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꼴찌PD입니다.

무더운 여름 건강관리 어떻게 하고 계시나요? 저는 시간을 내서 운동하는 편은 아니지만, 걷기를 좋아해서 틈틈이 걷는 것으로 체력관리를 하는 편인데요. 


서울 영상창작자로 활동하면서 이번 달 아이템으로 경의선 숲길 걷기를 선택했습니다. 

걷다가 찍은 사진도 감상하시고, 제가 느낀 힐링 포인트도 소개합니다. 


소개 글에 앞서 오늘 내용을 짧게 정리한 영상 먼저 감상하시죠. 


 

  




경의선 숲길 힐링 포인트!  

실개천 







경의선 숲길 전 구간을 걷기로 했다. 가좌역으로 향했다. 1번 출구에서 나와 진행 방향으로 100미터 정도 직진. 고가 아래 철길 옆이 경의선 숲길 시작점이라고 생각하고 걷기 시작. 





경의선 숲길은 경의선 및 공항철도가 지하에 건설되면서 조성된 공원이다. 2000년대 초반 경의선 지하화에 대한 필요성이 논의되었다고 한다. 철길 지화화 이후의 지상 공간 활용에 대해 서울시와 철도시설공단이 공원 부지를 사용할 수 있도록 협약을 체결하면서 시민들에게 새로운 공간을 제공하게 된 것이다. 




산책로 초입에 경의선 숲길에 나무를 심은 사람들 명단이 눈에 띄었다. 시민들이 함께 만든 산책로인 셈이다. 철길 옆 산책로를 따라 조금 걷다 보면 인공으로 만든 실개천을 만날 수 있다. 




개인적인 취향일 수 있고, 어렸을 적 개천 옆에서 자란 추억 때문일 수도 있다. 실개천 물소리만 가만히 듣고 있어도 심적 여유를 느낄 수 있었다. 휴대폰으로 물소리를 담아서 페이스북에 올렸는데 공감하는 친구들도 많았다. 


53초 동안 아무 생각 없이 멍때리며 감상해보자.




이 실개천에 물고기들이 노닐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지만, 지하수로 운영되는 인공 실개천이라 내 바람은 실현 가능성이 낮다고 본다. 


실개천 따라 걷다가 감상하는 생태 체험은 덤이다. 


#노루오줌 


#속새 



#소금쟁이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 철길 


 


철길을 보면 추억이 많다. 기차를 타고 외갓집 가던 추억은 기본이고, 지금 생각하면 위험한 장난이었지만, 철길 위에 못을 올려놓고 작은 칼을 만들었던 추억 등. 경의선 숲길 산책하다가 만나는 철길이 바로 이 추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기차가 오고 있음을 알리는 철길 신호등. 땡 땡~ 이 경보음은 이제 쉽게 들을 수가 없다. 사라지는 풍경들을 이렇게 조형물로 기억한다.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 예쁜 카페 



경의선 숲길 연남동 구간을 연트럴 파크라고도 한다. 센트럴파크를 빗대어 만든 이름이라고 하는데, 이 구간을 걷다 보면 눈에 띄는 벽화와 예쁜 카페가 인상적이다. 


#경의선 숲길 벽화

 

걸으면서 갤러리를 감상하는 듯했다. 


한참을 걷다 보니 갈증도 나고, 목도 축일 겸 카페에 들렀다. 



촬영 때문에 혼술했지만, 친구와 꼭 한 번 다시 찾고 싶은 예쁜 카페였다. 수제 맥주의 알싸한 목 넘김이 기억에 남기 때문이다.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 느린 우체통


  


개인적으로 경의선 숲길의 강추 아이템이다. 느린 우체통에 엽서 넣기. 근처 편의점에 비치된 엽서에 손글씨로 편지를 써서 넣으면 1년에 딱 2번 추석 명절과 설날 명절에 배달이 된다고 한다. 사춘기 딸에게 사랑하는 마음을 전했다. 올가을 추석이면 딸과 민망한 눈빛을 교환할 거다^^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 경의선 책거리 



섹션을 따로 분리해도 소개할 사진과 내용이 많을 정도로 경의선 숲길의 랜드마크이기도 한 경의선 책거리. 






홍대입구역 6번 출구로 나오면 다양한 책과 문화 정보를 만끽할 수 있다. 





서울시 마포구청에서 운영하는 경의선 책거리는 테마 존으로 나뉘어 다양한 서적을 구매할 수 있다. 보리출판사에서 근무하시는 직원분께서 인터뷰에 응해주셨다. 마침 문화산책 zone에서는 무료 사진전이 열리고 있었다. 



경의선 숲길 힐링포인트! 

# 날개 프로젝트 사진전 





김영중 사진작가가 수년간 개인적으로 진행하는 프로젝트라고 했다. 일회용 필름 카메라를 아이들에게 건네 주제에 맞게 사진을 촬영하게 함으로써 문화 사각지대에 있는 오지의 아이들이 사진을 통해 소통하게 하는 것이 기획 의도라고 했다.  




