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2014년 4월 16일 그날의 일을 잊지 말자고 노래로 말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16분. 홍대역 8번 출구 앞에서는 뮤지션들의 자발적 참여로 버스킹 공연이 열리고 있었다. 2014년 5월 11일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공연이라고 한다. 이날 첫 무대는 혼성 듀오 라야밴드였다. 





▲ 잊지말라0416 버스킹 공연 모습_ 라야밴드



라야밴드는 2014년 4월 26일 광화문에서 열린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공연장에서 공연하는 모습을 본 적 있었다. 꾸준히 세월호 희생자의 아픔을 추모하고 있었다.  

 

▲ 세월호 추모 버스킹 <기다릴게> 공연 모습_ 라야밴드 


 



현장에 낯이 익은 사람이 또 있었다. 




TV와 스크린에서 만났던 배우 박길수님.(그는 자신을 꿩박이라 부르라고 했다) 



배우이자 싱어송라이터 박길수 님은 공연 중간중간 전하는 멘트에서 '모른 척 말고 화를 내야 할 때는 화를 낼 줄 아는 사람이 되자'고 말했다. 하지만, 여전히 꼴찌를 비롯해서 모른 척하는 사람이 많다. 심지어 지겹다는 댓글을 접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공연을 펼친 세 팀의 뮤지션 중 꼴찌와 가장 인연이 깊은 사람이 마지막 공연의 주인공이었다. 제 9 회 제천국제 음악영화제 상영작이었던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의 주인공 싱어송라이터 바람종님. 


  


오랜만에 타이틀 곡 바람의 자유를 들으면서 카메라 한 대 달랑 들고 바람종님을 쫓아 촬영하던 기억이 스쳤다. 뮤지션으로서 잊지 않겠다며, 노래를 통해 잊지 않겠다고 했다.  




한 시간 30분 정도의 공연을 보면서 스친 단상이 있었다. 






그것은 공존이었다. 

서명하는 사람과 무관심으로 스쳐 지나는 사람이 함께한다는 것이다. 그것은 '틀림'이 아닌 '다름'이었지만 씁쓸한 우리의 자화상이자 바로 오늘이었다.  




잊지말라0416 버스킹 공연에 참여한 뮤지션은 오늘을 노래하는 사람들이었다. 


뮤지션들은 버스킹 공연을 통해 강요하지 않았다. 서명을 강요하지도 않았고, 세월호 희생자들의 아픔을 함께하자고 호소하지도 않았다. 



 


단지 그들은 제 생각과 감정을 담은 자신들의 자작곡을 부르면서 

차가운 바닷속에서 생을 마감한 아이들을 잊지 않겠다고 노래로 말하고 있었다.


나와 당신은 오늘 무슨 말을 하며 하루를 보낼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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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10년 일기장을 구입했습니다. 

그리고, 오늘 그 두 번째 해의 첫 장을 폅니다. 


블로그 꼴찌닷컴 또한 10년, 

아니 떳떳하게 꼴찌만세를 외치는 그날까지!!! 

블로그를 통한 기록은 계속 됩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블로그를 플랫폼으로 콘텐츠를 생산하겠다는 목표는 변함없지만, 블로그 운영이 지지부진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2015년 꼴찌닷컴, 

다시 기록을 시작합니다. 


10년 일기장에 10년 동안 있었던 일을 기록하다보면 개인 다큐멘터리 역사가 되겠죠. 

블로그 또한 사적 다큐멘터리를 공유하는 플랫폼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일러두지만, 생각하는 꼴찌에게 블로그 꼴찌닷컴은 기록 이상의 공간이기도 합니다.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플랫폼 구축을 아이템으로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기도 했으니까요. 


블로그 꼴찌닷컴 개편중


2015년은 작정하고 블로그 꼴찌닷컴을 운영하려고 합니다. 현재 카테고리 개편과 새로운 블로그 콘텐츠를 기획중입니다. 키워드는 '꼴찌, 문화를 배우다!' 이고, 역시나 메인 아젠다는 <사람과 행복>입니다. 


