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 꼴찌닷컴! 

생각하는 꼴찌의 짧은 한 컷 소식입니다. 

10월 2일 오후 1시. 구로구 고척동 근린공원에서 제 2회 구로건강노익장대회가 열렸습니다. 팔씨름, 다트, 훌라후프, 투호 던지기등 다채로운 행사 속에서 유난히 꼴찌의 눈에 띈 어르신이 계셨답니다. 대한민국 최고령 1인 미디어가 아닐까 싶습니다. ㅎㅎ 꼴찌도 죽기 전까지 카메라를 놓지 않겠다고 다짐한 적이 있는데, 할아버지를 롤모델로 촬영을 게을리 하지 말아야겠습니다. 사진으로 감상하시고, 영상 편집이 끝나는대로 영상매거진 KKOZZINE을 통해 다시 소식 전해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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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해로 13회를 맞이하는 구로구 G밸리 넥타이마라톤 대회. 구로3동 디지털단지 내 마리오타워에서 직장인과 구로구 주민을 대상으로 5km 코스 마라톤 대회가 진행됐습니다. 참가조건은 넥타이를 꼭 매야 한다는 점. 서울상공회의소 구로구상공회가 주최.주관하는 본 행사는 메르스 여파로 침체된 경기를 극복하고 주민간 화합을 목적으로 한 행사라고 합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영상편집이 끝나는대로 영상매거진 KKOLZZINE 을 통해 발행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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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가 꼴찌닷컴을 거의 방치하다싶이 했네요. 

그럴 수 밖에 없는 사정이 있었답니다. 


2014년 4월 15일까지 제 1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출품 마감이었고, 

지난 6월 손꼽아 기다리던 소식을 전달받았습니다. 


2013년 1인 미디어로 제작한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상영 이후 

2년 만에 장편다큐멘터리를 상영하게 되었습니다. 



사진설명 / 2013년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우로부터 김도연, 바람종, 생각하는 꼴찌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는 2012년 5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처음 만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을 주인공으로 

오픈마이크 공연을 배경으로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야기를 짧게 담은 다큐멘터리였습니다. 


막연하게만 꿈꾸던 스크린 상영이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로 현실이 되자,

장편 다큐멘터리에 대한 목표가 생겼습니다. 


방송국에서 촬영과 연출업무를 보면서 틈틈히 홍대씬에서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을 촬영하고,

싱어송라이터들의 이야기를 담고자 기획한 싱어송라이터's 스토리 콘텐츠를 기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올해 3월 편집작업에 들어가 장편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가편본을 완성하고 영화제에 출품했습니다. 

올해는 출품작이 1000작품이 넘었다고 합니다. 치열한 경쟁을 뚫고 상영작으로 선정된 이유를 나름 생각해보면,

아마도 미디어에서 관심을 갖지 않는 오픈마이크 공연에 대한 소재와 싱어송라이터들에 대한 이야기가 음악영화제 컨셉과 맞았던 것이 아닐까... 스스로 분석해 보았습니다. 


 

꼴찌닷컴 운영을 위해 시작되었던 음악콘텐츠 기록이 결국, 꼴찌에게 다큐멘터리 영화 감독이라는  타이틀을 선물했습니다. 

7월 한 달이 어떻게 흘렀는지 모를 정도로 상영본 마무리 작업을 마쳤습니다. 다음 포스팅부터는 제작과정에 관한 에피소드와 출연자에 대한 소개 포스팅, 그리고 도움 주신 고마운 분들에 대한 소개를 하고자 합니다. 


제 11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초청작, 다큐멘터리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 상영일정은 

8월 16일 오전 10:00 / 8월 17일 오후 8:00 2회 상영이며, 

제천국제음악영화제 홈페이지에서 예매가 진행중입니다. 


꼴찌의 얼굴이 궁금하시다면, 

8월 16일 영화 상영 후 관객과의 대화 시간에 만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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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림천에서 잉어들이 산란기를 맞아 무리를 지어 다니는 모습을 보면서 추억이 떠올랐다. 어렸을 적 방과후 족대를 들고 동네 하천에서 붕어잡던 시절이 저절로 연상된 것이다. 


일주일 동안 출근길 도림천을 거치면서 관찰을 했는데 나름 재밌는 기록이었다. 