2017년 8월 필리핀에 세워질 날개 도서관에는 시민들이 기부하는 학용품과 도서가 전달될 예정이다. 촬영 중 한 여성이 자신이 쓰던 학용품과 영어 도서를 기부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도심에서 경의선 숲길을 걸으면서 실개천 물소리를 듣고 숲 내음을 맡으며 산책하는 사람들은 나름대로 여름을 이기는 법을 선택한 이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다 좋았던 산책길에 옥에 티가 있었다. 숲 길가에 모아둔 쓰레기는 은은한 숲 내음을 삼킬 악취를 만들 수가 있다. 산책로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각성과 시의 관리가 필요한 대목이다. 


지하수를 활용해 기계식으로 만든 인공 실개천이 제때 관리가 되지 않으면 물이 마르고 돌에 이끼가 끼어 악취를 풍긴다고 한다. 내가 목격하지 못했기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전하기는 조심스럽다. 다만, 연남동 근처에 매일 출근하는 페이스북 친구는 악취를 호소하며 관리를 요구하는 글을 페이스북에 남겼다.  



글을 마치며 든 짧은 생각




많은 시민의 인터뷰를 담지 못했지만, 몇몇 시민들에게 확인했고, 현장에서 보고 느낀 바로는 경의선 숲길은 시민들에게 쉼터이자 문화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산책로다. 그 산책을 통해서 힐링할 수 있고, 추억을 곱씹을 수 있는 삶의 간이역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만큼 시민들에게 오래 사랑받을 수 있는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든다.  


   



꼴찌 PD가 감추(감히 추천)하는 도심 산책. 

경의선 숲길 걷기로 힐링하기! 



글/ 사진/ 영상

꼴찌PD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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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별을 품은 달팽이에요. 

낡은 공간에서 울리는 느낌 있는 노래! 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고 있는 창고콘서트.

꼴찌PD의 촬영 제작기입니다. 









지난 3월, 창고콘서트 메일 계정(garageconcert2017@gmail.com)으로 창고콘서트 출연 신청 메일이 도착했다. Bsus4라는 이름의 2인조 밴드였다. Bsus4 어떻게 읽어야 할 지 몰랐다. 통화를 하고 나서야 비서스포 라고 표현한다는 걸 알았다. 


창고인터뷰를 통해 Bsus4에 담긴 의미를 알 수 있었다. 







sus4는 화음 코드라고 했다. 여운을 남긴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뮤지션들은 말했다. B는 BLUE(파랑)에서 앞글자 B를 따왔다고 했다. Blue가 가지고 있는 우울함때문이란다. 


밝은 음악보다는 우울하지만 감성적인, 그리고 여운이 남는 음악을 추구한다는 2인조 밴드. 그들이 낡은 공간에서 선보인 노래는 팀이 결성되고 처음으로 호흡을 맞춘 곡이었다고 소개했다. 


<그때, 나는>





기타리스트 정용욱 군의 첫사랑 이야기를 보컬 김보담씨가 듣다가 

상상으로 이야기를 더해서 만든 곡이 <그때, 나는>이다. 


누구나 짝사랑의 추억 하나씩은 간직하고 있을 것 같다. 


인터뷰를 통해 Bsus4의 노래 이야기를 들어보자. 





정말 친남매 같았던 두 사람. 

화기애애한 팀웍이 인상적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음악 많이 부르고 만들어주시길...



창고콘서트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뮤직비디오를 감상할 수 있다. 

www.faceboook.com/garageconcert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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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5일 오후 5시. 청계산로에 있는 스페이스 207 갤러리에서 국내에서 최초로 시도된 가야금 맞짱 대결 공연이 있었다. 가야금 산조에는 여러 류파가 있는데, 대표적인 김죽파류 시작해서 계승되어 내려오다가 6~7 류의 새로운 파가 파생되었다고 한다. 



이날 공연은 전통 김죽파 류파의 가야금 연주자 이지연 씨와 홍대에서 모던 가야그머라는 타이틀로 싱어송라이터로도 활동 중인 서공철 류파의 가야금 연주자 정민아 씨가 갤러리 측의 공연 의뢰를 받은 데서 시작됐다. 둘이 공연 준비를 하다가 맞짱 대결 형식으로 공연을 해보면 어떻게냐며 스스로 기획한 공연이었다. 



우선, 53초 미리보기 영상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씨는 꼴찌닷컴을 통해서도 소개한 바 있고, 개인적으로도 아는 사이다. 정민아 씨와 절친 사이인 지인이 꼴찌에게 공연 촬영을 부탁했다. 배틀 형식으로 공연이 이뤄진다는 사실에 호기심이 생겼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이 공연은 소름 돋고 신명 나는 공연이었다. 



