 오픈 마이크 를 치시면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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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3월 29일(금)오후 8시. 합정동 씨클라우드 카페에서는 그 동안 오픈 마이크 무대에서 공연을 펼쳤던 다양한 인디뮤지션들이 스스로 기획하고 연출한 쇼클라우드 공연이 있었다. 쇼클라우드 공연은 매주 화요일 밤 8시에 열리는 오픈 마이크 공연의 유전자 변형 공연으로 이해하면 된다. 

 

 

사진출처 : 씨클라우드 공식 카페 http://cafe.naver.com/ccloudcs/1444

 

오픈 마이크 공연이란 시낭독, 연기 퍼포먼스, 뮤지컬, 공연 등 등 독립 창작자들이 자신의 열정과 끼를 발휘할 수 있도록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를 말한다. 아쉽게도 인디씬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은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 무대로 정형화 되는 것 같기도 했다.

 

쇼클라우드 공연은 오픈 마이크 공연이 가지고 있던 음악 공연의 틀을 벗어나 인디 뮤지션의 창작에 대한 실험정신과 대중적 관심도를 높일 수 있는 가능성을 엿볼 수 있었던 공연이었다.

 

 

사진설명 : 쇼클라우드 공연이 끝난 후 뒷풀이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양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싱어송라이터 대현이 나래이션을 담당했고, 스며든의 천재 건반 정욱진 군이 사랑 표현을 못하는 소심남 역을, 작고 아담한 귀요미 싱어송라이터 혜린양이 상대역을, 그리고 스며든의 훈남 보컬 차광민 군이 혜린을 낚아 채는 역(?)을 맡았다. 

 

상황극은 관객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연기에는 아마추어인 그들이 직접 시나리오를 짜고 출연한 상황극은 자연스레 공연으로 이어졌다. 대현의 기타와 묘령의 여인이 연주한 바이올린의 합주는 공연 시작부터 관객의 동공을 확장시키기에 충분했다. 

 

쇼클라우드 인디새끼가 무슨 사랑이야 는 1, 2부로 나뉘어 공연됐으며, 총 연출은 인디밴드 스며든의 이승엽군이 맡았지만 결국 연출은 인디뮤지션 전체가 맡은 것과 다를 바 없다. 부대행사로 타로점과 마술 전시가 있었고, 오픈 마이크 공연 때마다 뒷풀이 안주를 제공해주시는 미녀 쉐프 유다희 님께서 이 날도 정체모를 안주를 제공했다. 저비를 탓하던 싱어송라이터 정밀아 양은 예쁜 영상을 만들어 휴대용 빔프로젝트를 통해 연출미를 과시하길래 그녀를 속으로 많이 탓했다.

 

 

개인적으로 가장 소름돋는 공연은 1인 밴드 소소의 공연이었다. 자신이 직접 연출 제작한 애니메이션 <고백>을 상영하며 노래를 부른 것이다. 애니메이션을 전공한 밴드 소소의 박민상군은 이 작품을 제작하는데 2년이 걸렸다고 했다. 화면의 디테일이 여느 애니메이션 작품과 견주어도 손색이 없을 정도였다.

 

꼴찌닷컴을 방문해주는 독자들에게 쇼클라우드 공연 하이라이트 영상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 편집이 벌써부터 고민된다. 이날 쇼클라우드 공연은 0회 였다. 만약, 1회가 다시 준비되고 기획된다면 0회에 촬영한 영상으로 짧은 홍보영상을 재능기부해야 할 것 같다.

 

우선 궁금하신 분들을 위해 씨클라우드 카페 주인장님께서 아이폰으로 촬영한 생중계 영상 감상하시죠

 


Video streaming by Ustream

 

 

 

 

여전히 아쉬운 점은 행사에 대한 홍보 마케팅이 취약하다는 점이다. 또한 대한민국의 고질적인 양극화 현상은 인디 문화계에도 마찬가지라는 점이었다.