#2015년 5월 15일 출근길


 도림천 뚝방길에서 뭔가 움직임이 포착돼 물가로 내려갔다. 수심이 얕은 곳에 7~8마리의 잉어들이 무리를 짓고 있었다. 아마 암컷 한 마리에 수컷 여러마리였을 것이다. 






동네 근처에서 이렇게 큰 잉어들을 눈으로 볼 수 있다는 사실이 신기했고 감사했다. 



더 신기했던 것은!  

 



제 몸통이 물 위로 들어날 정도로 얕은 도랑을 거슬러 올라가는 잉어들이 있었다. 이 잉어들은 아마도 알을 낳기 위해 먹이사슬에서 안전한 곳을 찾는 것이었다고 추측한다. 그 추측은 이 글 마지막 사진에서 확인. 



# 2015년 5월 16일. 잉어 산란기 인터벌 샷 


주말을 맞아 도림천에서 조금 더 걸어 들어가 안양천으로 향했다. 안양천에서는 더 많은 잉어들을 발견할 수 있었다. 






아래 동영상은 30분 가량 5초에 한 컷씩 촬영한 인터벌 샷.






18일, 19일은 업무 차 미팅도 있고 잉어들 관찰을 할 수 없었다. 




# 2015년 5월 20일 잉어 사체 발견.


다시 향한 도림천에는 안타깝게 잉어 사체가 이곳저곳에서 눈에 띄었다.   









  

원인이 궁금하다. 동네 아저씨는 잉어가 알을 낳고 나면 죽는다고 하는데 그 이유때문인가...?


# 2015년 5월 21일. 반가운 잉어 치어떼들. 




잉어 치어들이 무리를 지어 하트를 만들었다. 


내 예상이 맞다면 이 치어들은 바로 근처 수초에서 부화된 새끼들일 것이다. 일주일 전 얕은 수심으로 거슬러 올라가던 잉어들이 바닥 수초에 알을 낳은 것이다. 




사진은 찍지 못했지만 수초에 빼곡히 맺혀있던 알을 확인했고, 이 알들이 부화되면 새끼들로 가득하겠구나 싶었다. 


#2015년 5월 21일 출근길 _ 하트모양을 만든 잉어 치어떼들. 





잉어치어들의 군무는 아래 영상으로 확인.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다는 것은 축복이다. 
이 축복을 오래 간직하려면 많은 사람의 노력이 필요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출근길 잉어 관찰은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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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산악인 최강식으로부터 연락이 왔습니다. 청소년 오지탐사대 신체검사 건으로 서울에 왔다는 것이었습니다. 잠깐이라도 얼굴을 봐야겠다 싶어 서로 중간 지점인 왕십리에서 만나 소주 한 잔 즐겼습니다. 혹시 제 블로그를 처음 방문하신 분을 위해 산악인 최강식을 짧게 소개하자면, 



 


2013년 12월 24일, SBS스페셜 다큐드라마 2부작 <하얀블랙홀>의 촬영 차 10일 간 네팔 출장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생에 첫 히말라야 원정을 경험했는데요. 저질 체력으로 원정대에서도 항상 꼴찌였던 제 곁을 묵묵히 지켜주고 속도를 맞춰 준 사람이 바로 산악인 최강식이었습니다. 





그는 10년 전 히말라야 촐라체 등반 당시 불의의 조난 사고로 손가락과 발가락을 잘라야 하는 대수술을 받았습니다. 사고 당시 자료화면에서는 열 손가락과 발가락이 동상에 걸려 새까맣게 변했는데도 살았으면 된 거라며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안심시키던 산악인 최강식의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원정 당시에도 발에 통증이 심했을 겁니다. 강인한 산악인 최강식은 오히려 항상 뒤쳐지는 꼴찌를 챙기는 상남자였습니다. 긍정적인 사고에 웃음을 잃지 않았던 그에게 꼴찌가 푹 빠진 건 당연한 일이죠. 그렇게 꼴찌는 하얀블랙홀을 통해 최강식과 박정헌 대장 그리고 박준우PD 덕에 네팔과 첫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네팔 지진 복구를 위해 친구들을 위로하는 친구들의 나눔.