자세한 포스팅은 좀 더 공부를 하고 정리하기로 하고, 오늘은 짧은 생각만 정리하고자 한다. 공연 영상의 가편 편집을 방금 전에 마치고 느낀 생각을 정리하는 글이다. 만약, 


가야금 산조 독주 공연이었다면 평소 우리 국악에 관심이 없는 사람에게는 다소 지루할 수도 있다. 물론, 어려서부터 꾕가리 소리만 들어도 어깨를 들썩일 정도로 흥이 있는 꼴찌는 나름 즐겼을 테지만 말이다. 


전문적인 용어를 함부로 표기하기가 조심스럽지만, 이 맞짱 대결의 하이라이트는 전통 김죽파 류파의 이지연 가야금 연주자의 자진모리 연주와 서공철 류파의 정민아 가야금 연주자의 휘모리 연주의 순간이었다. 빠른 오른손 손가락 놀림에 의해 공간에서 울리는 장단은 관객들의 아드레날린 분비를 촉진시킨다고 느끼기에 충분했다. 





그리고, 장구 고수 최영진 씨의 신명 난 연주가 이 둘의 싸움을 화해 모드로 정리하는 듯했다. 마지막 양 연주자의 차분하고 섬세한 가야금 선율은 들썩이던 어깨를 가라앉게 하며 심호흡을 하게 한다. 





공연의 백미는 두 가야금 연주자의 만담과도 같은 입담이었다. 류파의 성격을 대변이라도 하듯 걸쭉하고 터프한 입담으로 좌중을 압도한 정민아 연주자와 그에 질세라 차분하고 섬세하면서도 예민하게 맞장구를 친 이지연 연주자. 두 연주자의 내공은 가야금 뿐만 아니라 해학과 위트까지 겸비된 연주자였다. 





이날 공연장에는 취재진이 한 명도 없었다. 그래서, 이 공연 영상은 고스란히 꼴찌 PD의 단독 영상이 되었다. 이 영상을 편집하면서 스친 짧은 생각은 국악 하면 떠오르던 KBS 국악 한마당! 정형화된 프로그램에서 절대 볼 수 없던 공연이라는 점이다. 기획과 시선만 조금 비틀면 재밌고 대중적인 경연 프로그램도 만들 수 있겠다는 짧은 생각이 스쳤다. 


힙합의 대중화를 보면서, 

해학과 풍자가 담긴 국악 배틀은 문화콘텐츠로 어떨까?



서양의 힙합이 배틀 형식으로 케이블과 종편 방송에서 낮지 않은 시청률로 대중에게 인기를 누리고 있다. 특히, 랩 배틀 디스전을 보면 자극적이고 욕설이 난무하는 싸움판이 장르로 포장되는 경우도 있다. 아니, 포장이라기 보다 저항의 본질, 자유로운 문화의 하나로 본다. 문화의 하나로서 국악 배틀 형식도 류파가 파생되었듯이 파생될 수 있는 게 아닐까? 


물론, 전통과 예를 중시하는 국악인들의 비판이 있을 수 있다.


그런데, 우리 소리에는 해학과 풍자가 담겨 있지 않은가 말이다. 남사당패 곡예로 왕을 비판하는 게 아니라 우리 전통악기와 우리 소리로 해학과 풍자의 대결을 한다면 대중에게 대리만족을 선물할 수 있지 않을까? 촬영본 가편집을 하면서 몇 가지 아이디어가 스쳤다. 개국 준비 중인 꼴찌TV에서 선보이고 싶은 코너까지 즉흥적으로 기획했다. 


우리 것이 소중한 것이라고 말만 할 게 아니다. 소중한 것은 전통 그대로 보전하고 계승하는 것도 절대 중요하지만, 모던 가야그머라는 생소한 타이틀을 제시하며 열두 줄의 가야금에서 25줄의 가야금으로 변형된 악기를 연주하는 정민아 씨처럼 우리 소리를 다양한 방식으로 이어가는 시도도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날 모던 가야그머는 본인 말대로 산조 연주 좀 하는 여자였다. 기본이 사라지지 않는 한 전통도 사라지지 않는다. 어디 감히 우리 소리, 우리 음악으로 대결을 해!라고 지적을 하시는 분들도 계실 수 있다. 하지만, 현장에서 공연을 촬영하고 관람하면서 느낀 감정은 이런 시도가 의미 있다는 것이다. 이날 공연 관객들은 평균 30대로 보였고, 학생들도 있었다. 두 연주자의 연주가 끝나고 공간을 울린 박수소리는 형식적인 박수가 아니라고 느꼈다.  





아마도 두 가야금 연주자의 맞짱 대결은 다시 이뤄질 것 같다. 왜냐하면 패자가 설욕을 위해 이를 갈고 있기 때문이다. 


