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설임없이 '나는 단역배우'라고 자신을 밝히는 모습에 느낌을 얻었습니다.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그녀를 응원하고 싶었습니다. 그녀 또한 늘 꼴찌를 응원하고, 꼴찌에게 자신의 재능을 기부하기도 했습니다.


어느날 그녀가 새로운 분야에 도전을 한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피트니스 대회에 참가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전문적으로 운동을 한 선수들 사이에서 단기간 운동으로 대회에 출전하는 그녀가 염려스럽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분야에 도전하는 그녀의 열정을 응원했습니다.


NAC KOREA 챔피언쉽 대회에서 그녀의 모습은 열정적이었습니다.

현장에서 그녀의 도전에 포커스를 맞춰 느낌을 사냥하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뜻밖의 눈물을 보게 됐습니다. 

그녀는 왜 눈물을 흘린 걸까요? 


영상 편집이 끝나는대로 배우 이새윤씨의 새로운 도전기와 솔직담백한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진 / 꼴찌PD

문의 : kkolzzi74@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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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놀이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7.07.12 10:34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출근길에 잉크를 하나 샀다. 

며칠 전 산책길에 비둘기 날개의 일부분을 주웠기 때문이다. 

설마 했는데, 끝자락 뾰족한 부분에 닿은 잉크로 글이 써진다. 

감성 돋는다. 



오늘은 출근송으로 아날로그 소년의 앨범을 들었다. 

모여라, 마라톤, 행진 등 경쾌하고 빠른 비트와 발라드 감성의 곡들이 수록된 앨범이다. 

가삿말이 좋다. 


빨리빨리 공화국 대한민국에서 아날로그 감성은 우리가 잃지 말아야 할 필요충분조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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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50대 중반으로 보이는 아저씨가 동네 문구점 앞을 지나면서 신문을 읽고 있었다. 걸으면서 말이다. 나를 비롯해 몇 몇 사람들이 걸으면서 스마트폰을 보는 모습과 대조적이었다. 일방통행로 건너편에는 킥보드를 타고 있는 서너살 꼬마 소녀가 보인다. 소녀가 숙녀가 되는 즈음에 종이신문은 여전히 존재하고 있을까? 아직은 드나드는 손님이 많은 동네 문구점은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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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별거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7.07.05 17:30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일주일 전에 1회용 커피 잔을 가지고 물잔디 화분을 만들었다. 아무 생각없이 뚜껑을 뒤집어서 용기 윗부분에 포갰다.그리고 위 아래 층으로 흙을 담고 씨앗을 심었다. 


일주일 사이에 부쩍 자랐는데, 뚜껑 아래 용기에서 자란 잔디의 키가 뚜껑 아래에 닿은 게 아닌가. 

일주일 만에 물잔디 허리가 굽게 생겼다. 그래서, 뚜껑의 물잔디를 분리해서 실로 엮어 별개의 화분으로 새로고침을 했고, 아래 용기는 뚜껑없는 독립적인 화분이 되었다. 


별거다.

별거 아닌 별거다.  


위에 물을 주면

아래에서는 고스란히 그 물을 받기는 하지만, 

왠지 같은 날 심은 물잔디에 인위적으로 계층을 나눈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따로 분리한 거다. 


별거다. 

별거 아닌 별거다. 


이제는 각자 물잔디를 키워야 한다. 

아마도 같은 날 심은 물잔디가 빛을 받는 양도 성장하는 속도도 다를 것 같다. 


별거를 가지고 

별거 아닌 낙서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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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짓말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7.07.04 17:30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들은 얘기를 다 믿으면 안 돼요.
사람들은 사실이 아닌 얘기들을 하거든요"

"당신도요?"

"당연하잖아요. 다들 가식적이죠
누군가는 그 사실을 솔직히 인정하는 것 뿐이고요"

"그런 걸 거짓말이라고 하죠."

"그렇죠"

- 드라마 [집시] 대사 중



우리 삶에서 거짓말이 베어 있는
언론. 종교. 정치, 사랑...

또 무엇이 있을까요?

여튼 공통분모의 범주, 거짓말을 만드는 것은 사람이라는 것.
오로지 거짓이 없는 것은 자연뿐.

당신은 오늘 어떤 거짓말을 할 예정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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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팽이의 더듬이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7.06.11 08:52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나는 블로그를 컨텐츠 플랫폼으로 삼았다.

그렇다면, 매일 블로그를 관리했어야 한다. 

하지만, 매일 블로그에 컨텐츠를 저장하는 일이 생각처럼 쉽지 않다. 

그런데, 생각처럼 쉽지 않은 일을 해내야 플랫폼으로 가치가 생기는 것이 아닌가? 

그래서 또 결심한다. 

매일 한 장의 사진을 찍고 메모를 하기로. 


2017. 06.11 



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달팽이는 느리다. 

하지만, 늘 더듬이를 세우고 가만히 있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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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꼴찌PD입니다. 

오늘은 꼴찌PD가 촬영한 사진과 함께 니콘의 체험단 이벤트 소개를 전합니다. 


오늘이 접수 마감이네요. 



팀 단위 미션을 통해 전국팔도의 맛과 멋을 '오직 사진'으로 표현해주세요! 


이것이 포토챌린져의 미션입니다. 