 

 

 

 

요즘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의 개인적인 이야기를 담고자 기록 작업중이다. 내가 좋아서 하는 일에 누군가에게 후원을 바라는 것도 욕심이지만, 제작비도 없이 스탭도 없이 혼자 DSLR 하나 달랑 들고 제작하는 기록물이 어떻게 끝날지 막막하다.

 

그럼에도 정글을 벗어나 찬바람 부는 변두리를 헤매고 방랑했더니 사람이 생기고, 친구가 생겼다. 누군가 어느 인디뮤지션을 테레사 수녀로 비유했다. 그 분이 내게 이런 말을 했다.

 

"생각해보니 꼴찌가 인디 중의 상인디구만..."  

 

 

 

인디중의 상인디 꼴찌를 응원하는 일은 아래 추천버튼 팍팍 눌러주시고,

 

페이스북 페이지 꼴찌만세 검색해서 좋아요 눌러주시고,

유투브에서 꼴찌채널 (kkolzzi) 검색하셔서 구독 많이 해주시는 일입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공지사항

 

오늘 밤 씨클라우드 카페와 감성달빛에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있습니다.

좋은 관객이 좋은 무대를 만든다고 합니다. 오픈 마이크 공연자들을 무대에서 응원해주세요!^^

 

유스트림 사이트에서 쇼클라우드 검색하시면 카페 씨클라우드 주인장님께서 아이폰으로 실시간 생중계하신 공연 영상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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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일지 #1 시작하다 

 

머릿속에 맴돌던 프로젝트를 드디어 시작 했다. 첫 촬영은 느낌 있었다.

 

오후 2시에 신풍역에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만나기로 했다. 바람종님은 내가 왜? 무슨 내용으로 촬영을 하려는지 궁금해 했다. 차근차근 머릿속 파편 조각들을 천천히 나열 했다. 이야기를 조금 나눴지만 쉽게 통했고 바로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었다. 인터뷰의 주제는 지난 1년 간 촬영해 온 오픈 마이크 공연에 관한 이야기였다.

 

인디 뮤지션은 늘고 있고, 뮤지션의 공연 무대는 적다!

 

3월 20일 오후 7시. 카페 베짱이에서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이 있는 날이었다. 예전부터 생각했던 기획의 첫 촬영을 바람종님으로 택한 이유는 후배들의 공연을 위해 자신이 가지고 있는 엠프와 공연 장비를 제공한다는 이야기를 들었기 때문이다. 자신의 공연이 없는 날인데도 뮤지션이 놀 수 있는 공간만 생기면 발 벗고 나선다고 했다.  

 

홍대에서 함께 활동하는 인디 뮤지션 후배가 장비를 싣기 위해 집으로 온다고 했다. 그 후배는 2012년 2월 경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만났던 여성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였다. 허스키한 중저음의 보이스로 공연했던 <깊은 숲>  이라는 곡이 인상 깊었다. 인터뷰는 자연스럽게 김도연씨에게로 향했다. 심지어 바람종님이 진행하기도 했다. 

 

 


 

두 분의 공통된 의견은 문화 예술의 중심지 홍대에 인디뮤지션들이 설 무대가 적다는 것이었다. 카페 감성달빛, 디디다, 깨방정, 언플러그드, 빵, 바다비 등의 카페에서도 오픈 마이크 공연을 진행하지만, 오픈 마이크 공연 대기자가 많다는 것이다. 실제 3월 20일 오후 5시 합정동에 있는 카페 씨클라우드의 4월 오픈 마이크 공연 신청 접수가 공지 몇 시간 만에 4 주 간의 라인업이 끝날 정도였다. 

 

 

▲ 위 이미지는 네이버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캡쳐하였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됐음을 밝힘.

출처: http://cafe.naver.com/ccloudcs 

 

공연 대기 뮤지션은 많은데, 일반 관객이 적은 오픈 마이크 무대 

 

공연을 신청하는 뮤지션마저 적었던 1~2년 전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지만, 안타깝게도 일반 관객은 예나 지금이나 큰 변함이 없다고 했다. 그럼에도 인디 뮤지션이 설 무대가 주어진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뮤지션들에겐 의미있는 기회라고 했다. 