글/사진/ 영상 ⓒ 꼴찌닷컴 

취재 문의 : 꼴찌PD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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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짧은 생각] #53. 키워드 숫자 53

꼴찌닷컴 시즌3/꼴찌의 짧은 생각 2017.03.02 10:05 Posted by 꼴찌닷컴 생각하는 꼴찌

꼴찌닷컴을 만들게 된 시작, 영상매거진 KKOLZZINE에 53초 인터뷰 코너를 만든 이유도, 앞으로 만들 콘텐츠에도 53이라는 키워드는 내재될 것이다. 나에게 53이라는 숫자는 각별하다. 그 이유는 유치하고 단순하다. 


고 1 때 받은 성적표에 새겨진 숫자, 반에서 꼴찌였던 53등. 


지금은 1인 미디어로, 1인 기업으로 활동하고 있지만 조직 내에서 사회생활을 할 때는 이 등수를 말할 필요가 없었다. 아니, 그 숫자를 굳이 드러내거나 기억하고 싶지 않았다. 혹시라도 얻을 선입견 때문이었다. 그것은 어쩌면 오랫동안 간직한 열등감일 수도 있다. 


2000년도에 친구의 도움으로 홈페이지 꼴찌쩜넷을 만들면서 나는 53이라는 숫자, 학창시절 꼴찌였었다는 사실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방송국에서 PD로 일하면서 회의 때 다큐멘터리 아이템으로 '꼴찌'를 제안하기도 했다. 그렇게 만들어진 다큐멘터리가 SBS스페셜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이었다. 2007년 신년특집으로 방송된 SBS스페셜 <마지막 주자들의 행복>은 이달의 좋은 프로그램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정확하지는 않지만, 2009년 경부터 마이크로 블로그, 지금의 SNS가 국내에 도입되면서 미디어 패러다임은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했다. 하지만, 당시 지상파를 비롯한 매스미디어에서는 이 변화를 감지하지 않았거나 무시했다. 2010년 트위터를 시작으로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SNS는 미디어의 지각변동을 일으켰다. 


그리고, 지금은 페이스북이라는 미디어 네트워크가 라이브 영상 송출을 통해 거대한 방송 플랫폼이 되고 있다. 거미줄 같은 미디어 환경에서 나는 '꼴찌'라는 온라인 아이디로 53이라는 숫자를 키워드로 삼고 꼴찌닷컴이라는 작은 집을 짓고 있었다.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라는 슬로건을 정한 이유는 나처럼 꼴찌였던, 지금 꼴찌인 사람들이 터놓고 이야기를 나누며, 사회에서 정한 기준이 아닌 본인만이 가지고 있는 재능과 열정을 뽐내는 플랫폼을 만들고 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 생각은 현실로 이루기가 만만치 않았다. 지금도 헤매고 있고 투자자, 후원자를 찾지 못해 허덕이고 있다. 빠르게 돌아가는 세상 속에서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라는 외침은 허공 속 메아리였을까? 


현실적으로 '꼴찌'로서 '꼴찌'를 위한 '꼴찌'에 의한 콘텐츠를 만들겠다는 나의 목표는 대중에게 공감 받기 어려운 과제였다. 오프라인에서 방송국 외주 PD로 교양 프로그램을 연출했던 나는 작심하고 꼴찌들이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만들자!라는 각오로 청년창업센터에 지원해 1인 기업으로 창업을 했다.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친구들을 알리고, 그들과 소통하는 과정에서 만든 영상 콘텐츠로 공감 받자는 것이 가끔은 오해를 일으키기도 했다."내가 왜 꼴찌냐?" "꼴찌를 누가 좋아해..." "이게 재밌다고 생각해?" 


여전히 넘어야 할 산이 많다. 


그다지 호감형이라고 생각지 않은 외모와 행실 때문에 온라인에 내 모습을 직접 드러내는 것을 꺼렸지만, 영상매거진 KKOLZZINE 을 제작하면서 용기를 내 코너를 진행했다. 다시 봐도 부끄럽고 어색하다. <세상에 이런 일이>라는 프로그램을 연출할 때 가끔씩 인터뷰나 상황 연출로 방송에 내 모습을 브라운관에 비칠 때와는 사뭇 느낌이 다르다.   


피드백도 받을 겸 조언도 얻을 겸 선배와 문자를 나누는 과정에서 '온라인에서 진행으로 뜨고 싶냐?'는 질문을 받았다. 또 누군가는 관심 종자라고 색안경을 끼고 바라볼 수도 있다. 


내가 뜨고 싶은 것이 아니라, 나와 꼴찌를 인정해 주는 친구들과 함께 만드는 콘텐츠가 세상에 뜨고 싶다는 것이 진심이다. 


키워드 숫자 53을 이야기 하겠다는 짧은 생각이 두서없는 장광설이 되었다. 


꿋꿋하게 버티고 싶다. 앞으로 만들고 싶은 53키워드 콘텐츠가 많다. 53초 인터뷰를 시작으로 5.3초 CF / 53초 캠페인 영상 / 53분 다큐멘터리 / 53인의 인터뷰 / 53만원 홍보영상 등 등. 그리고, 53명의 꼴찌 서포터즈 만들기.  서포터즈들과 5월 3일 꼴찌TV 개국하기. 