기획중인 아이템을 지금 모두 공개할 수는 없지만, 

꼴찌 + 매거진 의 합성어 = 꼴진 ( KKOLZZINE )을 온오프로 발행할 예정에 있으며, 

보이는 팟캐스트와 미니 휴먼다큐도 제작될 예정입니다. 


항상 많은 분들에게 지적 받았던 문제! 지속적인 블로그 포스팅이 문제없이 이루어지려면 생각하는 꼴찌가 세상에 이야기 하고픈 말... 


세상 어디에도 '꼴찌'는 없다! 는 슬로건과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라는 슬로건에 동의하시는 서포터즈가 필요합니다. 1인 미디어로서 콘텐츠 생산을 하면서 느꼈던 한계때문입니다.  


꼴찌 서포터즈에 대한 부분도 준비가 끝나는대로 오프라인 모임을 통해 의견을 나누고자 합니다.  

이제는 방문자가 목표가 아니라, 창의적이고 꼴찌틱한 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및 소셜미디어 플랫폼을 통해 유통 확산시키는 것이 목적입니다. 자본과 인력의 한계로 더디겠지만 포기하지 않겠습니다.


2015년도 생각하는 꼴찌의 행복찾기는 계속됩니다.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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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은 성적순이 아니잖아요" 라는 말에서 

"급식이 성적순이 아니잖아요"라는 말이 나올 때인가 봅니다. 


2014.10.31일자 CBS노컷뉴스에 의하면 일부 초.중.고교에서 '학생들의 성적에 따른 줄 세우기 관행이 심각하다'는 보도가 있었습니다. 제일 당황케 한 기사는 바로 시험 점수가 1등인 아이가 급식 때 먼저 밥을 먹고, 꼴등인 아이는 꼴찌로 밥을 먹는다는 기사였습니다. 


초등학생 때부터 석차를 공개한다는 사실이 안타까웠습니다. 꼴찌의 학창시절도 우열반이 나뉘어 특수반이라는 이름으로 상위권의 학생들만 모아 수업을 하기도 했었지만, 중,고등학교 시절 이야기였습니다. 기사에 나온 보도처럼 초등학생의 급식이 성적순으로 진행된다는 것은 성적이라는 기준에 의해 서열이 정해지는 것이며, 하위 그룹의 학생들에게 이미 성적에 관한 트라우마를 안게 하는 행위일 것입니다.  


성적이라는 기준으로 등수를 매기는 것은 경쟁사회에서 필요충분조건일 수도 있다고 생각은 됩니다. 기억을 더듬어 보면 꼴찌도 다른 반 꼴찌보다는 더 뒤쳐지지 않으려고 경쟁한 적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ㅋㅋㅋ 


다만, 성적은 하나의 재능이고 기준일 뿐인데 그 하나의 재능만으로 줄을 세우는 것이 황당하는 것이죠. 





황당해서 한 번 웃고 넘어갑니다. 우헤헤~~~ 


꼴찌만세 제목의 페이스북 페이지에 뉴스를 링크해서 올렸는데, 공감하는 댓글이라 인용합니다.


"공부를 잘 하는 것은 수 많은 재능 중 하나일 뿐인데, 그게 학교에서 유일한 재능인 것 처럼 줄을 세우는 꼴이 참..." 


비슷한 글을 게시하면서 딸녀석의 말을 인용한 적이 있는데요. 만 5살 때 느닷없이 스님의 선문답처럼 딸이 한 말이 있습니다. 


"아빠! 빠른 게 느린 거고, 느린 게 빠른 거고... 일등이 꼴찌고, 꼴찌가 일등인 거지...?" 


당췌 무슨 뜻인지 모를 말이었는데, 오히려 딸에게서 배웠던 기억이 납니다. 조금 경험해 보니 세상에는 남의 그릇 탐내는 찌질한 꼴찌들이 일등인 척하기도 하고, 항상 맨 뒤에서 희생하는 리더가 있기도 하다는 사실을 배웠습니다.   



