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별을 품은 달팽이가 동면에서 깨어났어요!^^ 문화가 있는 곳이라면 느린 걸음으로 산책을 다니는 별을 품은 달팽이의 문화산책. 오늘 소식은 낡은 창고에서 울리는 느낌 있는 노래 소식입니다!! 



소파 사운드, Songs from a room. 공연장이 아닌 집에서 뮤지션의 공연을 듣는 문화가 세계적으로 확산될 조짐이라는 뉴스 보도가 있었습니다. 뮤지션들과 팬들이 좁은 공간에서 바로 호흡하고 오로지 음악과 이야기를 공통 분모로 하는 공연. 


몇 년 전, 비슷한 공연을 경험한 바 있습니다. 창고 스튜디오를 운영했던 포토그래퍼 친구가 있었는데, 어느 날 친구의 창고를 하루 대여하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유인즉 친구의 창고 스튜디오에서 공연을 기획하고 파티를 개최하고 싶다는 것이었죠. 그 기획을 보면서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인디 뮤지션들의 공연을 창고에서 진행하는 프로젝트는 어떨까 머릿속에서 생각만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2017년 피리 부는 돼지가 창고 콘서트를 시작했다! 


며칠 전이었습니다. 유튜브 알림 메시지를 통해 제가 구독한 채널에서 창고 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뜨는 것이었습니다. 그 영상은 바로 





공교롭게도 이 영상을 제작한 사람은 꼴찌네 작업실 근처에서 인디 레이블을 운영하고 있는 아티스트 피리피그 님이 제작한 영상이었습니다. 몇 차례 인사를 나눈 적이 있었는데 이 영상을 보고 바로 연락을 해서 미팅을 했죠. 




이야기는 금세 통했습니다. 피리 부는 돼지는 생각하는 꼴찌에게 촬영 및 영상 제작을 도움받고, 생각하는 꼴찌는 메이킹 위주의 영상 촬영과 평소 하고 싶었던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습니다. 



피리 부는 돼지와 생각하는 꼴찌의 콜라보 프로젝트 


싱어송라이터 이병석 

사진 / ⓒ 꼴찌닷컴 Photo by 생각하는 꼴찌 


창고콘서트 2회 이병석 편 영상보기는 

소울빌 뮤직 유튜브 채널과 영상매거진 KKOLZZINE을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17년 1월 17일.  피리피그님 사무실에서 창고 콘서트 2회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이병석 군의 촬영을 함께 진행했습니다. 촬영 전 피리피그님이 무대를 세팅하는 모습을 촬영했는데, 그는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다재다능한 재주꾼이었습니다. 


인디 뮤지션이자 인디 레이블 대표로서 몸소 습득한 생존법, 

맥가이버를 뛰어넘는 셀프 디자이너였습니다. 


모두에 소개한 영상을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영상의 느낌이 창고에서 촬영한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하 창고에서 실내 형광등으로는 촬영이 힘들 텐데 어떻게 촬영한 것일까? 정말 놀랍게도 2만 원 정도의 예산으로 마트에서 구입한 백열등으로 조명 세트를 한 것이었습니다. 



제가 정말 제대로 꼴찌(?)를 찾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피리피그님이 세팅하는 모습을 보면서 현장에서 스친 짧은 생각! 바로 창고 콘서트의 슬로건을 정했습니다




"낡은 공간에서 울리는 느낌 있는 노래" 

 

그런데, 촬영 시간이 다가오면서 살짝 걱정이 앞서기도 했습니다. 과연, 자신이 노래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는데 뮤지션의 입장에서는 예쁜 배경이나 정교하게 세팅된 무대를 기대하지는 않을까?  


꼴찌의 선입견이었습니다. 


창고콘서트 3회 주인공 마멀레이드 키친의 노래하는 달리 

사진 / ⓒ 꼴찌닷컴 Photo by 생각하는 꼴찌 



"창고는 집에서도 묵혀 있는 곳이잖아요... 


편견이라기보다는 왠지 아늑하고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라고 생각했어요." 

 


낡고 좁은 공간이지만 오히려 뮤지션에게는 노래에 집중할 수 있는 공간이고, 라이브로 공연하는 모습을 영상으로 담고 깨끗한 음질로 녹음까지 해서 선물하는 창고콘서트. 

매주 금요일 뮤지션 한 팀, 한 곡을 창고 콘서트 페이스북 페이지와 소울빌 뮤직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소개하고 있습니다. 

 

현재 뮤지션들의 신청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3월 까지는 촬영 스케줄이 잡혀 있습니다.

오는 6월 경에는 실제 큰 창고에서 관객과 함께하는 창고 콘서트를 기획 중입니다. 


물론, 그때까지 프로젝트를 운영하는데 어려운 점이 많습니다. 동영상 및 사진 촬영을 피리피그와 생각하는 꼴찌 2명이서 진행해야 하고, 매주 영상 편집을 해야 합니다. 촬영 장비 또한 대여를 해서 진행하고 있기 때문에 제작비에 대한 부담도 큽니다. 


