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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꼴찌닷컴 서포터즈 1 호. 클레이 인형작가 김진경 님께서 오랜만에 에세이를 보내주셨습니다. 





제주도 인형작가 김진경 제주도 일상이야기

      `콩잎 `이야기입니다

 










작년 8월달에 청수리 마을에 처음 왔었습니다. 아이들과 내려와서 3주 동안 지낼 집을 마을 이장님과 어머님들의 도움으로 구하게 되었습니다.


사진 속의 어르신은 저와 저희 아이들에게 제주도 전형적인 구옥 형태의 안채와 바깥채로 이루어진 집에서 바깥채를 빌려주신 분이십니다. 바깥채를 창고로 쓰다가 제가 방학동안 빌렸기 때문에 냉장고도 가져다 주시고 가스도 연결해주시고 도배도 새로 해 주셨습니다. 그 이후에도 제가 제주도 청수리 마을로 완전히 내려왔을때 그리고 지금까지도 많은 도움을 받고있습니다.



74살의 연세이시고 박정규 어르신이십니다. 오늘 오전에도 저희집에 들르셔서 까만 봉지 가득 콩잎을 따다 담아서 가져다 주고가셨습니다. 콩잎 짱아찌는 예전에 먹어보았지만 콩잎을 먹어보기는 처음인데 콩 맛처럼 잎이 고소한게 먹을때마다 신기합니다.


밥은 잘 챙겨먹고 있는지 궁금하시다며 부모님처럼 따뜻하게 챙겨주십니다. 사진 속에서 박정규 어르신께서 입으신 옷은 제주도 천연염색으로 만든 옷으로 갈옷이라고 합니다. 익지 않은 감을 따서 즙을 내 그것으로 염색을 하고 햇볕에 말리는 작업을 반복해서 하다보면 감색 특유의 갈색으로 색의 농도를 조절할 수 있습니다.


사진을 보여드리니 멋지게 잘 나욌다며 함박웃음 좋아하셔서 사진을 뽑아드리겠다 말씀 드리니 돈 드는 일은 하지말라며 손사래를 치십니다. 제주도에서 제가 뭐해서 돈을 벌며  먹고 살지 늘 걱정을 해주시는 어르신과 어머님이 계셔서 제가 힘을 낼 수 있는 이유입니다.



박정규 어르신은 50대때 후두암이 발병하셔서 지금까지 약을 드시고 몸이 편찮으십니다. 12번의 대 수술후 힘든 시간이 얼마나 많으셨을까 상상도 못하지만 말씀하실때마다 건전지가 넣어져 있는 기계를 대야 아버님이 하시는 한 말씀 한 말씀 알아들을 수 있습니다.


그런 어르신을 지금 이때까지도 한결같이 옆에서 챙겨주시는 김지형(75)어머님이 계셔서 그런 힘든 시간을 견뎌내셨다고 합니다. 우수운  말씀으로 머리가 나쁜 사람은 자기말은 알아듣지 못한다 하셔서 저도 처음에는 머리가 나빴는지 잘 못알아들었는데 제주도에 내려와서 머리가 좋아져 이제는 어르신 말씀을 다 알아들을수 있다고 했더니 환하게 웃으셨습니다.


아이들과 농촌 마을에 내려온 저에게 그 누구보다도 큰 힘이 되어주시는 박정규 (74)어르신 ,김지형(75)어머님 너무 감사드려요 . 청수리 마을에서 귤농사 밭농사 지으시면서 살아가시는 어르신들처럼

저도 부지런히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가겠습니다. 



꼴찌생각! 


김진경 작가님의 에세이는 항상 마음을 편하게 합니다. 소소한 일상이 그대로 담겨있는 꾸밈없는 글, 사실적이고 담백한 표현이 안방에서 제주도 시골의 구수한 향기를 그대로 맡고 있는 듯한 느낌도 듭니다. 오늘도 김진경 작가님의 에세이는 작은 것에 감사하며 살아야 한다는 교훈을 주네요. 


주변에 당신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 이웃께 고맙습니다! 인사하는 하루가 되세요


꼴찌닷컴은 누구에게나 열려있는 블로그입니다. 꼴찌닷컴을 통해 사진이나 에세이를 기록하고 싶은 서포터즈를 모십니다. 메일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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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생활하시는 클레이 인형작가 김진경 작가님께서 보내주신 글을 소개하는 시간입니다. 꼴찌닷컴 서포터즈 1호. 김진경 작가님은 오는 7월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전시회 준비로 한창 바쁘신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글과 사진을 보내주셨습니다. 고맙습니다. 

 

자, 그럼 클레이 인형작가 김진경님의 소소한 행복찾기! 함께 보시죠 

 

 

 

 

 

제주도관광대에서 듣고있는 2013년 농촌경영자과정에서 제주도의 향토음식 실습을 하였습니다.