 

카페 베짱이 버스킹 스테이지 공연의 기획을 맡은 싱어송라이터 김도연 양은 씨클라우드 카페의 오픈 마이크 공연을 성공 사례로 보고, 그와 같은 방식으로 입장은 무료로 하고 자율 기부 방식을 채택했으며, 공연 뒤 뮤지션들과의 음악 이야기들을 공유하기 위해 뒷풀이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인디 뮤지션에 관한 이야기, 어떻게 차별화된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 

 

방송 다큐멘터리와 독립영화에서 인디 뮤지션에 관한 이야기는 많이 다뤘다. 어떻게 차별화된 방식으로 이야기를 담을 것인가가 나의 과제다.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하며 사는 젊은이들의 열정과 도전, 동시에 따르는 현실적 불안감.

 

이런 이야기는 많이 보고 들었던 것 같다.

그렇다면 인디 뮤지션에 관한 이야기. 무엇이 새롭고 궁금할까?

 

 

제작경비

 

택시비 : 5,000원

저녁식사 with 바람종 : 15,000 원

자율기부 관람료 : 10,000 원

 

꼴찌닷컴 페이스북 페이지_ 꼴찌만세 : www.facebook.com/kkolzzipage

꼴찌닷컴 유투브 채널                       : www.youtube.com/kkolzz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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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이 글은 2013년 1월 29일에 작성하여 1월 31일로 예약 발행된 글입니다.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서 랩퍼를 만난 건 2011년 시원한 형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지난 22일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정말 시원한 무대를 연출한 랩퍼 케이엔을 만났다. 관객들을 모두 일어서라고 하더니 춤을 잘 출 필요없다며 흐느적 거리라고 주문했다. 

 

먼저, 케이엔의 노래 흐느적 with us 먼저 감상하자!

 

 

 

케이엔에게 요청한 서면인터뷰  

 

 

 

Q. 안녕하세요. 케인엔씨! 속사포 랩이 인상적이었어요. 자신 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케이엔입니다~

아직 미혼이라 철없이 지낼 수 있는 30대 중반이구요.ㅎㅎ 랩은 좀 하는 랩퍼(?)입니다. 하하.

 

Q. 음악활동하신지 오래 된 걸로 알고 있어요. 언제 음악을 시작하셨고 계기는 무엇인가요?

 

음악을 했다고 하면 부끄럽습니다만, 제 노래를 만들기 시작한지는 11년차가 되었네요.대학교 1학년 때 밴드를 하면서 무대에 섰었는데, 밴드 음악 말고 내 음악을 하고 싶은 욕심에 군 제대 이후 컴퓨터 음악, 미디, 레코딩을 배웠습니다. 직장 생활을 하면서는 거의 손놓다 싶히 했으니 연차만큼의 내공은 없습니다 ㅎㅎ

 

Q. 다양한 장르 중에서 힙합과 랩을 선택하신 이유가 있나요?

 

노래를 못해서 랩을 했습니다. ㅎㅎ(농담) 중학교 때부터 랩음악을 좋아했고 따라 부르면 주위에서 잘한다고들 하더라구요. 거기에 자신감이 생겼고, 대학교 밴드에서 넌 랩을 잘하니 공연 때 랩을 해봐라.’해서 작사를 첨 시작하면서 랩 메이킹도 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힙합은 잘 모릅니다. 장르에 대한 이해가 깊지 않지만 장르를 불문하고 사람들이 노래를 부르면서 즐거워하듯 저도 랩을 하면서 제 생각을 표현하고 즐겁고 싶거든요. 음계가 있는 노래로 어떤 감정을 표현하듯 좀 더 직설적이고 리드미컬하게 제 느낌과 감정을 표현하는 방식으로 랩이 제게는 딱 맞는 맞춤옷 같아서 아직까지도 랩을 고집하고 있습니다.