포기하지 않고 느린 걸음을 걷다 보면 길이 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꼴찌닷컴이 느리게 느리게 버티고 있듯이 말입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와 함께한 문화산책 어떠셨나요?


앞으로도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문화현장에서 꿈을 품고 생활하는 문화인들을 만나기 위해 별을 품은 달팽이는 계속 느린 걸음을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그럼 또 만나요!~ 


 


후원해 주시는 원고료는 오롯이 
꼴찌닷컴 제작비로만 사용할 것을 약속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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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응원해주시고, 격려해주신 덕분에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생각하는 꼴찌의 데뷔작품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의 상영을 무사히 잘 마치고 돌아왔습니다. 막연하게만 가슴에 품고 있던 꿈이 현실이 됐을 때의 그 설렘... 오랜 시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블로그에 기록한 영상을 편집해서 만든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블로그의 기록이 결국 블로거라는 타이틀에서 감독이라는 타이틀까지 선물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으로 무대 인사라는 걸 해봤습니다. 어색하고 떨리고 ㅋㅋㅋ 그럼에도 뜻깊고 좋은 경험을 한 것 같습니다. 평생 잊지 못 할 추억이 될 것입니다. 





사진 : 왼쪽부터 바람종 / 김도연 / 생각하는 꼴찌 / 번역을 맡아주신 이경연 님



다시 한 번 출연하신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과 싱어송라이터 김도연님, 바쁜 시간 쪼개서 영문 번역을 맡아주신 친구 이경연님, 영화제에 참석 못하셨지만 바람의 자유 타이틀을 제작해 주신 캘리그라피 아티스트 허수연님, HnH Media 타이틀 영상을 만들어 주신 아트디렉터 조은정님, 원본 소스가 좋지 않았음에도 최종 믹싱작업을 도와주신 라임(lime)의 이기웅 감독님께 진심으로 고개숙입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그 외 다큐멘터리의 주 배경이 된 카페 씨클라우드 이병한 사장님과 시각장애인 밴드 소울밴드, 홍대씬에서 활동하고 계시는 많은 뮤지션분들께도 고마운 마음을 전합니다.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의 상영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끝이 났습니다. 더 이상 스크린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런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를 비롯해 많은 분들이 원한다면 그 바람은 꼭 이루어지리라 믿습니다. 


이제 곧 서울독립영화제가 시작됩니다. 카메라 한 대 달랑 들고 조명도 스텝도 없이 1년이 넘는 시간을 조직없이, 시스템없이 독립적으로 기록한 다큐멘터리입니다. 다시 한 번 서울 관객분들에게 상영될 기회가 주어지기를 기대해봅니다.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바람의 자유>관련 소식을 접하실 수 있습니다. 

사진 클릭하면 바람의 자유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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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13년 8월 14일 부터 19일 까지 충북 제천에서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열리는 날입니다. 영화제 기간 동안만은 제 자신을 감독이라는 타이틀로 소개해도 괜찮겠죠? 혼자서 DSLR 카메라 한 대 들고 1년 넘게 기록한 영상으로 단편 다큐멘터리를 제작했고, 영광스럽게도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습니다.

 

 

 

6월 10일 메일을 통해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됐다는 소식을 들었을 때,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기뻤답니다. 감독님! 이라는 호칭이 낯설었지만 아주 오랜 시간동안 막연히 가슴에 품고 있었던 타이틀이었죠.

 

 

이미지 출처 :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사이트 http://jimff.or.kr

  

 

홍대씬에서 알게 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촬영하면서 '인생에서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사는 것' 그것을 통해 궁극적으로 사람에게 행복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이 됐습니다. 27분 분량의 단편 다큐멘터리입니다.

 

 

 

1인 미디어, 블로거로 활동하면서 기록한 영상이었습니다.

 

제작비가 없었습니다. 조연출도 없었고, 조명도 없었습니다. 중요한 인터뷰를 담을 외장 마이크마저도 없었습니다. 조직과 시스템이 갖춰졌다면 좀 더 나은 작품을 만들 수 있지 않았을까도 싶지만, 어쩌면 1인 미디어로 제작한 작품이라 더 애착이 가고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보여드릴 기회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후에 생길 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8월 16일(금) 오전 10:00에 관객과의 대화가 있습니다. 평일 오전에 영화관람하실 분들이 얼마나 계실지 모르지만, 솔직 담백하게 소통하고자 합니다.

 

 

앞으로 블로거로서, 다큐멘터리 감독으로서, 프리랜서 PD로서, 1인 기업 콘텐츠 제작자로서 열정 가득히한 사람들의 이야기에 귀기울이며 느낌있는 영상 콘텐츠 제작에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꼴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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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감상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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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7월 25일 개봉한 영화 중 <터보>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영화 홍보를 하기 위한, 또는 리뷰를 하기 위해 작성하는 글은 아닙니다. 이 영화에 등장하는 달팽이 캐릭터때문인데요^^ 사실, 생각하는 꼴찌는 달팽이를 캐릭터로 만들어야겠다는 계획을 오래전부터 하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작년에 블로그 꼴찌닷컴을 통해 밝힌 적 있습니다. 