제가 포토챌린져 모집에 지원하는 이유는 바로 현재 사용중인 NIKON D800 과 더불어 사진 및 주로 동영상 촬영에 활용할 기종을 체험할 수 있다는 이유입니다. 





5종류의 기종 중 한 기종을 선택해서 지원합니다. 저는 사진도 자주 찍지만, 동영상 촬영을 위주로 작업하기때문에 D810을 선택해서 지원하고자 합니다. 지원 미션은 '인생사진(자유주제)' 3컷을 업로드 하는 것인데요. 



제가 고른 3컷의 인생사진은 방송연출 당시 직접 촬영한 사진입니다. 제 인생에서 다시 얻기 힘든 경험인 히말라야 원정. 당시 촬영한 사진 중 세 컷을 올립니다.


첫 번째 사진은 



해발 5600 미터의 촐라체 원정을 마치고 하산하는 산악인 최강식의 뒷모습입니다. 사진 제목 : 따뜻한 사람. 2004년 산악인 박정헌 대장과의 촐라체 등반 때 뜻하지 않은 조난사고로 산악인 최강식은 양쪽 발가락을 잃었습니다. 제가 이 사진을 좋아하고 제 인생사진으로 택한 이유는 산악인 최강식의 동행 덕분입니다. 

촬영 원정대 중 체력도 약했고, 등반 경험도 적었던 저는 항상 원정대에서 꼴찌였습니다. 저 때문에 등반 속도가 늦어져 짜증날 법도 한데 산악인 최강식은 원정을 마치는 순간까지 동행하며 속도를 맞춰 주었고, 사기를 진작 시켜주었습니다. 


"등산은 두발로 오르고 내리는 자가 누리는 것이다" 라는 말을 한 산악인 최강식. 

그의 뒷모습에서 정을 느꼈던 순간이었습니다. 


두 번째 사진은 




루클라 공항에 도착해서 트래킹 시작 5일 만에 도착한 촐라체. 그 베이스캠프 앞에 선 박정헌 대장과 그에게 희망과 좌절을 동시에 안겨 준 촐라체. 사진제목: '박정헌과 촐라체' 입니다. 


이 사진을 어떤 의도와 연출의 목적으로 촬영한 것은 아닙니다만 촬영하고 나서 든 느낌은 아무리 강한 사람이더라도 산 앞에서는 작은 사람이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박정헌 대장은 알피니스트 산악인 중에서도 강한 산악인에 속합니다. 조난 사고 이후 등산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을 법도 한데 그는 탐험과 도전을 멈추지 않았습니다. 산 앞에서는 작은 사람이지만, 그는 분명 강한 산악인이자 사람과 사람 사이의 끈을 중요시 하는 산악인입니다.  



마지막 세 번째 사진은 



지금도 잊을 수 없는 히말라야 별천지입니다. 제목 : 별천지


별 미속 촬영 중 한 컷을 고른 사진인데요. 육안으로 이 정도로 많은 별이 보이진 않았지만, 히말라야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은 정말 아름다운 광경이었습니다. 두 발이 퉁퉁 부었는데도 이 별을 보는 순간에는 고통도 잊고 절로 명상에 젖어 들었던 기억이 납니다. 자연 앞에서 겸허해야지... 다짐했던 것 같은데, 역시 인간은 쉽게 망각하는 동물이 맞는 것 같습니다. 


체험단 미션 덕분에 잊고 있던 추억을 되새기는 시간이었네요. 체험단으로 선정돼서 우수한 활동을 한 사람에게 주어지는 혜택은 눈독을 들이게 합니다.  






블로그 방문자 중에서 니콘 카메라 유저가 계시다면 바로 지금 당장 체험단 활동에 지원하세요! 

경쟁자가 되겠지만^^ 그래도 좋은 정보는 나눠야 제 맛! 


체험단 지원 링크는 바로 

http://www.nikon-image.co.kr/event/ing/view/359


꼴찌닷컴에 방문해주신 분들,

오늘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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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사진] 지울수록 번지리라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6.10.19 19:14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지울수록 번지리라"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제 1253회차 정기 수요집회에서 어느 고등학생이 든 푯말. 




꼴찌가 기록한 다큐멘터리 감상하기 


<소녀상의 그림자가 된 사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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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근길에 나를 보면 항상 꼬리치는 녀석이 

오늘은 알록달록한 상의에 청바지를 입고 있었습니다. 


그 모습이 귀여워 카메라를 가방에서 꺼냈더니, 

공업사 주인아저씨가 처음에는 의아하게 쳐다보셨습니다. 


이내 웃으시며,


- "하하하 모델 됐네..." 


저도 웃으며 가볍게 목례를 드렸습니다. 

- "개가 옷을 입었길래요...?^^"


아저씨는 지극히 당연한 말씀을 하셨습니다. 


- "개도 추우니까..." 



[꼴찌가 포착한 오늘의 사진] 

꼴찌네작업실 _ 출근길 2016.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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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 사진에 낙서하다] 선인장

꼴찌닷컴 시즌3/TODAY's PHOTO 2016.05.02 21:44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향도 없고, 
심지어 가시에 찔릴까 
멀리하다가도

끝내 네가 발하면 
소유하려고 하는...

한참을 참고 견뎌야 
아름다운 꽃을 볼 수 있는,

강한 놈이 오래가는 게 아니라, 
오래 가는 놈이 강한 거라 하더라...

선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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