글을 정리하면서 이런 질문을 생각합니다. 


꼴찌라서 맨 끝에 급식을 받아 먹는 학생이 배우는 것은 무엇일까요? 

학교는 일등품만 생산하는 공장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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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무척 오랜만입니다. 블로그를 플랫폼으로 하겠다는 다짐은 여전하지만, 다짐만큼 행동하거나 실천하지 못했습니다. 여전히 생각만 하는 꼴찌입니다. 우헤헤~  


포스팅 제목처럼 블로그 꼴찌닷컴 개편중입니다. 

DNS서버 문제로 고정 방문자도 평균 100~200명으로 확 줄었고, 초심으로 돌아가 블로그를 통한 콘텐츠 쌓기! 다시 시작하고자 합니다. 


개편하는 꼴찌닷컴에서는 세상에 꼴찌는 없다! 라는 슬로건을 내세워 봅니다. 

기준이 다를 뿐이지 저마다 좋아하고 잘 하는 일 하나씩은, 저마다 재능있는 일 하나씩은 있기 마련이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꼴찌닷컴을 찾는 사람도 운영하는 사람도, 그 어디에도 꼴찌는 없겠죠. 영구 없듯이^^ 


11월 부터 12월 까지는 방송으로 치면 시험방송이라고 생각해 주세요. 분명 12월 말까지 또 좌충우돌 할 겁니다. 기획하는 꼴찌와 함께 일주일에 한 번씩 아이디어 회의중인데요... 꼴찌닷컴은 누구에게나 열려있으니 좋은 아이디어가 있거나 회의에 참여하고 싶은 꼴찌들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e-mail :  kkolzzi74@gmail.com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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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하시면 꼴찌만세 페이스북 페이지로 이동



배터리를 충전하기 위해 공항 벽에 달라 붙어 휴대폰을 충전하는 진풍경을 비아냥거리는 듯 한 광고가 있었다. 논란이 있기는 했지만, 그 모습은 아이폰 사용자라면 상당히 공감하는 일상이다. 요즘 욕 나올 정도로 아이폰 배터리 수명이 짧다. 휴대용 충전기를 2개나 가지고 있는데 하나도 챙기지 않고 출근해서 더 욕 나왔다. 


지하철 역 안에서 가족과 급히 연락을 취해야 할 상황이었는데 가사 상태에 빠진 아이폰을 사용할 수는 없고 답답해 하던 차에 눈에 띈 공중전화. 주머니에 500원 짜리 동전이 하나 있었는데 그 전화기는 10원/ 50원 / 100원 짜리 동전만 가능했다 ( 오늘 알게 된 사실인데 어느 역 공중전화기에선 500원짜리 동전도 사용가능) 


500원 짜리 동전을 100원 짜리 동전으로 교환할 곳을 찾다가 테이크 아웃 커피숍이 눈에 띄었다. 쑥맥처럼 그냥 동전 교환하기가 미안해 주머니에서 3,000원을 꺼내 2,5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주문하고 거스름돈을 동전으로 받을 생각이었다.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 주세요" 

"네 3,000원입니다!" 


젠장, 메뉴판에 적힌 가격은 따뜻한 아메리카노 가격이었고, 난 결국 공중전화를 하기 위해 3,000원짜리 아이스커피를 구입하며 500원 짜리 동전 교환을 맘 편히(?) 할 수 있었다. 꼴찌틱하잖아! 


현재 공중전화 요금 얼마일까요?


내 기억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몇 년 전 비슷한 상황에서 공중전화를 사용한 적이 있었는데 당시 요금은 80원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20원은 반환되지 않는데, 그것을 낙전수익이라고 한다. 낙전수익은 공중전화뿐만 아니라 기한이 정해진 쿠폰을 구입하고 사용하지 않는 경우도 해당하는데 많은 사람이 일상 생활에서 간과하는 소비일 것이다. 