 

관련글 

2012/11/01 - [꼴찌닷컴 Ver.2/kkolzzipinion] - 꼴찌닷컴, 느리지만 열정적인 사람들의 놀이터가 되고 싶습니다

 

 

 

 

 

 

서울시에서 진행하고 있는 청년창업프로젝트가 있습니다. 꼴찌는 블로그 꼴찌닷컴을 플랫폼으로 하는 영상콘텐츠를 제작하는 아이템으로 3기에 합격해서 창업활동을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기 콘텐츠 그룹의 멘토 역할을 했었죠. 

 

4기 콘텐츠 그룹에는 정말 실력있는 콘텐츠 제작가들이 많았습니다. 그 중 일러스트레이션 작가 이홍기 님께서 바로 위의 이미지를 선물로 주셨습니다. 관련글에도 명시했지만, 달팽이가 아무 행동을 하지 않는 것 같아 보여도 더듬이를 세워서 끊임없이 뭔가를 찾고 움직인다는 의미를 전달했더니, 

 

이홍기 대표님은 달팽이가 느리지만 세계적으로 뻗어 나가시길 바란다면서 내셔널지오그라피의 메인 디자인을 응용해서 민달팽이가 문을 통과하는 내용이라며 디자인을 해주셨죠. 꼴찌가 콘텐츠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바로 '느낌'이기 때문에 이홍기 작가님께 느낌표를 추가해도 되는지 허락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함께 작업했던 꿈꾸는 꼴찌님께서 느낌표를 추가로 디자인했습니다.   

 

 

느낌표에 와이파이 모양을 디자인해서 콘텐츠를 널리 알리겠다는 제 아이디어였습니다. 꼴찌닷컴 도메인에도 느낌표를 넣는 이유가 바로 제가 '느낌'을 소중히 하기 때문입니다. 이 캐릭터에 대한 저작권이

이홍기 대표님께 있었고, 내셔널지오그라피의 디자인을 응용했다는 점이 항상 맘에 걸렸습니다.

 

꼴찌는 영상디자인을 전공했습니다. 영상으로 이야기를 전달하는 트레이닝은 오랜 시간 연습해왔고, 현재도 진행형인데요.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는 일에는 유치원생 수준입니다. 그런데, 우연히 귀인을 만나게 됐습니다. 상상하는 꼴찌님입니다.

 

 

 

 

상상하는 꼴찌님은 디자인을 전공하거나 디자인 업체에서 일한 경험이 전혀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녀의 포트폴리오에는 생각하는 꼴찌의 뇌를 말랑말랑하게 만드는 창의적인 일러스트 작품이 있었습니다.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지 못하는 저는 부러울 따름이었습니다.

 

 상상하는 꼴찌님은 열악한 조건에서도 꼴찌닷컴 콘텐츠에 도움을 주시기로 했고, 지난 3개월 동안 꼴찌닷컴에 그림과 낙서 / 싱어송라이터 스토리 영상 타이틀 / 생각하는 꼴찌 캐릭터 등 일당 백의 역할을 해주셨습니다.

 

이 글을 빌어 다시 한 번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생각과 상상하는 꼴찌의 상상으로 만들어진 캐릭터! 별을 품은 달팽이를 소개합니다.

 

 

 

 

 

별을 품은 달팽이는 세상의 꼴찌들을 대표하는 캐릭터로 만들기 위해 제가 운영하는 HnH Media 에서 오랜시간 기획한 캐릭터입니다. 이 캐릭터에도 느낌표가 들어있죠? ㅎㅎ 더듬이를 느낌표로 디자인했습니다. 꿈을 향해 더딘 걸음을 하는 달팽이, 별을 품은 달팽이입니다.

 

느리지만 포기하지 않는 열정으로 살아가는 저를 비롯한 모든 꼴찌들을 대표하기도 합니다.

 

꼴찌닷컴 누적 방문자 100만명 돌파한 시점에서 공개합니다. 사실 터보 영화 덕분에 더 늦게 공표했다가는 또 비아냥거리고 남말하기 좋아하는 사람들로부터 따라서 만들었다는 꼬리표가 붙을 것 같아서 100만명 돌파 기념으로 세상과 빛을 만나게 하는 바입니다. 

 

따라서, 별을 품은 달팽이! 별품달의 생일은 2013년 7월 25일이 되겠네요. 저작권은 꼴찌닷컴에 있으며 저작권 등록도 방금 전 마쳤습니다. 그러니 함부로 도용했다가는 큰일나겠죠? 앞으로 꼴찌닷컴을 통해 자주 출연할 별품달 많이 사랑해주세요. 

 

 

 

꼴찌닷컴의 슬로건! 

 

열정 가득한 꼴찌가 좋다!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닙니다.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입니다. 

 

세상의 꼴찌들과 함께 만들고 싶은 미디어 플랫폼 꼴찌닷컴!

