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꿈꾸는 꼴찌입니다. 

지난 토요일 홍대 인근에 위치한 16개의 공간에서는 총 70여팀의 음악인들과 소비자들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의미 있는 세 번째 축제 유데이 페스티벌이 열렸습니다.

 

 

 

먼저 유데이 페스티벌의 유래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다음글은 유데이 페스티벌의 공식사이트(www.udayfest.org)에서 옮겨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유데이페스티벌은 2011년 봄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의 공모팀의 연쇄적인 보이콧에서 유래되었습니다. 월드 디제이 페스티벌에서 공연 참가팀을 공모를 통해 선정하고, 사후에 노개런티 출연조건을 발표한 주최측에 대한 반발로 연쇄적인 공모선정팀의 보이콧 현상이 일어났습니다. 뮤지션들의 보이콧 선언의 이유가 SNS를 통해 급속히 퍼져나갔으며, 이는 뮤지션들의 다른 음악 행사에서의 부당한 관례와 대우에 대한 폭로로 이어졌으며, 음악산업내의 부당한 현실에 대한 음악가들의 권리 의식 선언이 음악 소비자들과의 지지를 통해 이루어진 셈이 되었습니다. 이 문제의식은 몇몇 보이콧 참여 뮤지션들과 동료 뮤지션들, 라이브 클럽 관계자, 음악 기획자, 소비자들이 모여 음악산업 전반에 만연된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고, 공정한 경쟁과 산업관계에 대한 모색을 하는 취지의 행사를 함께 만들기 위해 유데이페스티벌 준비위원회를 구성하게 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를 꿈꾸며" 란 슬로건을 내걸고 뮤지션 109(400여명) 13개의 음악공간, 30여명의 자원활동가, 1028명의 유료관객이 2011 618일 제1회 유데이페스티벌을 만들어 냈습니다.

 

 

유데이페스티벌의 Day는 주기적인 기념일을 의미합니다. 1886 8시간 노동제를 외치며 파업을 단행하며 시위를 했던 미국의 시카고 노동자들의 희생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May Day(노동절) 100년을 넘게 전세계 노동자들의 권리를 생각하고 지키는 노동자들의 축제일이 된 것처럼, 당신의 권리가 곧 나의 권리로 하나가 되고, 뮤지션과 소비적인 보편적인 가치로 하나가 되는 날로 태어날 때 더욱 가치있게 기억되리라고 생각하였습니다. 주기적인 행사의 주최를 통해 음악산업에 대한 현재적 문제의식을 담고자한 것입니다.

(위 이미지와 글 역시 유데이 페스티벌의 공식 사이트에서 가져왔음을 알려드립니다.)

 

 

 

이처럼 음악산업 전반에 놓여진 불합리한 현실을 개선하고, 공정한 경쟁과 산업관계에 대한 모색을 하는 취지를 위해 노력하는 유데이 페스티벌 준비위원회는 최근 문화체육관광부가 최종 승인한 음악 전송 사용료 징수규정에 반발하여 제 3회 유데이 페스티벌의 슬로건을 다음과 같이 내걸었습니다.

음악산업의 페어플레이를 위하여, 음원의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를 반대합니다.”

뿐만 아니라 많은 음악인들이 함께 목소리를 내어 음원정액제의 폐지를 위한 서명운동을 벌이고 있는데요, 이처럼 많은 음악인들이 무제한 월정액 서비스를 반대하는 까닭은 무엇일까요?

 

여기서 정액제를 짚고 넘어가 봅시다. 정액제는 서비스의 이용량에 관계 없이 일정 금액을 부과하는 방식입니다.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인터넷을 예로 들어보자면, 사용시간보다는 매월 얼마씩 내는 식으로 요금을 정산하는 것을 정액제라고 합니다.

 

음원정액제란 멜론, 소리바다, 벅스뮤직 등과 같은 음원사이트를 통해서 디지털 음원을 구매하는 방식인데 가령

3000원으로 무제한 듣기

5000원으로 MP3 40여곡 다운로드

9000원으로 MP3 150여곡 다운로드

식으로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9000원으로 150곡을 다운로드 할 경우 9000/150=60(곡당)이 작곡가에게 돌아가는 총매출이고 여기서 분배비율에 따라 나눠가집니다. 한마디로 곡당 800원을 주고 다운받아도 40원도 못 가져는 시스템인데요, 전곡을 한달에 3000원씩 내고 듣는다면 과연 창작자의 입장에서는 무엇이 남을까요?