 



꼴찌에겐 소중한 추억이 있는 네팔의 지진소식을 듣고 안타까웠습니다. 자연재해 앞에서 인간은 무방비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에 그 세상 어떤 나라도 안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새삼 느꼈습니다. 혹시 여진이나 또 다른 강진이 재발하지 않기를 바랬지만, 며칠 전 또 다시 네팔에 강진이 일어났고 사상자는 더 늘었다는 뉴스를 접했습니다. 그 와중에 구호활동을 하겠다는 NGO단체에서 힌두교를 믿어서 지진이 발생했다는 얼척없는 망언으로 대중의 분노를 유발하기도 했습니다.  








반면, 홍대에서는 '친구가 샤티에게' 라는 이름으로 네팔 지진복구를 위한 모금 공연이 있었습니다. 


오픈마이크 공연을 통해 알게 된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16일, 17일 이틀에 걸쳐 뮤지션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열린 공연이었는데요. 


공연 수익금과 관객이 후원한 금액을 이주노동자들이 귀화해서 만든 단체를 통해 네팔지진복구를 위해 후원한다고 했습니다. 







'샤티'란 친구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이 행사를 기획하고 참여한 사람들은 '친구'라는 이름으로 나눔을 함께 한 사람들이었습니다. 행사를 기획한 사람은 네팔인이 아니라 방글라데시에서 귀화한 이주노동자이기도 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김목인, 정민아씨가 참여한 토요일 공연에는 참석하지 못했고, 꼴찌는 일요일 공연을 통해 후원을 함께 했는데요. 나무를 좋아한다는 싱어송라이터 시와씨의 노래를 듣는 동안은 조용한 숲에 와있는 듯한 착각이 들 정도로 사람의 마음을 차분하게 진정시켜주는 공연이었습니다.  








두 번째 나눔을 함께 한 뮤지션은 사이였는데요. 싱어송라이터 사이씨는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은 음악가들의 선언' 이라는 슬로건으로 버스킹을 할 때 촬영과 인터뷰를 한 적이 있었습니다. 구수한 경상도 사투리로 정감가는 목소리의 소유자지만, 삶에 대한 시선은 평범하지 않아 보였습니다. 그에게서 풍기는 냄새는 무엇에 얽매이지 않는 바람같은 자유라고 느껴졌습니다. 노래를 잘하고 기타를 잘 치는 게 중요한 것이 아니라 노래를 하고자 하는 마음이 중요한 것이라는 그의 말이 가슴에 와 닿았습니다. 

  

 







아주 짧게 네팔인으로 구성된 밴드의 공연을 접할 수 있었는데요. 곡명을 정확히 알지는 못하겠지만, 네팔 출장 때 셀파에게 직접 들은 적 있던 음악이었습니다. 짧게 촬영했는데 직접 들어보시죠. 





마지막 공연은 싱어송라이터 연영석씨였습니다. 




이름도 얼굴도 처음이었지만, 첫 공연에서 그에 대한 관심이 생길 정도로 느낌있는 뮤지션이었습니다. 가장 인상깊었던 대목은 그의 공연이 끝나자 현장에 있던 이주노동자들이 앵콜을 외쳤는데, '간절히! 간절히!' 라고 외치는 것이었습니다. 그의 팬덤이 얼마나 대단해서 이렇게 앵콜을 간절히 외치나 했는데... 그의 노래 중 마음을 움직이는 노래가 있더군요. 유투브 영상을 통해 그의 노래를 감상하세요.










꼴찌는 방송 연출을 하면서 운 좋게 많은 나라를 다녀 올 기회가 있었습니다. 특히 아프리카 콩고 민주공화국, 니제르, 에티오피아 등 오지를 많이 다닌 편인데요. 많은 출장 경험 속에서도 죽을 때까지 잊을 수 없는 출장이 네팔 출장이 될 것입니다. 





산악인 최강식과 박정헌 대장과의 인연. 그 두 산악인을 통해 산과 사람 사이의 끈에 대해 느낄 수 있었던 시간이었고, 묵묵히 기다리고 지켜 봐주는 히말라야의 거산을 잊을 수 없기 때문입니다. 특히 하늘 가득 수놓은 듯한 별이 빛나는 밤은 꼭 한 번 다시 경험하고픈 풍경이기도 합니다. 