현재 공중전화 요금은 70원이었다. 100원을 넣고 휴대폰으로 통화할 수 있는 시간은 1분이 되질 않는 것 같았다. 300원을 넣고 통화를 마쳤을 때 전화기에 남은 돈은 90원. 낙전없이 알뜰하게 통화를 하려면 50원짜리 동전을 7개 넣고 350원어치 통화를 해야 낙전이 생기지 않는 계산이 나온다. 


80원이던 요금이 70원으로 변경된 이유는 무엇일까라는 궁금증과 더불어 통화 시간을 조금 길게해서 한 통화에 100원으로 가격설정을 하면 어떨까라는 생각이 들었다. 낙전수입이 발생하지 않으면 통신사가 불이익을 얻는 것이 아니라면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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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

2014년 7월 1일, 다시 시작합니다.


"꼴찌들도 문화를 만듭니다"

라는 슬로건으로 숨은 예술인 53인을 찾아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홍대 버스킹, 판토 마임, 거리 마술사, 스토리텔링 랩퍼 등 등 우리가 많이 모르고 있지만 열정과 감성을 문화 예술에 담아 삶을 이야기하는 사람들을 만나겠습니다.  







"그리 멀리 있지 않은 행복 찾기" 라는 소주제로 

53,000원으로 여행할 수 있는 힐링 캠프를 찾아 나서겠습니다. 


53초 동안 한 숨 휴~ 하고 내쉬며 휴식을 취하라는 의미로 

영상독백! 53초 영상 휴(休)를 제작하겠습니다.


발로 뛰는 현장, 사진과 영상으로 소개하는 현장스케치! 

꼴찌만의 시선으로 꼴찌스러운 감각으로 발냄새 나는 현장 소식을 꼴찌닷컴을 통해 소개합니다. 


53 키워드 중심의 Project53. 

2014년 하반기 꼴찌닷컴의 목표는 53가지의 프로젝트를 다양한 꼴찌(?)들과 함께 만들어 나가는 것입니다. 문화 블로그 매거진 KKOLZZINE 창간과 인터넷 방송국 꼴찌TV 개국의 목표가 달성되는 그날까지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포기하는 것이 창피한 일이다. 


열정적인 꼴찌가 좋다! 

꼴찌만세  





꼴찌를 응원해 주세요

밀어주신 후원금은 꼴찌닷컴의 콘텐츠 제작비로만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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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만에 감상한 영화는 수상한 그녀였다. 배우 심은경이 대선배님들 사이에서 빛을 발했다. 잘 빠진 몸매도 아니고, 섹시하거나 미인형의 얼굴이 아니지만 배우 심은경은 왠지 여배우로서의 수명을 길게 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써니에서의 이미지와 수상한 그녀에서의 이미지가 별반 차이가 없다는 단점이 아쉽기는 했지만, 많은 관객들의 웃음보와 눈물샘을 자극한 배우였다.  


영화를 보면서 짧은 단상이 스쳤다. 





요즘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독거 노인들에 관한 뉴스를 자주 접한다. 비극적인 소식이 계속 이어져 불안하다. 그런 면에서 영화 <수상한 그녀>에 나온 노인 전문 카페는 사회적으로 노인대책 문제에 바람직한 롤모델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 


서빙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카페 운영도 할아버지 할머니가, 카페에 설치된 무대에서 노래자랑도 펼쳐 진다. 탑골 공원에서 장기나 바둑을 두는 할아버지들의 모습과는 사뭇 다른 풍경이다. 그런 카페에서 노인들의 정신건강과 일자리 창출에 대한 강연까지도 가능할 것 같았다. 



본문의 사진은 2013년 1월에 촬영한 어느 사회적 기업에서 일하시는 70대의 할머니 모습이다. 이 기업은 노인들의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만들어진 사회적 기업이며, 노인들의 손맛으로 도시락을 만들어 취약계층에 전달하기도 하고 판매해서 수익을 창출하는 회사다.


노인들이 잘 하실 수 있는 일이 음식 만드는 일 말고 뭐가 있을까? 