 

소비자의 입장에서는 싼 가격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소장할 수 있으니 좋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제작자들의 입장에서는 너무나도 불공평한 일이 아닌가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음원정액제가 무조건 나쁘다고 말할 수는 없겠지만 과연 공정한 일인가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아야 합니다. 음원정액제 폐지요구가 단순히 음원의 소비자 단가를 높이자는 의미일까요? 꼭 그런 것만도 아닐 것입니다. ‘무제한대신 종량제등의 다른 대안을 모색하고 불합리한 분배율을 조정하여 모든 음악인에게 노력한 만큼의 대가를 돌려주는 방법을 찾아볼 수도 있으니까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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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국내 NGO단체 굿네이버스를 아시나요? 지난 6월 16일 청파동 굿네이버스 본사에서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 블로거 3기 발대식이 있었습니다. 생각하는 꼴찌가 좋은 이웃 블로거 3기로 임명됐습니다. 좋은 이웃 블로거 발대식에 참석한 후기 정리합니다.

 

 

 

 

굿네이버스는 1991년 설립되어 국내 최초로 유엔경제사회이사회(UN ECOSOC)로부터 NGO 최상위 지위인 포괄적 협의지위(General Consultative Status)를 부여받아 국내, 북한 및 22개 해외사업국에서 전문사회복지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국제구호개발 NGO입니다.  

 

 

 

 

숙대입구역에서 도보로 10분 정도 걸어서 도착한 청파동 굿네이버스 본사. 굿네이버스와의 인연은 2010년 부터 시작됐습니다. 당시 딸 아이가 여섯 살때 아프리카 차드에 살고 있는 딸과 동갑인 여자 아이와 1:1 결연을 맺고 현재까지 후원을 해오고 있는데요.

 

 

 

블로거로서 다양한 활동과 취재를 하기로 맘먹고 지원한 굿네이버스 좋은 이웃 블로거 3기 30명 중 한 사람으로 임명되어 발대식에 참석하게 됐습니다. 앞으로 굿네이버스 관련 행사나 포스팅은 사랑과 나눔 그리고 행복 이라는 카테고리를 통해 소식을 전하도록 하겠습니다. 

 

 

 

 

 

30명으로 선발된 좋은 이웃 블로거 3기에는 다양한 블로거들로 꾸며졌습니다. 10명씩 A,B,C 조로 나뉘었는데요. 저는 B조에 속해 있습니다. 저희 조 이름은 <나눔아띠>로 정해졌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이름을 정하는 자리에는 참석하지 못했는데, 무척 맘에 듭니다.   

 

'아띠' 란 우리말로 친구라는 뜻을 의미하는 것으로 알고있는데요. 나눔을 실천하는 친구라는 의미겠죠. 앞으로 좋은 이웃 블로거 3기들은 굿네이버스의 NGO 활동 및 소외된 우리 이웃들을 위한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계획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위 이미지와 카피는 발대식에서 굿네이버스 소개 자료에서 본 이미지인데요. 지하철 내에서 돌발상황이 벌어진 상황에서 많은 사람들이 함께 움직여 사람을 구한 사례였습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모여 작은 나눔을 실천할 때 그 파장은 큰 울림이 될 것입니다.

 

좋은 이웃 블로거 활동을 통해 거창한 봉사활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단지, 블로거로서 블로그에 행복바이러스를 담아 보고자 합니다.

 

같은 세상에서 다른 삶을 살아가고 있는 이들을 알리고 관심 갖게 하는 일, 좋은 이웃 블로거들이 해야 할 일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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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80년 차이

꼴찌닷컴 시즌1(2010.01~2012.06) 2012.06.24 21:39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할머니,

내 조카에겐 증조할머니

 

80년 차이...

 

할머니와 네 살배기 조카 사이에

 

세월은 없고

정(情)이 있다.

 

 

 

 

 

 

 

 사진 / 글 ⓒ생각하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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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이 글을 읽고 계시는 분 중 지금도 꿈을 꾸고 계시는 분! 잠에서 깨어나면 사라지는 꿈 말고 성취와 자기 만족의 실현, 어렸을 적 10명 중 8~9 명이 대통령, 판사가 되고 싶어했던 그 꿈. 