 


네팔 출장 동안 꼴찌를 도와준 사람들이 있습니다. 무거운 촬영 장비와 배낭을 운반해 준 네팔 현지 셰르파들인데 그 어떤 뛰어난 등반가라 할 지라도 히말라야 등반에 있어 현지 셰르파의 도움 없이는 등반이 불가능할 것입니다. 꼴찌도 이들이 없었다면 트래킹 자체를 해낼 수 없었을 것입니다. 


이번 네팔지진으로 현지 셰르파들도 많은 피해를 얻었을 것입니다. 16일 17일 이틀 간 열린 '친구가 샤티에게' 공연의 후원금이 현지인들에게 도움과 위로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작은 관심과 정성이 큰 기적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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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은 벌이 앉는 의자다!" 


누가 한 말인지 아세요?

꼴찌의 딸이 다섯 살 때 한 말이랍니다. ㅎㅎㅎ  




2009년 6월에 신도림천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생에 첫 DSLR 카메라를 구입하고 참 열심히 촬영을 다녔던 기억이 납니다. 


출사를 쉽게 할 수 있었던 장소 중 한 곳이 바로 안양천과 도림천이었습니다. 




안양천은 동네 꼬마가 무선 조정비행기를 날리는 놀이터이기도 하고,






왜가리들이 노니는 쉼터이기도 했습니다. 






때론, 술에 취해 트럼펫을 부는 아저씨의 무대가 되기도 했죠. 






요즘 도림천은 잉어떼 구경이 한창입니다. 





인터벌로 촬영한 잉어들 모습 짧게 감상하시죠. 




지금이 잉어 산란기라고 합니다. 잉어 크기가 정말 어마어마 합니다.  몸집이 큰 대잉어가 바로 암컷이고, 암컷을 따르는 무리가 수컷이라고 하더군요. 



 



암컷 한 마리 뒤를 따라 수컷들이 구애를 한다고 합니다. 오랫동안 비가 내리지 않아 수심이 얕아진 도림천에는 이곳저곳에서 잉어들이 짝짓기를 하며 물수제비를 일으키기도 합니다. 








혹시 얕은 수심에서 노니는 잉어떼들을 보면서 낚시 생각하신 분들 계시죠?

그래서 꼴찌가 친절하게 정보를 드릴게요!!! 







하천법 98조 2호에 의거 하천에 관한 금지행위를 한 자에게는 300만원 이하의 과태료에 처하게 됩니다










한 쪽에서는 잉어들의 짝짓기가 한창인 때, 다른 한 쪽에서는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잉어들의 사체들을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수질오염이 원인인 것 같습니다. 도림천이 예전보다 많이 깨끗해졌지만, 여전히 지속적인 관리가 필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어렸을 적 꿈을 꾼 적이 있습니다. 수심이 얕은 도랑에 팔뚝만한 고기들이 노닐고 있었습니다. 그 꿈이 아주 오랜 시간이 흘러 현실이고 일상이 됐다는 사실이 신기했습니다. 


꽃은 벌이 앉는 의자라고 표현했던 순수한 동심의 꼬마는 어느새 스마트폰 게임을 더 좋아하는 아이가 됐지만, 자연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과 관리가 이행된다면 우리 아이들도 언젠가 도랑에서 노니는 물고기들을 보며 여유을 찾을 수 있을 것이란 생각을 해봅니다. 


신도림천에 대한 관심과 기록은 꼴찌닷컴에서 계속될 것입니다. 꼴찌가 환경운동가는 아니지만, 자연과 사람이 공존할 수 있는 세상에는 관심이 있는 편입니다. 신도림천 이야기는 다음에도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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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이면 홍대입구 역 8번 출구 앞에서는 세월호를 잊지말자며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잊지말라0416 이라는 슬로건으로 버스킹 공연을 하는 뮤지션들이다. 2014년 5월 11일 첫 버스킹 공연을 시작으로 1년 동안 매주 일요일 버스킹 공연을 진행했고,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들이 0416기념 앨범을 발매했고, 5월 11일 오후 8시 합정동 라디오가가에서 앨범발매 기념공연이 열렸다. 무료 입장이었고, 앨범 수익금은 세월호 유가족측에 전달 예정이라고 한다.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밴드죠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책임프로듀서 김권환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이호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재수좋은 날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밴드묘묘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소리내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바람종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배우 겸 뮤지션 박길수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황명화 






▲잊지말라0416 앨범발매 기념 콘서트 _ 뮤지션 노래하는 나들






2시간 남짓한 공연이 끝나고 서로 다른 색깔의 뮤지션들이 하나로 어우러진 모습이 느낌있었다. 그들의 공통분모는 세월호를 잊지 말자는 것이었고, 그 외침을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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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김없이 4월입니다. 