선배한테 월 5,300원 후원 받기 이야기했다가 혼났다. 후원은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를 네가 대신 해 줄때 생기는 것' 이라는 명확한 지적을 해주셨다. 아직은 난 꼴찌닷컴에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만 하고 있었다. 


다행히 '꼴찌'라는 2음절을 인정하는 친구들이 조금씩 생기고 있다. 그 친구들과 내가 하고 싶은 이야기가 아니라 대중이 공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함께 만들고 싶다. 그 이야기가 무엇인지는 대충 알 수 있지만, 어떻게 전달할 것인지는 지속적인 숙제다. 


글을 마치며 짧은 생각을 한다. 


버틸 때 까지 버티자! 오래 가는 것이 강한 것이다. 강자가 되고 싶어 오래 가고 싶은 것이 아니라, 언제나 꼴찌는 있기 마련이고, 또한 기준에 따라 세상에 꼴찌는 없기 때문이다. 


53명의 꼴찌서포터즈를 모십니다! 


1. 꼴찌닷컴에 애정을 가진 분

2. 꼴찌닷컴을 통해 이야기를 전달하고 싶은 분

3. 꼴찌닷컴을 통해 자신의 재능과 열정을 뽐내고 싶은 분 

4. 꼴찌닷컴에서 제작하는 영상에 스텝으로 참여하고 싶은 분

5. 꼴찌닷컴에서 제작하는 영상에 제작지원으로 후원하고 싶은 분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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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네 작업실 근처에 있는 인디레이블 소울빌 뮤직에서 창고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유튜브에 영상을 올린 걸 보고 연락을 했습니다. 꼴찌 또한 개러지콘서트라는 제목으로 인디뮤지션들의 공연 모습과 인터뷰를 담은 기록을 준비하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피리피그라는 닉네임으로 여자들 피리피그라는 3인조 밴드로 활동중이며, 음반 녹음 및 공연 에이젼시 등 다방면으로 열심히 활동중인 소울빌 뮤직의 박지언 대표. 무엇이든 시도하고 자신감 있게 추진하는 모습에 뜨거운 열정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영상 콘텐츠를 전문적으로 기획하고 제작하는 꼴찌와 음향 녹음 및 공연 기획을 전문적으로 하는 피리피그의 콜라보 프로젝트가 창고콘서트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꼴찌는 음악 다큐멘터리를 3편 제작해서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상영한 바 있습니다. 3작품 모두 1인 미디어로 제작하였고, 제작비가 없어 카메라와 트라이포드 한 대만 들고 기록 위주로 제작한 방식이라 오디오 수음 문제가 항상 맘에 걸렸습니다. 




음향 녹음 내공이 고수인 피리피그 박지언 대표의 사무실에는 다양한 마이크와 녹음 장비가 구비되어 있어서, 창고콘서트 촬영 후 편집을 할 때 느끼는 깔끔한 오디오 수음에 영상을 제작하는 맛이 다르더군요. 


소울빌 뮤직과 꼴찌닷컴이 협력해서 제작한 창고라이브 영상이 벌써 네 번째 주인공을 맞이했습니다. 


창고콘서트 1 회 노래하는 메리 

  



창고콘서트 2회 싱어송라이터 이병석 




창고콘서트 3회 마멀레이드 키친 





창고콘서트 4 회 톰톰밴드 





창고콘서트 영상은 보통 카메라 3~4대로 촬영을 하는데, 제작비가 없어서 고가의 카메라를 사용할 수는 없고, 액션캠, DSLR 로 촬영하고 간단한 색보정 작업을 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제작비용을 최대한 아껴야 하는 상황이라 카메라 감독없이 꼴찌와 피리피그님이 직접 촬영하고 편집도 직접 하고 있는 상황이죠. 


무엇보다 뮤지션 분들이 고마워하고 홍보에 도움이 된다고 인터뷰 할 때 이 프로젝트의 가치를 느낍니다. 영상 콘텐츠를 제작하는 입장이다 보니, 라이브 공연 영상으로 시작한 창고콘서트를 지속적으로 오래 갈 수 있는 콘텐츠로 만들고 싶은 욕심이 생기더군요. 


그래서, 창고인터뷰 코너를 만들었습니다. 뮤지션들이 노래를 만들게 된 계기와 에피소드 등을 인터뷰로 해서 창고라이브 영상과 교차 편집하거나 인터뷰 영상만 따로 만드는 형식이죠. 




오늘 오후 5시 30분, 네 번째 주인공 톰톰 밴드의 창고 인터뷰 영상이 페이스북 페이지 창고콘서트  를 통해 방송됩니다. 많은 관심과 시청 바랍니다. 


혹시 이 글을 보시고 나도 창고콘서트에 출연하고 싶다! 이런 생각 드신 분 계시나요?

그렇다면 주저하지 마세요.