세상의 꼴찌들의 도움이 필요합니다. 콘텐츠를 함께 만들고 함께 놀이터에서 놀아 봅시다!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능력! 꼴찌들에게도 누구나 한 가지씩은 능력이 있습니다.

그 능력을 즐기면서 살아 봅시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은 제 C-2013-009981 호 편집 저작물 > 뉴스레터/ 웹진 으로 저작권 등록되었으며, 저작권법에 의해 본문의 글을 무단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또 다른 콘텐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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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드디어 꼴찌가 블로그 꼴찌닷컴을 만들면서 세웠던 목표! 누적 방문자 100만명을 돌파했습니다. 짝!짝!짝!

 


 

방송제작일지와 일상의 흔적을 기록하던 네이버 블로그에서 자신의 입맛에 맞게 디자인이 가능하다는 설치형 블로그 티스토리로 이사를 한 것이 2010년. 당시 트위터의 국내 도입과 SNS의 열풍으로 '미디어 패러다임이 변화하고 있다!' 는 것이 트랜드였습니다. 


영상을 제작하는 사람으로서 나만의 플랫폼이 있어야겠다는 욕구는 항상 강했었고, 우연히 번개모임에서 알게된 어느 유명블로거의 조언으로 티스토리에 둥지를 틀게 됐죠.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 동영상, 메모등을 블로그에 기록하기 시작했습니다. 


가끔씩 BEST 라는 빨간 딱지가 달리는 날에는 하루 조회수가 여느 평일 조회수의 열배 정도가 되는 신세계를 경험하기도 했고, 다음 포털사이트 메인에 노출이 되면 방문자 폭탄을 맞으며 흐뭇해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나도 1년 안에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을 만들 수 있겠다는 자신감이 생겼죠.


자만이었습니다. 하루 1000명 방문자 만들기도 쉽지 않더군요. 만 3년이 걸려 100만명 유입이 가능했습니다. 사실, 검색 유입 키워드로 하루 몇 만명씩 방문을 하게끔 만드는 블로거들도 많습니다. 심지어 방문자 유입 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블로거들도 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 있습니다.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 사실 아무 의미없는 숫자일 뿐이다! 


꼴찌닷컴 방문자 통계를 보면 꼴찌닷컴에 방문하는 평균 유입은 일일 1000명, 월 30,000명 입니다. 그런데, 제겐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그 이유는 꼴찌닷컴으로 검색해서 들어오는 건수는 평균 하루 5건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블로그를 운영하는 것이 단순히 꼴찌닷컴을 알리기 위함이 아니라 제가 만든 콘텐츠의 저장고 역할을 함과 동시에 내가 간직한 정보, 우리가 모르고 있던 현장을 불특정 다수에게 알리는데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꼴찌는 블로그 방문자 100만명보다 매일 꼴찌닷컴을 찾아서 방문하는 고정 방문자 100명을 만들고 싶습니다. 쉽게 말해 컴퓨터 즐겨찾기에 꼴찌닷컴이 저장된 사람이 많았으면 하는 욕심이 있는거죠. 그렇게 만들고 싶어서 블로그 편성표를 작성해서 요일별 콘텐츠를 제공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을 유지할 수가 없었습니다. 역시나 '꺼리' 를 찾는 일이 쉽지 않았고, 1인 미디어로 활동하는데에는 경제적 여건과 기타 제한이 많았기 때문입니다. 어쩌면 힘들더라도 그 원칙을 고수했다면 흔히 말하는 파워블로거가 됐을 수도 있었겠죠. 


여전히 과제는 고정 구독자를 만드는 일! 


블로그를 통해 씁쓸한 내용의 포스팅을 한 바 있지만, 현재 블로그 꼴찌닷컴의 검색유입의 1위를 차지하는 키워드는 바로 원나잇 스탠드 ㅠ.ㅠ 예전에 독립영화 <원나잇스탠드>를 감상하고 감상문을 정리한 적이 있는데요. 제목만으로 상상해선 안될 영화 원나잇스탠드! 라는 제목으로 포스팅을 했죠. 


그런데, 포털 검색에 원나잇스탠드 노출이라는 자동 검색키워드가 있고 그 검색란에 제 포스팅이 상위에 노출되어 있는 것이죠. 원나잇스탠드 포스팅이 아니었다면 아마 지금도 하루 1000명 방문은 쉽지 않을 것입니다. 


이는 모든 블로그들이 마찬가지입니다. 단순히 블로그 방문자수로 그 블로그의 콘텐츠 지수를 판단하면 안되는 허와실이 바로 검색키워드에 있는 것 입니다.'꼴찌닷컴' '꼴찌' 라는 검색 키워드로 방문하는 사람들이 하루 100명, 1000명 되는 날, 그날이 꼴찌닷컴에 해뜰날이 될 것입니다. 


이제 목표는 방문자수 530만명. 숫자에 불과하지만 굳이 목표를 정하자면 530만명 인증입니다. 53이라는 숫자 키워드는 꼴찌닷컴의 메인 키워드입니다. 현재 진행중인 Project53 의 시작도 53이라는 숫자때문입니다. 53은 꼴찌닷컴의 뿌리이자 시작이기 때문입니다. 