봄을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 반면

봄의 기억이 두려운 사람도 있습니다.


1년 전, 믿을 수 없었던 비극...

사고가 사건이 되고 끝내 참극이 된 세월호 침몰.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캘리그라피 허수연

 







#세월호 희생자를 추모하고 생존자들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버스킹 <기다릴게>





"일어나지 말아야 했을 참담한 현실 앞에서 슬픔만 가지고 무기력하게 앉아 있을 수는 없었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이광석 







"계절은 봄이 왔지만, 우리들 마음 속에 아직 봄은 오지 않은 것 같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서강원 






"제발 한 명이라도 구조되기를 간절히 바랬던 소망들... 

점점 희망이 절망으로, 기대가 분노로..."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이씬 


 




"국가를 이루는 것은 국민들이 생명과 안전이 위험할 때 지켜달라는 것인데,세월호 침몰만큼 끔찍한 일이 벌어졌을 때 정부의 대처, 무능력에 이루 말할 수 없는 분노를 일으키는 것 같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이씬 








"몇 날 며칠을 울었는지 모릅니다. 정말 신이 계신다면 조율 한 번 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노래하는 물리치료사 박정환 







"희생자 유족분들께 위로를 전하고요. 희생자분들의 영면을 기원하겠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정문식  









"어떻게 풀어야 할 지 모르겠는데요. 분노를 표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좋은 시스템으로 사회를 좀 변화시켜서 근본적으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 것 같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심환 






"이 공연을 하기 전까지 과연 내가 무얼 할 수 있을까 고민해봤어요. 가만히 앉아서 아이들이 구조되기를 기다려야만 하는 무능함에 화가 나고, 왜 이것밖에 할 수 없을까 자책도 하고... 그래도 우리가 할 수 있는 노래라도 하자. 가만히 있는 거 보다 움직이는 게 낫지 않을까해서 이 자리에 나왔습니다." 

- 2014년 4월 26일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_ 싱어송라이터 김유진



위 포스팅은 지난 2014년 4월 26일. 광화문 동아일보 앞에서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생존자의 무사귀환을 바라는 마음으로 모인 뮤지션들의 버스킹 <기다릴게> 스케치 장면입니다. 홍대씬에서 주로 활동중인 인디뮤지션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무기력하게 가만히 있는 것 보다 자신들이 할 수 있는 노래를 통해 안녕을 바라는 것이었습니다. 



#마포구청 세월호 희생자 추모문화제 




"저 옆에 만드는 것이 무엇인지 아세요? 분향소에요. 그런데 저걸 보면서 든 생각이 뭐냐면... 저 분향소 만드는 업체는 또 어떤 관련이 있나. 저 장례업체는 또 정부와 무슨 관련이 있을까? 생각하면서도 내 머릿속에 똥만 들었구나 생각이 들면서도 이렇게 뭔가를 의심하게 만든 현 정권에 분노가 치밀고 화가 납니다" 


2014년 05월 02일 마포구청 세월호 추모문화제_ 모던가야그머 정민아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은 음악가들의 선언 


2014년 5월 10일 오후 2시 경부터 자신들을 작은 음악가라 칭하며 홍대 인근에서 버스킹을 하는 뮤지션들이 있었습니다. 싱어송라이터 사이씨의 제안으로 시작된 버스킹이었다고 합니다.  






"세월호 사태를 지켜보고 있다가 저도 뭔가를 할 수 없을까... 울거나 화내는 거 말고 제가 할 수 있는 방법을 생각하다가 제가 제안을 한 거죠. 음악하는 애들이 저렇게 할 정도면 이번 (세월호)사건이 심각하긴 심각한가 보다 하고 느꼈으면 좋겠어요. (시민들이) 쟤들도 하는데 우리만의 방식으로 뭔가를 할까? 라고 생각하면 더 좋구요."