 

당신은 지금도 꿈꾸고 계시나요?

꼴찌는 지금도 꿈꾸고 있습니다.

 

꿈꾸는 자들을 위한  달콤쌉쌀한 독립영화 <슈퍼스타>를 관람했습니다.

 

 

 

 

광화문 7번 출구. 꿈꾸는 꼴찌를 만나기로 했다. 영화 <두개의 문>을 함께 감상하고, 포스팅을 함께 하기로 했기 때문이다. 점심을 먹고 독립전용영화관 인디스페이스에 도착했더니, 이게 웬일인가?

용산 참사에 관한 다큐멘터리 <두개의 문>이 매진!

 

 

  

 

홍대 상상마당으로 향하려고 했지만, 트위터를 통해 알아보니 그곳에서도 매진이었다. 이례적인 일이다. 독립영화가 개봉 이틀 만에 한 군데도 아니고 두 군데 상영관 매진이라니... 결국, 꿈꾸는 꼴찌와 생각하는 꼴찌는 3회차 <슈퍼스타>를 감상하기로 했다.

 

 

▲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영화<슈퍼스타>를 간단하게 소개하자면 4년 째 데뷔 준비하는 백수(?)같은 영화감독 임감독(송삼동)과 3류 건달 전문 배우라는 별명을 가진 김배우(김정태)가 부산영화제 나들이를 하면서 겪는 에피소드다. 관람을 계획했던 영화는 아니었지만, 내가 <슈퍼스타>를 택한 이유는 바로 이 사람!

 

 

▲ 2011년 11월 독립영화 <REC> 시사회 현장에서  /사진 ⓒ생각하는 꼴찌  

 

 

독립영화 <낮술>을 통해 처음 알게 된 배우 송삼동이다. 부활의 김태원씨가 출연한 커피 CF. 스키장에서 김태원씨에게 "혼자 왔니?" 라는 대사를 받은 배우가 송삼동이다. 2011년 11월. 동성연애자 소준문 감독이 자신의 이야기를 담아 만든 영화 <REC>에서는 동성연애자 역할을 맡아 다소 민망한 차림으로 연기를 선보였다.

 

 

▲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이처럼 배우 송삼동은 배역을 가리지 않는다. 앞으로도 그럴 것 같은 배우, 성실과 열정이 베어있는 배우. 지금은 많이 알려지지 않았지만 현장에서 열심히 움직이는 배우다.

 

꼴찌는 그의 비상(飛翔)을 확신한다. 

 

 

 

 

▲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이제는 대세가 된 배우 김정태. 영화 <친구>에서 유오성의 친구로 나왔다가 장동건한테 칼맞고, 영화<똥개>에서는 정우성한테 맞고 또 맞고! 건달 전문 배우라는 수식어처럼 표정과 말투만 보면 영락없는 동네 양아치 건달이다. 

 

버뜨! 외모에서 풍기는 이미지와는 달리 그는 엔돌핀 제조사다. 어눌한 말투와 비대칭 안면 근육으로 표정을 짓고, 대본인지 에드리브인지 모를 툭 내뱉는 대사와 제스쳐에 관객들은 엔돌핀 솟는다.

 

위의 이미지는 영화 속 한 장면이다. 부산 영화제에 참석했지만, 자신을 몰라보는 영화인들 속에 섞여 있다. 배우 안성기씨는 "이제 입봉해야지!" 라며 그를 감독으로 오해한다. 영화 속에서 배우 김정태가 유일하게 심각한 표정을 지은 시퀀스다. 영화제에 참석한 많은 영화인들 중에서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이 하나 없는 상황. 

 

 

▲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되었으며, 저작권은 해당 영화사에 있음을 밝힙니다.

 

 

 

영화 <슈퍼스타>는 가수 이한철의 노래 <슈퍼스타>의 곡명과도 같다. 어쩌면 이 영화를 연출한 임진순 감독에게 이한철의 <슈퍼스타>는 영화의 모티브가 됐을런지도 모른다.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

 

배우 김정태가 영화인으로서 눈부신 활약을 하는 지금!

버뜨, 과거 무명시절 그가 배우로서의 삶을 포기했다면, 맞고 죽는 역할이 하찮다고해서 연기를 포기했다면, 지금의 배우 김정태는 없었을 것이다. 