이런 사람에게 블로그 감추(감히 추천)합니다


 기회가 된다면 작은 스터디 모임을 만들어 제가 알고 있는 블로그 지식을 공유하고 싶습니다만, 우선 한 가지만 정리하자면 청년창업프로젝트를 통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창업가들은 무조건 블로그를 운영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자본이 부족하고 인건비 없이 마케팅 할 수 있는 툴로서 블로그는 최고이기 때문입니다. 


콘텐츠 제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블로그를 운영해야 합니다. 기록은 또 다른 아이디어를 낳고 또 다른 콘텐츠를 재생산합니다. 다만, 창고를 개방하는 꼴이 되기때문에 아이디어를 도용당할 수 있는 우려가 있지만 단속은 맘만 먹으면 언제든지 할 수 있는 것, 콘텐츠 플랫폼으로 블로그가 최고! 



뒷북을 치더라도 조금 다른 시선을 가지고 콘텐츠를 만들겠습니다! 





'사람' 과 '행복' 이라는 키워드를 꼴찌닷컴의 심장으로 포지션하고 남들과 조금 다른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어가겠습니다. 대중이 관심갖지 않는 현장이라도 의미와 가치가 있는 이야기, 사람들이 모이는 현장, 그곳을 찾는 꼴찌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방문자 100만명 되니까 블로그에 대한 자신감도 조금 생기고, 꼴찌들을 위한 블로그 강의를 정리해볼까 고민도 되네요. 누군가는 내가 그랬듯이 열등감과 자격지심으로 허우적대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방문자 530만명을 인증할 때까지 여전히 느릴 것입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을 것입니다. 느리고 더딘 발걸음을 꼴찌닷컴과 함께 할 세상의 꼴찌들이여! 두드리세요. 꼴찌닷컴은 콘텐츠를 함께 만들 꼴찌들을 항상 환영하며 기다립니다. 


꼴찌만세!!!  





지금까지 꼴찌닷컴을 찾아주신 모든분들! 복받으실 거에요^^ 

오늘도 고맙습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또 다른 콘텐츠 플랫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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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닷컴 트위터                                                           : www.twitter.com/kkolzzi 



생각하는 꼴찌가 1인 미디어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가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합니다. 

자세한 사항은 <바람의 자유> 공식 페이스북 페이지를 참조해주세요. 


바람의 자유 페이스북 페이지 바로가기 www.facebook.com/freedomofwi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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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헤헤^^ 그림 그리느라 힘들었는데 추천 아끼지 마세요^^ 손가락 버튼 꾹!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입니다.

 

월요일 오전 블로그 포스팅을 하려고 접속했는데, 방문자 수가 이미 1000명이 넘어 깜짝 놀랐습니다. 유입경로를 확인했더니 역시나 주말, 주일에 집중적으로 유입되는 같은 키워드더군요. 궁금하신 분은

 

 

2013/01/07 - [꼴찌닷컴 Ver.2/kkolzzipinion] - 주말이면 조회수 급상승하는 불편한 진실! 유입경로 살펴봤더니...

 

 

한 주를 시작하는 월요일. 가볍게 웃고 시작하자는 의미로 재미난 에피소드를 전하려고 합니다.

 

생각하는 꼴찌가 도저히 가질 수 없는 상상과 표현력을 소유한 상상하는 꼴찌가 직접 경험한 에피소드를 바탕으로 그린 낙서. 지난 이야기에서는 카푸치노와 카페라떼를 알기 쉽게 그림으로 표현한 바 있습니다 (관련글은 본문 아래 링크 참조)

 

상상하는 꼴찌가 커피숍에서 일할 때 자주 생겼다는 손님들의 황당한 실수!!!

 

 

 

# 아이스 핫초코 주세요!   

 

 

 

 

 

 

사실, 상상하는 꼴찌에게 이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저도 이해를 못하고 있다가 3초 뒤에 빵터졌는데요. 실화를 바탕으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상상하는 꼴찌 : 주문 받겠습니다. 손님! 뭘로 드릴까요?

황당한 손님    : 아이스핫초코 주세요?

상상하는 꼴찌 : 네?

황당한 손님    : 아.이.스. 핫.초.코! 주세요

 

상상하는 꼴찌 : (핫초코는 뜨겁고 달콤한 음료인데 아이스 핫초코라니...)

                      뜨거운 음료 핫초코 말씀하시는거죠?

황당한 손님    : 네!!

                      뜨거운 아.이.스. 핫초코!!! 주세요!

 

 

상상하는 꼴찌는 다시 한 번 뜨거운 음료인지를 확인하고 나서야 황당한 손님이 말하는 아이스 핫초코 음료로 주문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런데, 의외로 아이스핫초코 주문을 여러번 받았다고 합니다.

 

두 번째 황당한 주문은

 

 

 

 

# 카메라 마끼야또 주세요!

 

 

 

 

 

상상하는 꼴찌 : (해맑은 표정으로) 주문 받을게요^^ 손님! 어떤 음료를 드릴까요?