나라에서 힘없고 약한 분들이 정신적 육체적 부담을 덜고 생계유지를 할 수 있도록 기초수급을 충분히 해주면 좋겠지만...  


영화에서 20대로 돌아간 말순씨는 지하철에서 젊은 엄마가 칭얼대는 아기를 돌보는 장면에서 잔소리 아닌 잔소리를 하게 된다. 할아버지 할머니로 구성된 베이비시터나 옛날 이야기를 들려주는 스토리텔러에 관한 기사를 본 적 있다.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편히 쉴 수 있도록 연금 지원을 통한 사회 보장이 힘들다면,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힘든 노동이 아닌 즐기면서 일할 수 있는 꺼리들을 만들고 제공할 수 있도록 고민하면 좋을 것 같다. 고향에 계신 울 할머니는 잘 계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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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얼마 전 세 모녀 자살 사건 보도에 이어 연일 자살과 관련된 소식이 전해지며 많은 사람들을 안타깝게 하고 있는데요. 오늘은 꼴찌 혼자서는 해결하거나 조언하기에 부담되는 내용이 있어 방문자 분들께 조언도 얻을 겸 함께 고민하고자 짧은 글을 올립니다. 


지난 2012년 청년창업센터에서 알게 된 뮤즈벨 박현숙 대표가 제작한 ADHD집중력 향상을 위한 CD 관련글을 작성한 적 있습니다. 


관련글

2012/05/23 - [청년창업] ADHD 아동 집중력 향상 UP! 머리가 좋아지는 냠냠송 제작한 박현숙 대표


그런데 그 글에 이런 댓글이 달렸습니다. 


3남1녀중 장남입니다 . 저의 막내동생 때문에 마음이 아픕니다. 아버지는. 알코올중독자로 일도 안하고 맨날 술먹고 들어오셔서 공포분위기조성하시고 엄마는 지적으로 안좋으신데 일을 다니시면서 근근히 생활한 환경속에서 막내동생이 너무방치가됏습니다 한참 놀이방 가서 놀고 교육받고 할 나이에 아빠가 놀이방도 안 보네고 티비컴터만하게하고. 술먹으로다니고 동생은 지적장애판정까지받게됫습니다 전 군대 다니고 일 하느라 신경을 못 써준게 너무 맘이아프고 죽어버리고 싶은 지경입니다 . 좋은 방법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진심입니다 동생은지금 10살입니다 지금부터라도노력하고싶십니다 도와주세요. 많은 조언부탁드립니다.



ADHD에 대한 증상 정도만 대충 알고 있을 뿐, 조치다 대안을 제안할 깜냥이 되지 않는 관계로 댓글을 남겨주신 분에게 어떤 위로의 글을 남겨드려야 할 지 모르겠더군요. 도움을 주실 분을 찾아보겠다고만 답글을 남겼는데, 사실 전문 지식이 없는 저로서는 막막합니다. 


얼마나 많은 분들이 이 글을 읽으실지, 또는 이 댓글에 관심을 가져주실 지 모르겠지만 관련 지식을 떠나서 비슷한 경험을 가진 분들은 아낌없는 조언을 댓글로 부탁드립니다. 


정통 시사 잡지를 표방하는 시사인에서는 요즘 4만 7천원의 기적이 사회적으로 큰 이슈를 낳고 있습니다. 해고 노동자를 위한 사회의 관심이 돈의 액수를 떠나 을씨년스런 현 사회에 훈훈한 메세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꼴찌닷컴이 아직 매체 파워는 없지만, 조금만 관심을 가지고 고민을 함께 해주셨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댓글이 어려우시면 kkolzzi@hanmail.net 로 메일을 주세요. 갈무리해서 댓글을 남긴 분이 확인할 수 있도록 정리해서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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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블로그 꼴찌닷컴은 편집 저작물 > 뉴스레터/ 웹진 (제 C-2013-009981 호) 으로 저작권 등록되었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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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2014년 3월 5일에 발행된 글입니다. )


딸이 어느 정도 나이가 되면 일주일에 한 번씩 용돈을 줘야겠다고 오래전부터 생각했다. 