- 2014년 5월 10일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은 음악가들의 선언 _ 싱어송라이터 사이  





"어른들이 잘못한 일들 용서를 빌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출발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생각합니다. 대통령이 그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소비심리가 위축된다고... 저는 이번 세월호 사건 이후로 가장 가슴이 아픈 말이었습니다. 도대체 이게 무슨 말인가?... 너무 어이가 없고, 세월호 아이들의 죽음으로 우리 사회에 경종을 울린다고 생각해서 거리에 나왔어요" 

 

- 2014년 5월 10일 세월호를 바라보는 작은 음악가들의 선언 _ 싱어송라이터 백자  




홍대입구 전철역부터 홍대 상상마당까지 걸으면서 다양한 뮤지션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저마다 노란 피켓에 전달하고자 하는 내용을 적어 세우고 노래로 말하고 있었습니다.






뮤지션인지 아닌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인상 깊었던 여자분이 있었는데, 몇 시간 동안 목이 닳도록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그녀는 정말 애국을 하고 싶었던 것이겠죠. 세월호 사건을 대처하는 국가의 모습을 통해...





이 분은 카페 씨클라우드 오픈마이크 공연에서 만난 적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섬섬옥수님인데요. 



'생명을 계산대에 올리지 말아주세요..." 라는 함축적인 메세지가 적힌 팻말을 세우고 노래를 불렀습니다' 




마침 '가만히 있으라' 침묵 시위를 하던 시민들이 그녀의 노래가 끝날 때 까지 거리에서 함께하는 모습은 큰 울림을 주는 장면이었습니다. 



다음 주 목요일 노래로 세월호를 잊지 말자고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의 말,말,말 2편이 계속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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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등에 불이 떨어졌다. 4월 말이 마감인 줄 알았는데, 15일이 마감인 걸 며칠 전에서야 확인했다. 편집을 감안하면 3월 마지막 날까지는 촬영이 끝나야 한다. 조바심은 소용없고, 움직이고 기록하는게 정답.  


예전부터 한 번 방문해야겠다고 생각했던 카페 감성달빛. 방문이 쉽지 않았던 이유는 성북구에 위치한 지리적 요건이 가장 컸다. 하지만, 더 이상 미룰 수가 없기에 지하철과 마을버스를 번갈아 타며 카페 감성달빛에 도착했다. 카페를 찾기가 쉽지 않았다.  


매주 수요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 




공연장에 도착했을 때 차동훈 군이 공연을 하고 있었다. 그는 지난해 고등학교를 졸업한 스무살 청년이라고 했다. 3곡 모두 커버곡을 부른 거 보면 감성달빛은 창작곡만을 부르고 연주해야 하는 공연장은 아니었다. 지난 공연 때는 자작곡 3곡을 불렀다고 했는데, 이번에는 커버곡 3곡을 부른 이유가 무엇이었을까? 




사진 / 오픈마이크 공연이 끝난 후 뒷풀이 자리에서 소통하는 젊은 뮤지션들 


뒷풀이 분위기는 홍대 공연장과는 사뭇 달랐다. 모두 20대 청춘남녀였기 때문이었을까? 이내 말을 트며 대화를 주고 받는 모습이었다. 더오빠스의 멤버 한 명이 공연 전 왜 음악을 하고 있는지에 대한 생각을 자주 한다는 멘트를 했는데, 뒷풀이 때 그 질문에 대한 젊은 친구들의 생각을 엿들을 수 있었다.  


오픈마이크를 주제로 다큐멘터리 출품을 위한 기록. 

분명 이야기가 있다. 어떻게 정리하고 구성해야 할 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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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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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만세! 





오늘 글은 영화 영화 쎄시봉을 보며 떠오른 홍대 씨클라우드 카페와 언플러그드 카페에 관한 내용입니다. 




쎄시봉 (2015)

C'est Si Bon 
4.9
감독
김현석
출연
김윤석, 정우, 김희애, 한효주, 장현성
정보
로맨스/멜로, 코미디 | 한국 | 122 분 | 2015-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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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쎄시봉을 개봉이 한참 지나 느즈막히 감상했다. 

이 영화가 끌림이 없었던 이유가 뭘까? 