황당한 손님 : (해맑은 표정으로) 카메라 마끼아토 주세요! 

상상하는 꼴찌 : 네?

황당한 손님 : 카.메.라 마키아토 주세요!

 

 

단순한 말실수 일 수 있지만, 커피숍에서 일하는 사람들에게는 웃음을 참아야만 하는 황당한 에피소드라고 하더군요. 의외로 이런 황당한 주문을 하는 사람이 많다는 사실이 재밌었답니다.

 

마지막 황당한 주문은

 

# 아보카도 주세요!

사실, 이 메뉴는 생각하는 꼴찌도 몰랐던 메뉴인데요. 아포카토 라는 디저트가 있다고 합니다. 검색을 해봤더니 일반적으로 식사 후 후식으로 바닐라 아이스크림에 뜨거운 에스프레소를 얹어 내는 것을 말한다고 하는데요.

 

이 아포가토를 주문하면서 '아보카도'를 주문하는 손님들이 간혹 있었다고 하네요.

 

아보카도는 국내에서는 흔하게 볼 수 없는 열대과일로서 비타민 A,C,E가 풍부하며 악어의 등처럼 울퉁불퉁한 껍질 때문에 악어배라고 불리기도 한다는군요. 발음상 비슷해서 디져트 음료 아포가토를 과일 아보카도로 실수하는 분들처럼

 

여러분은 황당한 주문을 하신 적이 없으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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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SETEC 컨벤션 홀에서 11월 29일부터 1박 2일간  진행된 청년창업 박람회가 많은 청년창업가들의 호응 속에 끝이났습니다. 개그맨 전유성님과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님의 특강은 사회에서 성공한 사업가가 청년창업가들에게 전하는 인생 노하우도 될 수 있었고, 무엇보다 두 분 강의의 공통점은 '고정관념을 깨트리고 다르게 보기!' 로 정리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틀 간 청년창업 박람회를 다녀온 후 간단히 현장스케치를 하며 느꼈던 생각의 정리를 하고자 합니다. 개그맨 전유성님의 특강 내용에 이어 오늘은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님의 특강을 간략히 정리합니다. 

 

 

 

 

이노디자인의 김영세 대표님은 이노베이터의 역할 / 후회하지 않을 일에 미쳐라 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습니다. 

 

청년창업가들 중에는 사회생활 경험없이 창업한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어느 정도 사회생활을 겪은 후 창업을 한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창업의 계기가 각각 다르겠지만, 뭔가 새로운 일을 해보고 싶거나 자신이 진정 원하던 일에 도전하기 위해 창업하는 경우가 대부분일테죠. 꼴찌는 후자에 속합니다 

 

 

 

이노디자인 김영세 대표님은 '남을 즐겁게 하는 일에 창업의 목적을 둬라' 라고 했습니다. 꼴찌는 특강을 들으면서 내가 창업을 한 목적은 무엇인지 생각해봤습니다. 돈을 벌기 위함은 당연할 것이고, 남을 즐겁게 하고 있는가에 대한 자문에 쉽게 답을 내릴 수는 없었습니다. 

 

여러분은 지금 다른 사람을 즐겁게 하는 일을 하고 계시나요?

 

 

 

 

 

김영세 대표님의 특강중에는 꼴찌들에게도 유용한 내용이 많았습니다. 틀에 갇혀 하라는대로만 하는 모범생보다는 모험을 즐기는 학생이 창의적인 인재가 될 확률이 높다고 강조했습니다. 사회가 원하는 스펙보다 더 값진 스펙은 '경험'일 것입니다. 틀 밖에서 많은 경험을 한 모험생들이 갖는 왜?라는 질문과 호기심은 모범생들이 생각하는 정형화된 아이디어보다 더 창의적일 수 있다는 얘기겠죠. 

 

 

 

 

 

전날 개그맨 전유성님도 "재밌으려면 유치해져라!"라는 내용을 말한 바 있는데, 마찬가지로 김영세 대표 또한 창의력을 위해서는 '어린아이의 상상력을 유지하라!'고 강조했습니다. 아이를 키우는 부모라면 공감할 내용입니다. 제 아이의 상상력에 놀란 적이 한 두번이 아니거든요.

 

 

 

이 시대 가장 중요한 창업자본은 관계 자본

 

 

 

 

김영세 대표님은 창업에 필요한 자본 개념이 달라졌다고 했습니다. 현금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이 먼저, 사람과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관계자본이 핵심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점이 아닌 선으로 연결된 사람과의 소통을 강조하며 옛날 방식의 마케팅은 사라지고 사람과 사람사이의 관계에 의한, 다시말해 1:1 입소문에 의한 마케팅의 효과가 더욱 크다고 전했습니다. 

 

 

 

 

김영세 대표는 디자인 회사의 대표인만큼 이날 강의의 핵심을 '디자인'으로 정리했습니다. 디자인의 어원을 설명하며 디자인의 원뜻은 '고정관념을 파괴하라'에서 온 말이라고 하더군요. 남의 시선이나 사회의 틀에서 벗어나 자기 자신의 인생을 디자인하라는 것이었습니다.