출연 문의 : garageconcert2017@gmail.com / 소울빌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로 신청


창고콘서트 페이스북 페이지 : www.facebook.com/garageconcert

소울빌 유튜브 계정 : https://www.youtube.com/channel/UCUUrI9uI2GKnjfPB4eR4-fw


글/ 사진 ⓒ꼴찌닷컴 

영상 : 소울빌 & 꼴찌닷컴 






블로그 꼴찌닷컴을 운영하는 생각하는 꼴찌는 '세상에 꼴찌는 없다!' 는 슬로건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열정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영상으로 담고자 하는 

블로거이자 프리랜서PD입니다. 


주변에 꼴찌스러운 인물이 있다면 제보 부탁드리며,

블로그 꼴찌닷컴이 오랫동안 유지되어 세상 한 켠에 열정으로 살아가는 

사람의 이야기를 담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관심 부탁드립니다.




취재 문의 및 블로그 후원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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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짧은 생각] #48. 결정의 순간

꼴찌닷컴 시즌3/꼴찌의 짧은 생각 2017.02.21 10:17 Posted by 꼴찌닷컴 생각하는 꼴찌

동갑내기 친구가 페이스북에 동업과 회사에 관한 글을 올렸다. 읽다 보니 글의 내용은 '결정' 또는 '선택'에 관한 고민이었다. 우리는 살면서 결정의 순간, 선택의 순간을 자주 맞닥뜨린다. 그 결정의 순간으로 희열을 맛볼 때도 있지만, 지끈지끈한 두통을 겪는 경우도 많다. 


결혼, 취업, 이사, 계약, 구매 등등 우리는 수많은 선택에 있어서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이 온다. 


어제는 다시 병원에서 결정하고 선택해야 할 문제에 부딪쳤다. 교통사고 이후 재활치료 중인 아버지의 시술 문제였는데, 고위험군의 시술을 재활치료 중에 받아야 하는 게 맞는지, 조금 더 회복의 시간을 갖고 시술을 받는 게 나을지 선택해야 하는 순간이었다.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후유증이나 합병증의 예를 드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선뜻 시술을 진행하기로 결정하기가 쉽지 않았다. 당장 시급한 상태는 아니라는 의료진의 말을 듣고 고민 끝에 나는 후자를 선택했다. 그리고, 최종 결정을 위해 아버지의 의견을 물었다. 그리고 어머니와 동생의 의견을 물었다. 가족의 생각은 일치했다. 여전히 불안은 안고 가야 한다. 


병원에서 집으로 오는 길에 글을 쓰는 후배를 만나 잠깐 '결정'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후배도 결정의 순간, 많은 시간을 고민한다고 했다. 농담반 진담반 우리는 결정장애를 안고 있다고 자학하며 웃기도 했다. 


짧은 생각이 스쳤다. 


지난날 겪었던 수많은 결정의 순간들, 그때는 선택이 틀려도 다시 선택할 기회가 있었다. 나이가 들면서 오는 결정의 순간에는 선택에 대한 책임의 무게가 무겁다. 그리고, 다시 선택할 기회는 없는 결정의 순간이 찾아 오기도 한다. 나이가 들수록 통찰이 필요한 이유다. 



글 / ⓒ꼴찌닷컴 

취재 문의 및 후원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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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콘서트 네 번째 주인공은 5인조 혼성 락밴드ㅡ 톰톰밴드입니다. 


금요일 오후 5시 30분은 창고콘서트 음악감상 시간입니다^^




창고콘서트 신청방법 


1. 창고콘서트 페이스북 페이지 '좋아요'를 누릅니다. 

    www.facebook.com/garageconcert


2. 소울빌 인스타그램 계정에 댓글로 신청 또는 garageconcert2017@gmail.com 메일을 통해 신청합니다. 


3. 창고콘서트에 출연한 뮤지션들의 영상을 공유합니다. 




글 / 사진 ⓒ꼴찌닷컴 

제휴 및 취재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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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의 짧은 생각] #45. 연필 깎기

꼴찌닷컴 시즌3/꼴찌의 짧은 생각 2017.02.15 17:30 Posted by 꼴찌닷컴 생각하는 꼴찌

후배가 연필 깎기의 달인? 이라는 책을 소개하겠다고 했다. 

무슨 소리냐고... 무슨 연필 깎기 책을 소개하냐고 핀잔을 했다. 

아직 멀었다. 이야기를 경청하는 자세가 부족한 나는 아직 멀었다. 





그러니까 우리 셋은 2016년도 11월 부터 셋이 함께 만들 수 있는 콘텐츠를 기획하고 있었다. 작은 출판사를 운영하는 후배와 그 후배를 통해 알게 된 영문 번역가 후배. 그리고 꼴찌. 우리의 공통 분모는 콘텐츠 제작이었는데, 서로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콘텐츠가 무엇일까에 대해 회의를 했던 것이다. 