예상외로 영화는 내 감성과 꼭 맞는 코드의 영화였다.  


영화 내용을 짧게 요약하자면, 


우리나라 포크 가수의 대명사! 송창식 윤형주 이장희 그리고 가상의 오근태를 스토리텔링의 축으로 음악감상실 쎄시봉을 공간 배경으로 한 영화였다. 내 감성을 자극한 요소는 영화 사이사이 들을 수 있었던 추억돋는 포크송들이었다. 


기타를 배워보겠다고 혼자서 이정선의 기타교실을 보면서 팅가팅가 연습할 때의 추억이 스쳤다. 노래방이 처음 생겼던 시절, 야간자율학습은 자율적으로 하는 학습이 아니냐며 친구들과 몰래 빠져 나와 노래방에서 음악 자율학습(?)을 했던 시절들. 그 때 열창했던 노래 중 항상 90점 이상을 보장했던 노래가 이장희의 <그건 너> 였다.    



각설하고,




사진 / 밴드 The purenight 의 카페 언플러그드 오픈마이크 공연 모습 


영화 쎄시봉을 감상하면서 떠오른 카페가 있었다. 음악감상실이 아닌 공연장, 

카페 씨클라우드와 카페 언플러그드였다. 


짧은 하이라이트 영상으로 카페를 둘러보자. 








두 카페는 꼴찌가 오픈마이크 공연에 대한 관심을 갖기 시작하면서 알게 된 공간이다. 



오픈마이크 공연은 공간마다 조금씩 차이가 있지만, 

누구에게나 열린 무대라는 성격을 가진 공연이다. 



매주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은 살롱 바디비의 정신업데이 공연을 시작으로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체계적으로 진행되었고, 현재는 카페 언플러그드, 감성달빛, 살롱 노마드, 노리터 스페이스, 코끼리 탈출하다 등 요일별로 오픈마이크 공연이 열리고 있을 정도로 홍대의 문화로 자리잡고 있다. 


(사진 / 싱어송라이터 거닐숨의 오픈마이크 공연장면)



지난 2011년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오픈마이크 공연에 대해 처음 알게 됐고, 2011년에는 매주 화요일마다 공연을 기록하면서 많은 싱어송라이터들의 공연을 접하게 됐다. 그 기록을 바탕으로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을 주인공으로 단편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를 제작하기도 했다. 



관련글

2013/08/14  - 블로거 생각하는 꼴찌!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로 감독 타이틀 얻다



 

영화 쎄시봉을 감상하면서 오픈마이크 공연이 떠오른 이유는 오픈마이크 공연에 어쿠스틱 기타를 연주하는 뮤지션들이 많다는 점이다. 밴드 형태로 공연하는 팀도 있긴 하지만,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곡으로 만들어 기타 연주로 노래로 말하는 뮤지션들이 대부분이다. 


공연 무대를 제공하면서,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하는 카페 언플러그드 


영화 쎄시봉에서는 경연대회 형식으로 사회자가 우승자를 발표하는 장면이 나온다. 작사가이면서 쎄시봉을 운영하는 사장님 역할의 배우 권해효님을 보면서 떠오른 사람은 카페 언플러그드 강사장님이었다. 사장님이라는 호칭이 부담스러워 강PD라는 호칭을 쓰기도 한다. 


강PD님은 뮤지션들과 함께 만드는 문화 웹진 갈피를 발행중이며, 그 동안 여러 뮤지션이 참여한 컴필레이션 앨범 제작, 팟캐스트 방송 등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작하는 프로듀서 역할도 하고 있다. 몇 년 전부터 공동 운영자를 모집해서 카페 운영 및 콘텐츠 제작을 분담, 다양한 문화 콘텐츠 기획은 현재진행형이다.



사진/ 인디새끼가 무슨 사랑이야 음악극의 한 장면. 배우(?) 겸 뮤지션 정욱진 


카페 씨클라우드 이사장님 또한 요일별로 오픈마이크 공연, 재즈 공연, 시낭송 등의 공연을 기획해서 진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뮤지션들이 직접 기획하고 연출한 <인디새끼가 무슨 사랑이야> 라는 음악극을 제안해서 씨클라우드 카페를 무대로 50여 명 정도의 뮤지션이 공연을 즐겼다. 