 

 

 

 

 

Q. 현장에서 촬영하던 저도 어깨를 들썩거릴 정도로 흐느적 with us 라는 곡 경쾌하고 신난 곡이었습니다. 이 곡을 만들게 된 계기와 소개 부탁합니다.

 

흐느적 with us 는 제가 대학교 졸업반 때 만들었던 곡인데요. 사실 솔로곡은 아니고 현재 만화가로 활동중인 사촌형(필명 탐이부, 황진선)과 함께 부른 노래입니다. 제가 힙합음악에 대한 감성이 부족하고 빠른 비트에만 랩을하던데에서 변화를 주고 싶어 만들어본 개인적으로는 실험적인 곡이었는데 생각보다 재미나게? 나온거 같아 완성했습니다.ㅎㅎ

 

가끔 공연무대가 있으면 사촌형까지 부를 수가 없어서 한번도 남들 앞에서 불러본 적이 없었던 곡인데, 이번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처럼 작은 무대에서는 공간안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어울릴 수있겠구나 싶어 솔로버젼으로 손보고 들고 나왔습니다. 경쾌하고 신난 기분을 느끼셨다니 다행이네요. ^^

 

Q. 음악 외에 하시는 일이 어떤 일인가요? 작곡을 하고 음악을 하시게 된 계기가 있나요?

 

현재 관공서의 위생관리와 관련된 조그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프리랜서 알바로 바이럴 마케팅 일도 몇 군데 봐주고 있구요. 원래는 대기업을 8년간 다니며 일만 열심히 했는데, 작년에 회사를 그만두고 이렇게 제 삶을 즐길 여유가 있어 만족스럽게 살고있습니다.ㅎㅎ

곡은 앞서 말씀드린 것 처럼 밴드에서 양념처럼 랩만하던데에서 욕심이 생겨 군제대와 동시에 힙합음악을 하시는 분을 찾아가 음악을 만드는 기술(?)을 배우고 어울리며 지금까지 이어오게 된 것 같습니다.

 

Q.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한 장, 단점을 솔직하게 말씀해주세요.

 

장점은 아무래도 이렇게 아무것도 아닌 아마츄어에게 마이크를 잡을 수 있는 기회를 공평하게 준다는 점이겠죠. 게다가 오픈프라이스를 창작자들에게 돌려주면서 일종의 보람(?)도 느끼게 해주고요 ㅎㅎ 아, 그리고 공연이 다 끝나고 다같이 술과 음식을 나눠먹는 뒷풀이 자리도 너무 좋았습니다. 같이 무대에 섰던 다른분들과의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어 인상적이었습니다. (안주도 맛있었구요. ㅎㅎ)

단점은 솔직히 아직 모르겠습니다. 화요일 저녁에 하기 때문에 관객들이 상대적으로 적을 순있지만 제가 듣기로 제가 공연한 날은 제법 많은 분들이 오셨다고 하던데요. 정착한다면 꾸준히 그정도의 관객들이 찾아줄 거라고 믿습니다. 그리고 그정도 수가 딱 적당하지 싶은데요 ㅎㅎ

, 트위터를 통해 공연실황이 공개되던데, 사장님께서 여유가 되신다면 페이스북 정도는 운영되었으면 하네요 ㅎㅎ 제가 트위터를 안해서 친구들에게 소개를 할 수가 없었네요.

 

 

 

 

Q. 곡을 만들 때 소재는 어떻게 찾나요?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노래로 담고 싶나요?

 

10년 남짓한 시간동안 초반 2~3년 이후로는 일년에 한 곡 완성하기도 어려웠네요.

그래도 나름 20곡 가까이 쌓여 있는데, 생각보다 사랑을 주제로한 노래가 별로 없습니다. ㅎㅎ

앞으로는 변한 제 감성만큼 듣기 쉽고 편하면서도 테크니컬한 랩을 보여줄 수 있는

그런 사랑스런 음악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없는 시간 쪼개서 하는 만큼 너무 욕심내서 달려들고 싶은 생각은 아직 없구요.ㅎㅎ

, 그리고 작년부터 준비하던 건데, 그동안 만들어 놓은 음악들 중에 제 비트가 아닌 다른 사람의 비트를 빌려 만든 노래들에 대해 리메크 작업을 한곡씩 해나갈 생각입니다.