기억을 더듬어보면 그 생각의 시작은 우습게도 미국에서 건너온 구구콘때문이었다. 내가 아직까지도 구구콘을 좋아하는 이유는 카라멜 시럽의 그 달콤함도 한 몫 하지만, 그보다 내 딸 나이즈음 동네 옆집 아이가 하루 용돈이라며 500원짜리 동전을 손에 쥐고 구멍가게로 뛰어가 롯데삼강이라는 글자가 적힌 직사각형의 냉장고 속에서 구구콘을 꺼내 먹던 그 잔상때문이다.  


1985년도 국내에 첫 선을 보인 구구콘은 당시 고급 아이스크림의 대명사였고, 구구콘을 먹는 아이들은 반에서 손 꼽을 정도로 내가 자란 시골에서는 귀한 아이스크림이었다. 어느새 나는 브라보콘이 아닌 구구콘을 찾았고, 온 가족이 함께 떠 먹는 아이스크림 조차도 구구크러스트를 찾곤 했다. 


만약, 내가 99살 까지 산다면 그 나이에도 난 후식으로 구구콘을 먹을지도 모른다.



딸에게 선물한 용돈 기입장




이야기의 시작이 엉뚱했지만, 어쨌든 난 나의 다짐을 실행하기로 하고 딸과 함께 동네 문구점에 가서 1000원 짜리 용돈 기입장을 구입했다. 그리고 말도 안되는 A4용지 한 장 짜리의 용돈 계약서(?)를 체결했다. 올바른 경제개념을 주입하겠다는 교과서적인 시도이기도 했지만, 용돈 기입장은 내가 딸에게 채운 족쇄가 될런지도 모른다. 


왜냐하면 다른 과목보다 수학 능력이 다소 떨어지는 딸에게 용돈을 쓸 때마다 뺄셈을 해야하는 상황을 만들었기 때문이다. 숙제로 수학 문제를 풀기에는 지루하고 짜증나겠지만, 소비를 통한 셈은 자연스런 습득이 될 것이다. 


  

용돈 기입장을 통해 수학에 관심도 높여?





일주일 용돈 5,000원 중 하루 만에 4,300원을 지출하는 개념없는 소비를 바로 잡을 수 있을 지는 미지수지만, 남은 금액을 계산하는 뺄셈을 제대로 알려 줄 수 있는 계기는 충분히 될 것이라 생각한다. 사진을 보면 알겠지만 용돈 기입장에 입력된 남은 돈 금액이 틀렸다. 용돈 기입장을 처음 작성하는 딸이 실수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남은 돈을 어떻게 계산했는지 물었더니 2,800원에서 1,500원을 뺀 금액이라고 했다. 차근차근 설명하면서 남은 돈 계산하는 법을 알려주고 동전 지갑에 남아있는 금액과 비교해보라고 했더니, 아주 쉬운 문제인데도 신기하듯이 두 눈을 크게 뜨며 웃는 것이다. 아빠 어디가가 아니라 꼴찌 딸이 어디가겠는가... 



일주일에 지급하는 용돈에 대한 쓰임에는 자유를, 단 소비에 대한 책임만 분명히 하자고 약속했다. 일정 금액 이하의 학용품 구입도 용돈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엄포를 놨지만 하루 만에 잔액 700원이라는 낭비벽은 내 유년시절 동전 오락실에서 몇 시간을 보내다 아버지한테 잡혀 들어왔던 그것과 다를 바 없다. 


 바른 소비와 저축의 습관 익히길 기대


만약 아이가 대학을 졸업하는 시기까지 줄 용돈을 계산해보면 얼마나 될까?라는 호기심이 생겼다. 학년 별로 용돈을 차등 지급하여 20살 때 까지의 용돈을 계산해봤더니 만만치 않은 금액이 나왔다. 입학금이나 대학 등록금 등 교육비를 계산하지 않은 금액인데도 생각보다 많은 금액이니, 아이 하나를 키우는데 얼마의 돈이 필요할 지 대략 난감이다. 