안타깝게도 <인디새끼가 무슨 사랑이야>는 2회에 그쳤지만, 음악을 매개로 한 공연 콘텐츠는 지속적으로 생기고 있다. 



사진 / 싱어송라이터 임현정 _ 홍대 노리터스페이스 (구 텅스텐홀)에서 열리는 오픈마이크 공연 모습


싱어송라이터가 기획한 오픈마이크 공연, 기쁜 우리 월요일 


최근에는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이 기획한 오픈마이크 공연이 뮤지션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홍대 노리터스페이스(구 텅스텐홀)의 협조로 매주 월요일 밤 8시, 기쁜 우리 월요일이라는 타이틀로 진행되는 공연. 형식은 오픈마이크 공연과 같고 차이가 있다면 공연의 기획과 스탭이 모두 뮤지션이라는 점이다. 




다시, 영화 쎄시봉 이야기로 잠깐만 돌아가자. 



영화 쎄시봉에서 음악감상실에서도 맥주를 팔자는 제안을 하는 장면이 있다. 영업을 유지하기 위한 매출 증대의 방법이었다. 이 대목을 짚는 이유는 오픈 마이크 공연을 기획하는 공연장들의 유지가 쉽지 않다는 점이다. 


2013년 싱어송라이터 김도연씨가 기획한 공연. 카페 버스킹스테이지 공연이 3달 만에 영업주의 반대로 막을 내려야 했다. 카페측에서도 수익이 전혀 없는 공연에 공간을 무상으로 대여하기는 쉽지 않은 일이다. 카페 씨클라우드와 카페 언플러그드에서 진행되는 오픈마이크 공연은 입장료가 없는 무료 공연이다. 


한편의 시각에서는 오픈마이크 공연이 뮤지션에게 무대를 제공한다는 핑계로 영업적 수익을 목적으로 공연을 기획하는 것이 아니냐는 비판섞인 목소리도 있다. 이 문제는 생각하기 나름이다. 카페도 유지가 되어야 무대를 제공할 수 있고, 뮤지션은 빛을 발할 수 있는 무대가 필요하니 예술과 상술은 불가분의 관계일런지도 모른다. 


문화가 자리매김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는 관객의 역할. 


바로 어제 씨클라우드 카페에서 오픈마이크 공연이 있었고, 다큐멘터리 제작 중이라 기록을 위해 공연장을 스케치 하고 있었다. 여느 때와 달리 객석에는 30대 중 후반의 관객이 한 테이블을 차지하고 맥주를 마시고 있었다. 카페 씨클라우드는 전문 공연장이 아니라 말그대로 카페니 관객이 술을 마실 수 있는 자리다. 하지만, 공연을 하는 사람이 민망할 정도로 전화통화를 하기도 하고, 맨 뒤에서 들릴 정도의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다. 





무대는 그 테이블에서 한 걸음 차이, 처음 오픈마이크 무대에 선다는 어느 여성 뮤지션이 공연 내내 얼마나 불편하고 힘들었을까. 쎄시봉에서 맥주를 팔지 않겠다고 했던 사장님의 대사가 스쳤다. 개인적으로 홍대 카페나 공연장에서 술을 마시는 걸 반대하지 않는다. 나 또한 공연장에서 맥주를 즐겨 마시니 말이다. 하지만, 공연하고 있는 뮤지션 바로 앞에서 전화를 하거나 큰 소리로 대화를 나누는 것은 아니지 싶다. 


블로디 리포트를 마치며... 


영화 쎄시봉처럼 카페 언플러그드와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음악을 중심으로 젊은 청춘들의 러브스토리도 충분히 있을 것이다. 사랑이야기를 담고자 시작한 글이 아니니 그 주제는 패스하기로 하자. 


카페 씨클라우드와 카페 언플러그드에서는 오픈마이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기획 공연이 계속 열리고 있다. 창작예술로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표출하고 싶은 아티스트들은 끊임없이 생겨나고, 그들에게 공연장은 플랫폼이자 쉼터다. 순수관객이 많지 않아 고민이 많은 그 쉼터는 매스미디어와 기업에서 만드는 문화와는 다른 예술과 문화 그리고 사람과 사람의 관계를 만들고 있다. 


그 쉼터에 마중물을 채워줄 사람은 바로 대중이고 관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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