최종 결정된 아이템은, 


서점에서도 찾지 않을 것 같은 책을 찾아서 읽자! 그리고 꼴찌들에게 소개하자! 


아이템 기획부터 꼴찌스럽지 아니한가?


꼴찌 : "출판사에서 싫어하지 않을까?" 

두더지 대표 : "걱정마세요. 제대로 비판하고 제대로 알리겠다는데..." 

형사삘 번역가 : 형님...뭐...그런 건...뭐...음... 괜찮지 않을까요?


나부터 시작해서 셋다 입담이 있거나 카메라 앞에 선 경험이 없다. 그리고 우중충한 남자 셋이서 책 이야기를 한다니 누가 볼까 싶었다. 그럼에도 시작하기로 했다. 그리고, 오늘 첫 촬영을 마쳤다.





 


첫 번째 아이템은 출판사 두더지 대표인 후배가 선정한 책이다. 


<연필 깎기의 정석>. 


결론부터 말하자면 난 이 책에 흠뻑 빠졌다. 이유는 영상 편집이 완료되면 소개하기로 하고, 

이 책에서 울림을 준...내가 책에 밑줄에 별표까지 친 부분을 옮김으로 대신한다. 



연필 깎기가 그렇듯 살다 보면 일이 뜻대로 되지 않을 때가 있고, 그럴 땐 다시 시작하는 마음으로 새로 깎으면 되며, 완벽하게 깎을 수 있다는 희망을 버리지 말고 부단히 노력해야 한다는 것을, 그리고 완벽에 도달하지 못할지라도 시도조차 해보지 않는 건 비겁한 것임을 이 책을 통해 알 수 있었으면 해요. 


짧은 생각이 스쳤다. 


후배를 통해 <연필 깎기의 정석>이라는 책을 알게 됐지만, 어쩌면 이것은  필연이라는 생각이 든다. 꼴찌닷컴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몇 번이나 흔들리고 서다 가다 멈추고를 반복했는지 모른다. 하지만, 꼴찌는 여전히 연필 깎기의 장인처럼 깎고 다듬고 쓰고 기록하기를 진행중이다. 


샤프가 있어도 연필을 찾는 사람이 있는 것처럼,

화려한 영상기술과 편집기술 속에서도 꼴찌만의 이야기를 찾는 사람이 있다는 기대 속에서.


글/사진 ⓒ꼴찌닷컴 

취재 및 제휴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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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콘서트 제작기입니다. 

창고콘서트는 뮤지션의 라이브 공연영상과 음원을 제작함으로써 

홍보가 부족한 뮤지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기획된 프로젝트입니다. 

소울빌 뮤직과 꼴찌닷컴의 콜라보 프로젝트로서 


매주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소울빌 유튜브 채널과 페이스북 창고콘서트페이지에서 

영상과 음원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모던락을 근본으로 다양한 음악색깔을 펼치는

5인조 혼성 락그룹, 톰톰밴드! 


보컬 한상태씨를 축으로 자칭 톰톰밴드의 소녀가장 하수진(25)씨. 정형돈 닮은 기타리스트 임병준씨, 톰톰밴드의 무게중심(?)을 맡고 있는 드러머 김명수(26)씨, 그리고 객원 세션 베이시스트까지 5명이 창고 안을 가득 매웠습니다. 





2월 9일 오전 10시 30분 부터 장비 세팅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평소보다 많은 인원의 녹음때문에 소울빌뮤직의 박지언 대표(이하 피리피그)는 진땀을 흘렸습니다. 





꼴찌 : 여기서 5명이 녹음이 가능할까요?

피리피그 : 네^^ 7명까지 녹음이 예약되어 있습니다^^ 


평소 경험하지 못한 것을 도전하는 것에 희열을 느낀다는 피리피그님의 손이 바빴습니다. 




5인조 밴드를 촬영해야 하니 카메라도 평소보다 많이 필요했습니다. 

DSLR 3대와 고프로 2대. 


제작비도 없는데 창고콘서트 제작현장은 나날이 스케일이 커지는 것 같습니다. 






톰톰밴드의 보컬 한상태씨가 창고콘서트 촬영현장에서 든 첫 번째 생각은 "진짜 인디다!" 였다고 합니다. 기계 깎는 소리가 들리는 주변 풍경부터 지하 사무실 공간까지. 하지만, 이전 팀들의 영상을 보면서 직접 와보고 싶었고, 창고가 주는 느낌이 좋다고 했습니다. 



톰톰밴드의 소녀가장(?) 하수진씨는 톰톰밴드에서 2년 정도 활동했다고 합니다.


꼴찌 : 창고에서 공연하는 것에 부담을 느끼지 않았어요?

수진 : 아니요. 저희는 완전 좋은 기회라고 생각했어요. 기회 하나 하나가 절실하기 때문에.


   


톰톰밴드 3년 차 드러머 김명수씨는 톰톰밴드의 가장 큰 매력은 팔방미인이라는 점이라고 했습니다. 다양한 멤버들처럼 톰톰밴드가 부르는 노래들도 다양한 색깔이라고 강조했습니다. 