용돈 기입장을 통해 바른 소비를 알게 되고 저축의 습관을 익히면 먼 훗날 스스로 자립할 수 있을 것이라는 교과서적인 기대도 없지는 않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언제까지 실천할 지 모르지만 아빠와의 관계와 소통에 더 큰 의미를 두고 싶다. 


30년이 지난 지금까지 구구콘의 기억을 지우지 못하는 내 어리석음도 자본주의의 비교에서 오는 병폐겠지만, 내 아이는 남이 가진 돈의 부피를 부러워하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가진 돈에 만족하고 그것으로도 나눌 수 있는 그릇을 갖게 되길 바란다. 시간이 흐를수록 점점 개인주의가 될 것이며,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사라지기를 바라는 건 섣부른 기대라는 생각이 든다. 빈곤에 의한 안타까운 자살소식이 언제쯤 사라질런지 모르겠다. SNS 타임라인에 비정기적으로 홍보되고 있는 NGO들의 모금 요청에 눈살을 찌푸리는 일이 생기지 않도로 안타까운 비보는 더 이상 들리지 않길 바란다.        


딸과의 용돈 계약서가 언제 파기될런지는 모르지만, 딸이 일정 기간 동안 내게 용돈을 받는 대신 내 나이가 61세가 되는 순간부터 15년 동안 딸에게 용돈을 받기로 약속했다. 철없는 딸은 계약 기간 전에 아빠가 죽으면 어떡하냐고 묻지만, 앙!~ 되요!!! 난 앞서 말했듯이 구구콘을 오랫동안 먹을 것이다.^^ 


꼴찌의 일등아빠 되기 프로젝트! 

용돈 기입장으로 딸과 수학 공부하고 저축 습관 생활화!로 교과서적인 마무리~ 








생각하는 꼴찌와 보다 은밀하게 소통하기! 


보도 자료 & 취재 요청 및 제휴 상담 e - mail : kkolzzi@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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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2회! 오전 5시 30분, 오후 5시 30분 발행 


생각하는 꼴찌가 보다 적극적인 블로그 활동을 해야겠다고 다짐했습니다. 

글은 하루 2 회 오전 5시 30분, 오후 5시 30분 발행할 예정입니다. 


다만, 혼자서 매일 2 회 씩 새로운 글을 작성하는 것은 아무래도 무리입니다. 새로운 글을 작성하기 힘든 날에는 방송에도 재방송이 있듯이 그 동안 많은 호응을 얻었거나, 꼴찌가 강조하고 싶은 글을 재발행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물론, 새로운 소식을 전해드리기 위해 노력 할 것입니다. 



직접 촬영, 편집한 사진과 영상을 사용 


지금껏 이 원칙을 고수하려 노력했고, 앞으로도 이 원칙은 지키고자 합니다. 생각하는 꼴찌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은 다양한 삶의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과 영상을 통해 꼴찌가 개인적으로 느낀 점을 기록하는 공간이 될 것입니다. 




꼴찌들을 위한 상식 코너 강화 

 

세상에 영원한 꼴찌는 없습니다.

그리고, 


꼴찌닷컴에도 꼴찌는 없습니다! 


 

  

 


 


생각하는 꼴찌가 앞으로 꼴찌닷컴을 통해 공부하는 꼴찌가 되고자 합니다. ㅋㅋㅋ 

살다보니 의외로 저만큼 상식이 모자라는 꼴찌(?)들이 많더군요. 

저 자신과 그들을 위해 공부하겠습니다^^ 


꼴찌만세! 

 

생각하는 꼴찌 트위터 : @kkolzzi 

페이스북 페이지 : www.facebook.com/kkolzzipage


 

 

열정 가득한 꼴찌들의 미디어 놀이터!

 꼴찌닷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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