요리는 콩우럭조림 ,콩죽,제주고사리 돼지고기 볶음이었습니다.

 

 

제주도 음식에는 장식같은  고명이 올라가지 않는데 제주도민의 소박한 문화를 알게 되었습니다.

콩죽도 굵은 소금으로 아무런 다른 재료 들어가는것 없이 콩가루와 불린쌀 부추로 담백한 맛 그 자체 였습니다.

고사리볶음은 제주도산으로 아주 귀한 요리였습니다.

 

 

 

 

 

세 요리 중에서 오늘 간단하게 조리해서 먹을수 있는 콩죽 레시피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재료 - 콩가루 2컵 ,불린쌀,2컵,부추 3뿌리 ,소금 3g

 

1.콩가루를 물에 개어 풀어 준다 .흰콩을 사용할 때는 전날 밤 물에 불렸다가 곱게 갈아 체에 거른 뒤 사용한다 .

 

2.불린쌀에 물을 6배 넣고 끓인다 .

 

3.쌀이 말갛게 농도가 나면 풀어 둔 콩가루를 넣어 밑에 눌지 않도록 잘 저어가며 끓인다.

 

4.죽이 넘치지 않도록 주의하며 부추를 송송 썰어 넣어 주고 굵은 소금으로 간을 한다 .

 

끝.

 

 

 

알림. 클레이 인형 작가 김진경님이 오는 7월 6일부터 8월 29일까지 예술의 전당에서 열리는 명성황후 전에 두 가지 작품을 전시한다고 합니다.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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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G 김진경

노무현의 머릿속 - 8점
유현 지음/두더지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제주도에서 생활하고 계신 꼴찌닷컴 서포터즈! 클레이 인형작가 김진경 님께서 보내주신 제주도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입니다. 지난주에는 제주도의 바닷가 검은 모래를 스케치북으로 생각하고 나뭇가지와 돌을 주워 '행복'이란 단어를 적었다며 직접 촬영하신 사진을 보내주셨는데요.

 

지난 글을 아직 읽지 않으셨다면

 

2013/04/21 -  [꼴찌 서포터즈] 행복에 관한 소소한 이야기! 제주도의 일상을 담은 사진 # 행복

 

오늘은 김작가님이 계시는 동네의 엘리슈퍼 할머니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제주도의 소소한 일상, 그리고 그리 멀리 있지 않은 행복찾기! 

꼴찌 서포터즈 김작가님의 제주도의 소소한 일상 이야기입니다.  

 

 

도시에 살 때는 엄두를 내지 못했던 강아지를 키우게 되었습니다.

사료를 사기위해 동네 엘리 슈퍼에 갔는데

그 때마다 환하게 웃어주시는 주인 어르신의 미소를 볼 때마다

행복한 바이러스에 감염이 되는것같아요.

 

 

 

 

 

 

행복이란 뭘까요?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 만큼이나 이곳에서 아름다운 사람들을 만날때

작은 행복을 느끼게됩니다.

 

엘리슈퍼의 주인 어르신은 뵐때마다 털실 모자 를 쓰고 계십니다.

 

이 날 실수로 지갑을 들고가지 않고 깜박해서 그냥 갔는데

 

물건을 먼저 가지고 가고

그 다음날 돈을 가져다 줘도 된다고

말씀을 해주셔서

또 한번 감사드렸습니다.

 

위 글과 사진은 열흘 전에 받은 사진과 글입니다. 할머니의 사진을 블로그에 올려도 되는지 초상권 허락을 받아달라고 부탁드렸습니다. 김작가님께서는 할머니 사진을 꼴찌닷컴에 올려도 될런지 여쭤보러 갔다가 또 다른 이야기를 전해 듣고 오셨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어제 덧붙이는 내용의 글이 도착했습니다

 

 

엘리슈퍼 어르신께서는 뵐때마다 늘 따뜻한 미소로
인사를 건네주십니다 .현재의 연세는 74세입니다.
항상 두꺼운 털모자를 쓰고 계셔서
참 인상적이다고 말씀을 드리니
많은 이야기를 저에게 들려주셨습니다.

 

 

 

 

 


어르신께서 2살때 홍역으로 크게 아프셔서 열꽃이 났을때 일본군이 폭탄을 떨어뜨릴꺼라 예상을 했던 마을주민들은
다함께 두모리 바닷가 방충굿(자연적으로 생긴 동굴)에 대피를 하였고

 

어린 2살 아기는 차가운 바닷바람을 쐬고 제대로 병간호를 하지를 못해서 그 이후부터 찬바람을 쐬시면 두통이 있으시거나 몸살을 느껴 지금까지도 많이 아프시다고 하셨습니다 . 그래서 날이 따뜻해질때까지는 털모자를 꼭 쓰쎠야 된다고 하셨습니다.