개그맨 정형돈을 꼭 닮은 기타리스트 임병준씨는 말할 때마다 양볼에 쏙 들어가는 보조개가 귀엽고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쁜 공간도 많을 텐데 낡은 공간이 부담스럽지 않았냐는 질문에 "갈급하다" 라는 표현으로 꼴찌를 공부하게 만들더군요. 


갈급 : 목이 마른 듯이 매우 조급하다 


"우리 밴드의 활동을 홍보하는데 해법을 찾고 있는 상태였어요. 이번 촬영이 저희에게는 큰 도움이고 힘이 될 거라고 생각해요. 작은 것 하나에서도 루트가 생길 수 있고, 이런 공간에서 촬영하는 게 중요한 게 아니라 저희에게는 큰 무대보다 저희를 알릴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거든요."



창고콘서트 프로젝트가 어느새 네 번째 주인공 촬영을 마쳤습니다. 라이브 공연영상을 편집하고, 음원을 믹싱하고, 제작기 메이킹 미니 다큐멘터리를 만드는 제작과정이 부담되는 건 사실입니다. 하지만, 멤버들의 인터뷰를 진행하면서 다시 한 번 느꼈습니다. 


창고콘서트 프로젝트는 홍보가 필요한 뮤지션들에게 의미와 가치가 있는 프로젝트라는 것을. 


뮤지션들에게 언제나 열려 있습니다. 출연을 희망하시는 뮤지션들은 garageconcert2017@gmail.com 또는 인스타그램 소울빌 뮤직을 통해 신청하실 수 있습니다.


금요일 오후 5시 30분. 

유튜브 소울빌 채널페이스북 창고콘서트 페이지를 통해 뮤지션들의 영상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또한, 창고콘서트 제작에 관심있거나 제휴를 원하시는 분들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글/ 사진 ⓒ꼴찌닷컴 











취재 및 제휴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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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생각하는 꼴찌'라는 아이디로 블로그 꼴찌닷컴을 운영중입니다. 블로그 이름을 꼴찌닷컴으로 정한 이유는 제가 고등학생 시절에 꼴찌였던 경험이 있기 때문입니다. 학창시절 공부를 안했을 뿐이지, 제가 좋아하는 일에는 게으르지 않습니다.^^ 


지금도 글쓰고 사진찍는 걸 좋아해서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꼴찌닷컴은 부족하지만 제 생각이 담긴, 저만의 시선으로 콘텐츠를 만들고 저장하는 놀이터이기도 합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은 '세상에 꼴찌는 없다' 는 생각으로 다양한 사람들의 세상이야기를 저장하고 기록하는 곳입니다.

많은 관심과 구독 바랍니다. 오늘도 고맙습니다.  


문의 : kkolzzi74@gmail.com  





오늘은 현장스케치 영상입니다. 짧은 영상부터 감상하시죠. 


열세 살 소녀의 울림있는 자유발언과 일본인 노교수의 사죄. 



유투브 : https://youtu.be/JBY_-9L09Ug 






10월 19일 오후 12시.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정기수요집회가 있던 날입니다. 

1253회차 정기수요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이 소녀상 주변에 둘러앉았습니다.




이날은 90세의 김복동 할머니와 89세의 길원옥 할머니 두 분께서 자리를 함께 하셨습니다. 



이날은 초,중,고 청소년들이 많이 참석한 날이었습니다. 어느 고등학교는 현장학습을 수요집회 현장으로 삼고, 현장에서 느낀 점 등을 메모하는 학생도 보였습니다. 현장에서 보고 느낀 체험이야말로 오래 기억되는 역사공부겠지요. 



현장에서 보고 느낀 청소년들은 성인이 되어서도 우리 아픈 역사를 제대로 기억할 것이라 생각됩니다. 열세 살 소녀의 울림있는 발언과 더불어 많은 사람들에게 울림을 준 사람은 일본인 노교수였습니다. 





일본의 식민지 통치부터 잘못했고 사죄한다는 인사로 시작한 노교수는 일본국민 중에서는 위안부에 대한 사죄는 이미 했다는 일본 정부의 태도와 생각이 같은 국민들이 많다며 안타까워 했습니다. 하지만, 일본 내에서도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사람이 있고, 일본군 '위안부' 문제에 대해 젊은 시절부터 사죄의 마음을 가지고 있었는데, 늦게 찾아와서 죄송하다는 말을 전하며 할머니들께 고개숙여 사과하는 모습이 뭉클했습니다.  



현장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든 푯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지울수록 번지리라" 



꼴찌가 수요집회 현장에서 기록한 영상으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소녀상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이 유투브와 비메오 채널에 업로드 되었습니다.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기억하는 사람들의 기록입니다. 


유투브 : https://youtu.be/-yaUACNeF0s 

비메오 : https://vimeo.com/172383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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