역시 그 안에 제 감성을 녹여내며 앞서 말씀드린 듣기 좋은 제 색깔을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Q. 케이엔씨를 좀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는 곳은?( 페이스북 / 트위터 / 카페 등등...)

 

페이스북과 블로그가 있지만 제가 제일 열심히 살고(?) 있는 곳은 미투데이입니다. ㅎㅎ

Me2day.net/coolrap78

페이스북은 www.facebook.com/coolrap78 블로그는 www.bladiok.com 입니다.

 

Q. 마지막으로 꼴찌닷컴 방문자들에게 한 말씀

꼴찌닷컴 방문자분들 그리고 얜 뭐지 하면서 제 인터뷰 기사를 읽어주신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또 기회가 된다면 같이 어울리고 이야기 나누고 즐기고 싶습니다. ^^

 

 

갑자기 케이엔이 무슨 뜻인지 궁금해서 메일로 다시 물었는데, 큰 의미는 없다며 자신의 이름에서 한 자씩 영문으로 K, N 으로 지었다고 한다. 케이엔의 열정적인 무대 앞으로도 많은 사람이 함께 흐느적 거리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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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문화 관련 포스팅을 전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카페 씨클라우드를 통해 알게 된 싱어송라이터 아를 양의 공명(共鳴) 이라는 곡을 소개합니다. 아를 양은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한 적 있는데요. '함께 울린다' 라는 뜻을 가진 공명이라는 곡과 함께 서면 인터뷰 내용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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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11/04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영상] 씨클라우드에서 만난 가수 아를

 

 

 

 

 

 

Q.<공명>이라는 노래에 대한 소개와 이 곡을 만들게 된 사연을 부탁합니다.

 

 

A: 공명(共鳴)은 '함께 울린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는 노래이고요. 뭐라고 해야 할까요. 눈 속에 담기는 상(狀)이 있어도 그것을 들여다보아주는 또 다른 존재가 있어야 담을 수도 담길 수도 있는 것 같아요. 문득 연인과 함께 걷다가 제가 그 친구를 바라보았더니 왜? 하고 묻길래 그냥, 이라고 대답하다가 뭐야, 이러면서 그 친구도 웃고 저도 웃고 그러다가, 뭔가 그냥~ 이라고 시작하는 멜로디를 그 친구 앞에서 흥얼흥얼 거렸죠.

 

 

▲ 사진 : 아를

공명이라는 곡과 어울리는 사진을 부탁했더니 '나무 그림자'라며 아를양이 직접 보내 준 사진입니다.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곡을 썼어요. 그냥 누군가와 함께 걸을 때 문득 뭉클해지는 순간들이 있잖아요. 

감각이 깨어나 살아 숨쉴 수 있는 건 또 다른 감각을 통해서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고, 아무것도 아닌 시간이 어떤 상징이 될 수 있는 것은 어쩌면 그 순간의 증인 있기 때문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을 했어요. 

 

 

Q. 오픈 마이크 공연에 대한 장,단점을 말한다면?

 

A : 음악뿐만이 아니라 시 낭송이나 퍼포먼스 등 모든 창작 장르에 열려있는 무대인 점이 재미있는 부분인 것 같아요. 그리고 뒷풀이. 오픈 마이크 시간이 끝나면 테이블에 하나 둘 모여 빙 둘러 앉아서 술도 마시고 이야기도 나누고 즉흥 잼을 할 수도 있고, 새로운 친구를 만날 수도 있고...

 

누군가에게는 소통의 공간이 될 수도 있고 혹은 그렇기 때문에 뭔가 더 외로운 공간이 될 수도? 있고. 아무래도 사람들이 많이 오고 가는 공간이니까 그 와중에 공간 속에서 단점도 장점도 있을거라 생각해요.

 

 

 

 

Q. 본인을 비롯해 타 뮤지션들에게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갖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A : 글쎄요. 아마 뮤지션분들마다 씨클라우드의 오픈 마이크 공연이 주는 의미는 저마다 다를 거 같은데요. 저 같은 경우에는 뭐랄까, 옹달샘 같은 곳이에요. 목이 너무 말라 샘물을 찾아 헤메다가 가까스로 목을 축였던 곳? 이라고 해야 하나. 뭔가 지쳐있을 때, 뭔가 막막했을 때, 무언가 이야기 하고 싶고 누군가 만나고 싶어 찾았던 곳, 공연도 공연이지만 그 보다는 사람이 그리워서 처음 찾았던 곳이라고 하는 게 맞을 거 같네요. 