 

속도를 지향하는 게 아니라 자신이 정한 방향이 있다면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살아가는 것도 의미있는 삶이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꼴찌닷컴을 방문해주신 독자분들은 자신의 삶에 디자인을 하고 계시나요?

 

'마이크로 기업가'라는 단어를 강의에서 처음 들었습니다. 마이크로 기업가란 자신의 능력을 바탕으로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는 사람을 뜻한다고 합니다. 꼴찌는 유일하게 간직한 영상 기술을 바탕으로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그것이 남을 위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그리고 있는 디자인이 썩 나쁠 것 같지는 않습니다. 그래서 조금 느릴지라도 계속 디자인하며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부족한 글 읽어주신 독자분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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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존재의 숨은 시선들이 있다

 

은마아파트의 경고장이 누군가의 숨은 시선에 감시되어 세상에 논란을 일으키고 있다.

은마아파트 경고문 사건을 보면서 드는 단상!

 

주민의 권리인가? 이기심의 극치인가?

 

이 사건에 사람들의 시선을 피해 숨어 있는 외계잇들이 여기저기서 출현했다!!!

 

  

 

 

 

 

 

민감한 소식만 들으면 동공이 확장되는 외계잇 53호!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엘리베이터 안에서는 많은 일들이 벌어집니다. 

 

다른 사람을 배려하지 않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있기도 하고, 직접 경험한 바지만 엘리베이터를 타는 제게 혼잣말로 무슨 엘리베이터가 층층마다 서냐며 따가운 시선을 보인 여성도 있었습니다. 못 생겨서 그런 시선을 받았을 수도 있습니다만...ㅠ.ㅠ

 

"짜장면 배달원들은 짜장면을 관리사무소에 맡기고 가세요!"

"전기료 아까우면 우유 먹지마!"

 

등등 은마아파트 경고문 사건과 관련해 트위터와 인터넷 게시판에는 다양한 댓글들이 올라오고 있다고 합니다.

 

빨리 빨리만 외쳐대는 빨리빨리 공화국 사람들.

그럴수록 삶을 빨리 단축시키는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하는 꼴찌'의 짧은 생각과

많은 사람들이 싸우지 않고 살아가길 꿈꾸는 '꿈꾸는 꼴찌'가 함께 전하는 생각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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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월요일 출근길 발걸음이 더욱 무거우셨죠? 새벽 4시 경에 더위에 잠을 깨서 이 글을 작성합니다.

 

지난 주 금요일, 몇 년 만인지 기억도 가물거릴 정도로 오랜만에 고향 후배와 통화를 하게 됐습니다. 한 살 아래인 여자사람 후배인데, 병원에 입원해 있는 동안 옛날 생각이 스쳐간 것 같습니다. 그런데, 후배가 입원한 이유가 일 중독으로 인한 스트레스성 우울증이라고 하더군요. 

 

과중한 업무로 밤샘 작업을 많이 하고 일을 많이 하다가 생긴 병인데, 입원치료가 불가피하다는 병원측의 말이 있었다고 합니다. 그 후배가 53초 영상 휴(休)를 보면서 잠시 마음의 안정을 찾기를 바랍니다. 뿐만아니라, 월요병에 시달리는 분들도 짧은 영상, 감성독백! 53초 영상 휴(休)를 감상하시면서 아주 잠시 휴~ 하세요.

 

 

 

 

일주일 전 고향에 방문했을 때 촬영한 영상입니다. 조카와 딸을 데리고 공설운동장에 나갔다가 시끄럽게 울고 있는 어쩌면 웃고 있을지도 모르는 매미들의 향연(?)을 접했죠. 매미를 찾아서 촬영을 하고 싶었습니다. 이내 나무에 걸터 앉아 시끄럽게 울어대는 매미를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꼬리를 움직이며 울어대는 매미를 보면서 불현듯 스쳐간 생각이 있었습니다.

 

매미는 지금 울고 있는걸까? 웃고 있는 걸까?

 

 

 

지난 53초 영상 휴(休) 

 

2012/07/16 - [꼴찌TV/★영상독백] - 감성독백! 53초 영상 휴(休) - 1화 비 그리고 눈물

2012/07/27 - [꼴찌TV/★영상독백] - 감성독백! 53초의 영상 휴 (休) ~ <예쁜 그림>

2012/07/31 - [꼴찌TV/★영상독백] - 감성독백! 53초 영상 휴(休) _ 덕교국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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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지난주 토요일(2012.05.19) 종로 일대에 연등행렬이 있었습니다.  어렸을 적 시골에서 연등행렬 뒤를 졸졸 따라다녔던 기억도 있지만, 연등행렬이래봐야 동네 몇 바퀴 도는게 전부였죠. 그런데, 서울에서 열린 연등행렬은 규모부터 비교가 되지 않더군요. 다양한 연등으로 장관이었고, 행렬에 참석한 인원들도 무척 많았답니다.