어르신과의 대화를 통해 아픈 제주도의 역사와 몸이 약하고 아프셔서 힘들었던 어르신의 성장과정, 똑같은 홍역으로 동생을 잃으셨다는 가족사이야기...

 

단순히 털모자에 대해 호기심을 가지고 여쭤보았던 제 마음이 숙연해졌습니다

 


 




어린시절 일본군들과 함께 마을에 거주하시면서 기억하고 계시던 일본 동요도 들려주셨고, 보리타작을 하면 몇 가마니씩 일본군에게 바쳐야했고, 마을에 집안 청소를 하여 합격 불합격을 주었었다는 이야기등...제가 그 동안 알지 못했던 제주도의 아픈 역사를 들려주셨습니다

 

제주도의 아름다운 자연만 아니라 지금의 제주도가 있기까지의 역사와 이야기들이 뭍히지 않기를 바랍니다. 그리고 더 많은 사람들이 함께 관심을 가지게 된다면 좋을것 같습니다 .

어르신께서 부디 우리 마을에 오래오래 함께 하시어 저 뿐만 아니라 초등학생 친구들,마을주민들,관광객들에게 선한 마음을 전해주시기를 바랍니다.

                                                                                                 ⓒ클레이 인형작가 김진경 

 

본문에 게시된 글과 사진은 김진경 작가님의 허락하에 게시된 글이며, 무단복제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얼마 전 영화 <지슬>을 연출하신 오멸 감독 특강에 참석한 적 있습니다. 오멸 감독은 섬 컴플렉스 에 관한 이야기를 하면서 우리나라 사람들이 제주도에 담긴 상처에는 관심이 없고 오로지 관광지로만 생각하는 것이 아쉽다고 했습니다. 지금도 그 상처는 계속되고 있다고 했습니다. 

 

털모자에 담긴 할머니의 아린 기억이 잠시라도 잊혀질 수 있도록, 제주도에 따뜻한 봄이 오랫동안 지속됐으면 좋겠습니다.  털모자를 쓰고 환하게 웃고 계신 할머니의 표정이 참 느낌 있습니다. 글과 사진을 보내주신 꼴찌서포터즈 김진경 작가님!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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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 입니다.
 
지난 23일 2011 서울인형전시회를 관람하고 공포영화 특수 분장사에서 청년 창업가로 변신한 박나윤 대표의 핸드메이드 조형 인형 액자를 소개한 바 있는데요.

오늘은 주부로서 육아와 가사에만 전념하다가 자신의 미술 전공을 살려 뭔가 만들고 싶었던 끊임없는 갈증을 2011 서울 인형전시회를 통해 발산한 김진경 작가님의 클레이 인형에 관한 이야기입니다.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의 캐릭터 인형이 재밌어서 사진 촬영하고 있는 꼴찌에게 프리다 칼로 라는 멕시코 화가를 설명해주신 친절한 분입니다.



현장에서 녹음한 내용을 바탕으로 주부로서 처음 전시회에 참석한 이유와 작품 설명 정리합니다.





Sweet humminig 의 박나윤 씨에게서 작품 설명을 듣고 사진촬영을 마친 후 다른 작품들을 구경하러 다니다 제 눈길을 사로잡은 작품이 있었습니다. 위 사진의 클레이 인형 작품이었는데요. 단박에 누구인지 알 정도로 인물 묘사가 재밌고 디테일 했습니다.

한 사람씩 소개해 볼까요?





'똥물도 파도가 있다'(?) 라는 말을 고등학교 시절에 자주 사용했었는데요. 국가 원수시니까 이 분 먼저 소개합니다. 작가님은 특별한 의도를 가지고 캐릭터 인형을 만든 것은 아니라고 했습니다. 다음 해가 용의 해라서 검은 용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7인의 인물을 만드셨다고 했는데요. 여튼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인물에 대통령이 빠져서는 안되겠죠.





박근혜 의원과 반기문 사무총장을 표현한 클레이 작품을 비롯해,





정몽구 회장과 이건희 회장의 클레이 인형 작품도 있었습니다.
여러분이 보시기에도 많이 닮지 않았나요?

제 시선을 끈 인물은 바로 이 두 사람입니다.

 

 




아주 꼭 닮았다기 보다 인형의 표정이 안철수 교수와 박경철 원장의 이미지를 잘 표현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 박경철 원장님의 인중이 길다며 인중 부분을 길게 표현했다는 김진경 작가님의 말씀에 작업에 세심한 부분까지 묘사하려고 신경을 많이 썼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일곱명의 캐릭터 인형을 열심히 촬영하고 있을때, 김진경 작가님께서 먼저 작품 설명을 좀 도와드릴까요? 하시더군요. 동양인이 서양인의 인물을 묘사하는 것보다 어렵다던 작가님은 이번 작품 전시회를 세계 예술가의 작업실을 테마로 4달 동안 작업을 했다고 하더군요. 