 

Q.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외에 주로 어떤 곳에서 공연을 하나요?

 

 A : 현재 주기적으로는 '빵'이라는 곳이랑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공연하고 있어요. 공연 일정이 잡힐 때마다 제 트위터(@lastethereal) 를 통해 알리고 있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앨범 계획 이라던지? 공연 계획 이라던지? 

 

A : 공연은 앞으로도 계속 꾸준히 하고 싶고요. 앨범 계획도 있어요. 올해 가을 즈음 뮤지션 강태구씨와 스플릿앨범을 발매할 계획인데요. 이 친구랑 저랑 추구하는 거랄까 오밀조밀 닮은 부분이 여러모로 많아서요. 현재 재미있는 기획 중에 있습니다. 둘 다 있는 그대로의 울림? 자연스러운 소리를 담고 싶어서 염전 쪽에 소금창고나 빈 집? 같은 곳에서 녹음을 할 계획이고요. 블로그도 만들어서 녹음하는 과정을 올려볼 생각이에요. 

 

 

다시 한 번 인터뷰에 응해주신 싱어송라이터 아를 양, 고맙습니다!

 

자, 그럼 생각하는 꼴찌가 아를 양을 응원하며 촬영 편집한 영상, 공명(共鳴) 감상하시죠.

 

 

 

 

 

유투브 : http://youtu.be/oGKuL3rKwaA

 

가사

 

 

오늘 밤 8시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진행됩니다. 다양한 창작자들의 뽐내기 놀이터, 이 공간에 창작자들과 어우러져 소통할 좋은 관객들이 많이 찾아준다면 이 젊은 창작자들이 더 큰 힘을 얻을 것입니다.

 

오늘 밤 8시,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만나요.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관련글

 

 

2012/05/15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하일라이트 영상 - 2012.05.08

 

2012/05/08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만난 싱어송라이터 주노브

 

2012/05/01 - [화제/★현장속으로!~] - 관객석을 가득 메운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2012/04/24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싱어송라이터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열정을 보다

 

2012/03/13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 영상] 서랍속 협주단의 노래! 율곡 이이의 십만양병설

 

2012/03/06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오픈 마이크 공연] 싱어송라이터 임승묵의 그렇게 보지 말아요

 

2012/02/28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뒷 뜰에 널어 놓은 내 빨래 어디갔니?" 빨래도둑 by 이경선

 

2012/02/21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서 만난 랩퍼 시원한 형

 

2012/02/14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영상]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장에서 만난 창백한 푸른 점

 

2012/02/09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닭털앤조리? 독특한 이름의 싱어송라이터의 노래 <머물고 싶은 천국>

 

2012/01/19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영상]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의 깊은 숲

 

2012/01/18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독립창작자들을 위한 열린 무대!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스케치

 

2012/01/17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오픈 마이크 공연, 가수 김영규의 <어느 오후에 시처럼 맑은 우리들>

 

2012/01/10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 영상]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영상 - 아를 & VaYu

 

2012/01/03 - [화제/★현장속으로!~] - [현장]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양의 사회로 진행된 COMA 시상식 현장 스케치

 

2011/12/20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난 인디뮤지션 민청음의 노래 <백수예찬>

 

2011/11/29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영상과 음악의 조화, 인디밴드 엘카스타의 <사치> at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영상

 

2011/11/22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픈 마이크 공연]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새벽을 지나 by 아를

 

2011/11/14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피아노와 멜로디언의 만남, 인디밴드 속눈썹

 

2011/11/09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인디뮤지션들의 행복한 뽐내기! 씨클라우드 카페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2011/11/05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영상]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가수 김영규의 <굵은 소금> 을 듣다

 

2011/11/03 - [문화/★꼴찌가 추천하는 음악] - [공연]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만난 인디 밴드 TOMT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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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지난 4월 24일 열렸던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 현장 스케치 소식을 전합니다. 정말 오랜만에 공연장이 사람들로 가득해서 촬영을 하기도 쉽지 않았던 공연이었습니다. 