 

 

▲2012.5 종로 연등행렬에서 촬영한 사진 ⓒ생각하는 꼴찌

 

 

그런데 저는 지금껏 연등(燃燈)이 연꽃 모양의 등을 칭하는 것으로 알고 있었답니다.

혹시 여러분도 연등을 연꽃 모양의 등이라고 생각하고 계시지는 않았나요?

 

 

꼴찌들을 위한 아주 쉬운 상식! 연등과 관등에 대해 정리합니다.

 

 

 

▲강원도 강릉에 있는 보현사에서 ⓒ생각하는 꼴찌

 

연등(燃燈)은 등을 밝히는 것 자체를 말하는 것이고, 연등을 보면서 마음을 밝히는 것을 관등(觀燈)이라고 합니다. 지난 연등행렬에서 연 모양의 연등보다 특이하고 다양한 모양의 등들이 행렬하는 것을 보면서 연등(燃燈)이 연꽃 모양의 등만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부처님 오신 날 연등을 밝히는 이유는 지혜의 등불(불교에서는 등불을 지혜에 비유함)을 밝혀 무지에서 벗어나는 것, 어둠을 밝히듯 마음을 환한게 밝힌다는 의미가 있다고 하는데요. 진흙 속에서도 아름다운 연꽃을 피우듯 세상을 정화시킨다는 의미도 가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연등을 밝히게 된 유래는 인도에 아버지를 죽이고 왕위에 오른 아사세왕이 있었다고 합니다. 권력이 탐나서 아버지를 죽이고 왕이 되어 인도대륙을 통일하는 업적을 남겼지만, 그 과정에서 수많은 사람이 생명을 잃어야 했습니다.

 

자신의 죄를 느껴가면서 마음이 괴로워지기 시작했고, 온 몸에 종기가 나서 견딜 수가 없었다고 합니다. 결국 부처님을 찾아가 지난 날의 잘못을 깊이 참회했고, 부처님을 궁궐에 모시고 법문을 들으며 공양을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던 어느 날 궁궐을 나가 먼 길을 가게 됐는데 그 때 아사세왕은 부처님이 가시는 길을 연등으로 밝혔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부처님 오신 날 연등에 관한 기록은 고려 의종때 백선연이 4월 8일에 점등한 것이 최초라고 하고, 공민왕은 초파일(음력 8일) 날 직접 연등을 밝혔으며, 이 때 서민들도 초파일이면 연등을 밝혀 무병장수를 기원했다고 합니다. 

 

 

 

관등놀이

 

불교에서의 관등은 마음을 밝히는 등으로 해석하지만, 평소 우리 삶 속에 관등놀이는 한 마디로 등을 달고 논다는 뜻입니다. 지금은 절에서나 등을 달지만 과거에는 초파일 며칠 전부터 뜰에 장대를 세우고 등을 다는 풍습이 있었다고 합니다.

 

연등(燃燈)과 관등(觀燈)은 종교를 떠나서 등을 통해 마음을 정화하고 세상을 밝히자는 의미에 있을 것입니다.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조계종에서 들려온 불미스러운 사건때문에 불교계에서는 이번 연등행렬과 부처님 오신 날 행사가 반성과 참회의 시간이었을 것입니다. 

 

 

 

 

   

지난 5월 14일, 강원도 출장 다녀오면서 잠시 고향집에 들른 적이 있습니다. 공교롭게도 그 날 어렸을 적 다니던 절의 주지스님의 초청법회가 불교회관에서 있었습니다. 먼 발치에서 얼굴이라도 뵐 겸 잠깐 들렀습니다. 조계종 원로의원이신 스님께서는 이번 도박 사건에 대해 무척 화가 나셨더군요. 그리고 이런 설법을 덧붙였습니다.

 

"하늘에서 내리는 비를 똑같이 맞는 풀들도 어떤 풀은 약초가 되고, 어떤 풀은 독초가 됩니다"

 

약초와 독초를 구별하는 눈을 가져야 한다고 했는데, 숲에서 약초와 독초를 구분할 줄 아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풀에 대한 지식이 있어야 구분할 수 있겠죠. 종교도 마찬가지인 것 같습니다. 독초인지 약초인지를 구분하는 것은 신자의 몫이겠죠.

 

연등과 관등에 관한 이야기를 소개하려다 이야기가 완전 행성(?)으로 향했네요.

 

 

 

 

 

글을 마치며...

 

연등이 연꽃 모양의 등인 줄 알았는데, 연등은 불을 밝히는 그 자체를 말하며 그 등을 바라보며 마음을 밝히는 것이 관등이라고 했습니다.

 

가끔씩 방 안에서 초를 켭니다.

심지에 붙은 불이 타들어 가면서 그 주변을 밝히는 것을

조용히 느낍니다.

 

세상을 밝힐 위인은 절대 못됩니다.

다만, 꼴찌들과 함께 세상을 즐기고 싶은 마음은

 

저 촛불과도 같습니다.

 

꼴찌들을 위한 상식! 연등(燃燈)과 관등(觀燈) 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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