아래 작품들이 바로 김진경 작가님의 메인 테마 작품인데요.


( 작가님이 실수하셨다고 밝히셨는데요. 고흐 의 스펠링이 Gogh 임을 알립니다.)




김진경 작가님께서 제게 설명하시고 싶은 작품은 일곱명의 국내 유명인 캐릭터가 아닌 세계의 예술가에 관한 작품이었습니다. 바로 세계 예술가의 작업실이 작가님 인형 작품의 테마였다고 하더군요. 김작가님은 꼴찌가 처음 듣는 이름의 예술가 프리다 칼로( Frida Kahlo 1907~ 1954) 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해 주셨는데요. 

모르면 모른다고 솔직히 물어보는 스타일이라 프리다 칼로의 이름을 처음 들어본다고 말씀드리면서 녹음기를 꺼냈습니다. 김진경 작가님께서 말씀해주신 내용을 바탕으로 정리합니다. 






멕시코 여류 화가인 프리다 칼로는 육체적으로 고통이 많았던 작가였다고 합니다. 그 아픔을 표현하기 위해 휠체어까지 만들었는데 작품 전시회에는 휠체어를 전시 못해서 안타까웠다고 했는데요. 이 작가의 작품중에는 자화상이 굉장히 많다고 하더군요. 

김진경 작가님은 화가 프리다 칼로에 대해서 신체 장애에 대한 구속, 남편인 디에고 리베라의 여성편력 때문에 받는 심리적 고통 등 정신적, 육체적으로 고통받으며 살았고, 그 아픔은 고스란히 작품속에 묻어나는 것 같다고 전했습니다.




프리다 칼로 옆에 있는 남자는 디에고 리베라 라는 유명한 벽화 화가라고 합니다. 바로 프리다 칼로의 남편인데 검색해보니 30살 정도 차이가 난다고 하네요. 여성 편력이 심해 프리다 칼로와 파국을 맞고 설상가상으로 큰 교통사고를 당한 그녀는 평생을 휠체어에서 지내다 생을 마감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일까요?

프리다 칼로의 주된 작품은 자화상이라고 하는데요. 그녀의 작품에 대해 김진경 작가님은 작품마다 아픔이 묻어있고, 그녀의 삶 자체가 아픔이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녀의 아픔은 자신의 자화상에서 여실히 드러나는데요. 

 



그녀의 작품 중 유명한 자화상이라고 합니다. 목에 둘러진 것이 보통 목걸이가 아닌 가시 목걸이라고 합니다. 초등학생 관람객이 많아 피를 표현하는 것은 자극적인 것 같아 유하게 표현했다고 했지만, 그녀의 작품을 클레이로 작업하면서 김진경 작가님도 그대로 아픔이 전해져 고통스러웠다고 합니다.  

프리다 칼로 외에도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화가 이중섭, 빈센트 반고흐 등 김진경작가가 테마로 잡은 세계 예술가들의 작업실의 주인공들은 모두 아픔을 간직한 예술가였습니다. 정신 이상이 되기도 하고, 자살을 선택하기도 한 작가들. 

김진경 작가님이 클레이 인형 작품을 통해 표현하려는 메세지는 무엇이었을까요?
 

 

 

 




작품 설명 도중 초등학생으로 보이는 소녀들이 다녀갔는데, 자신의 딸이라며 인사를 시켜주시더군요. 주부로서 육아와 가사에만 신경쓰며 살아 오면서 자신도 비슷한 아픔을 겪었을지도 모른다고 했습니다. 어머님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4달 동안 작업실에서 클레이 인형 작업에만 몰두했고, 첫 전시회를 가지게 됐다고 합니다.

작품을 만들기 전에 자신이 택한 작가들에 대해 책을 통해 먼저 공부를 했고, 다음 작품을 위해 색공부를 다시 한다는 생각으로 택한 세계의 미술가들, 그들의 삶을 공부하면서 그리고 작업하면서 아픔을 느꼈다는 김진경 작가님의 다음 작품이 기대됩니다.

1월 2일까지 계속되는 2011 서울 인형전시회에 방문하시게 된다면 김진경 작가의 부스에 가셔서 작품설명을 들어보세요. 자신의 열정이 담긴 작품에 대해 차근차근 설명을 잘해 주신답니다. 지난글에서 소개한 박나윤 대표의 핸드메이드 조형 액자도 재밌게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김진경 작가 블로그 : www.kimjinkyo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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