 

 

 4월 24일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의 첫 번째 공연자는 싱어송라이터 홍현기 군이었습니다.

 

 <여행길>,<시간을 되돌릴 수 있다면>,<I'm a star> 등 총 세 곡을 선보였는데요. 미성이면서도 고음을 넘나드는 가창력의 소유자였습니다. 

 

노래가 끝나고 짧은 멘트를 할 때는 수줍어 하는 모습이 귀엽기도 했는데요. 

 

나중에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공연영상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두 번째 공연자는 싱어송라이터 가호 양이었는데요. 공연전까지 공연을 해야 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이 많았다고 했습니다. 여자들만이 아는 고통이 밀려와 컨디션이 안좋다는 인삿말로 공연을 시작했는데요. 가성의 목소리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공연이었습니다.  

 

 

 

 

 

 

자신의 목소리가 원래 조금 특이하다면서 트랜스젠더라는 소리를 자주 들었다는 가호양은 제가 몇 번 만나본 바로는 천상 가냘픈 여자였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인터뷰를 통해 이야기를 들어야겠지만, 가호 양은 난청을 앓고 있었다고 합니다.

 

가호양은 <어디에>, <모든 게 우울한 밤에> <선인장> 등 세 곡을 불렀는데요. 마지막 곡 <선인장>은 5월에 디지털 싱글로 음원이 출시된다고 합니다.

 

 

 

 사진의 주인공은 싱어송라이터 유랑 과 마이클 이라는 남성 듀엣이었습니다. 씨클라우드에서는 첫 번째 공연이었는데요.

 

기타연주 실력이 정말 인상적이었습니다.

기타 스트로크가 조금도 어긋나지 않을 정도로 두 분의 호흡이 잘 맞더군요.

 

<어릴적 기억들> <Bm story>라는 창작곡을 선보였습니다.

 

 

 싱어송 라이터 이진호 군도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 처음이었다고 합니다.

 

충청도 출신답게 느릿느릿한 말투에 넉살 좋게 디지털 싱글앨범을 판매하러 나왔다며 너털 웃음을 짓더군요.

 

<나두 사람인지라> <부산 가는 길>

<난 머리가 나빠요><내 8월의 어느 늦은 밤> 등 노래 제목이 재밌더군요.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부른 소리걸 양의 공연 모습을 사진 촬영하지 못해 아쉬운데요. 소리걸 양은 한국 예술 종합학교에서 국악을 전공한 뮤지션인데요. 민요 창법이 노래 중간 중간에 섞여 다른 공연자들과는 느낌이 다른 공연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소리걸양의 공연 영상도 빠른 시일안에 인터뷰와 함께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마지막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나혜양과 기타 박성규 군의 공연이었습니다. Be with me 라는 곡을 시작으로 경쾌한 노래를 선보였습니다. 평소 아코디언을 연주하던 나혜양이 이날은 멜로디언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다재다능한 뮤지션들이 많은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이었습니다. 

 

 

그날의 공연영상 하일라이트 감상하시죠.

 

 

 

 

2012년 5월을 여는 첫 날. 오늘 밤 8시에도 변함없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립니다. 오늘은 어떤 뮤지션들이 자신의 삶을 담은 노래를 들려줄까요? 그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응원해 주시지 않으시렵니까?

 

오픈마이크 뮤지션들을 응원하는 일 어렵지 않아요!~ 

 

 

①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 마이크 공연장에 무료 입장해서 큰 박수로 응원한다.

② KT 올레 온에어 와 유스트림 코리아에서 실시간으로 중계되는 생방송을 시청한다

③ 인디뮤지션들의 활발한 음악활동을 위해 자신이 원하는 만큼의 댓가를 지불한다.

 

카페 씨클라우드 찾아 오시는 길

 

2호선 합정역 5번 출구에서 200 미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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