 

아마도 그는 배우로서의 꿈을 영화인으로서의 꿈을 지켰으며, 지금도 꿈꾸고 있을지도 모른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진 배우 김정태와 아직은 많은 사람들에게 낯선 배우 송삼동의 연기 조화가 꼴찌에게는 인상 깊고 느낌 있었다.

 

 

꼴찌들의 건방진 영화평

 

며칠 전, 생각하는 꼴찌는 15분 짜리 영상물 3 편을 제작해서 시사를 받은 적이 있다. 가슴에 새겨진 아주 인상깊었던 평이 있다.

 

"한 마디로 표현하겠습니다.

 

재미없습니다!"

 

밤새 편집하고 작업한 결과물이 한 마디로 평가되는 것에 울화통이 치밀지만, 클라이언트의 입장, 관객의 입장, 시청자의 입장은 과정을 생각하지 않는다. 그것이 현실이다.

 

영화를 함께 감상한 꿈꾸는 꼴찌가 감상평을 메일로 보내왔다.

 

어느 노래주점에서 술에 잔뜩 취한 두 친구는 어깨동무를 하고 방방 뛰며 노래를 부른다 괜찮아 잘 될 거야 너에겐 눈부신 미래가 있어울어야 할까 웃어야 할까. 조금 진부해 보이기도 하지만 눈물겹다. 괜찮아 잘 될 거야, 그것 또한 참 눈물겨운 말이다. 넘어지고 깨지고 좌절하고 절망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또 다시 일어나게 만드는 것은 무엇일까? ‘너만의 살아가야 할 이유 그게 무엇이 됐든 후회 없이만 산다면 그것이 슈퍼스타라는 어느 가수의 노랫말처럼 자신이 살아가야 할 이유, 그런 게 아닐까. 후배가 위에서 낙하산으로 꽂히는 바람에 엉뚱한 배역으로 전락하고, 찍고 싶은 영화의 제작은 어찌 그리 엎어지기 일수인지…… 우리네들의 인생처럼 한치 앞을 알 수가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꿈을 꾸는가? 에 대한 성찰이 담긴 영화 같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왜 우리는 꿈을 꾸는가? 꿈꾸는 꼴찌의 마지막 한 줄...

영화 <슈퍼스타>는 변두리에 머물고 있는 영화인에 대한 이야기지만 바로 우리 젊은이들의 꿈에 관한 영화이기도 하다.

 

영화 중간중간 인터뷰를 통해 다큐형식을 빌린 것은 이색적이지 않다. 디스트릭트 9 의 프롤로그에서 느꼈던 다큐멘터리인지 픽션영화인지 모호할 정도의 그 신선함을 느낄 수는 없었다. 그럼에도 잠깐 잠깐 인서트되는 인터뷰가 진부하지 않았던 것은 인터뷰 내용이 영화계 일각의 모습을 단적으로 표현했다는 점이다.  

 

특별출연한 장항진 감독은 배우들의 배역이 갑자기 바뀌고 연출까지도 바뀌는 상황들을 단편적으로 전했고, 임감독(배우 송삼동)이 조감독 시절 스크립터였던 옛 연인은 감독으로 데뷔해 부산국제 영화제에 출품한 시퀀스가 있다. 여감독의 인터뷰를 통해 영화계 스탭들간의 연애, 그럴 수 밖에 없는 상황, 임감독의 어머니 역할, 부산영화제때 마다 사람들이 몰리는 어느 나이트의 웨이터 등 등 중간 중간 삽입되는 인터뷰 내용들은 어쩌면 영화계에서 생기는 에피소드를 함축적으로 축약한 것이라는 생각!

 

한 마디로

영화 <슈퍼스타>는  생각하는 꼴찌에게 영화의 꿈을 포기하지 않게 한 영화다. 6개월 간 촬영해 온 홍대 어느 카페의 음악이야기. 영화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투자자도 없고 배급하겠다는 제작자도 없겠지만... 그래도 그 이야기 영화로 만들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맘만 제대로 먹는다면...  

 

꼴찌들아! 잘 될거야! 모든 건 마음 먹기에 달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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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숨은 태양

꼴찌닷컴 시즌1(2010.01~2012.06) 2012.06.20 10:43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2012년 6월은

내게

잔인한 달이었다.

 

 

 

 

또한,

 

기회의 달이었다.

 

 

 

 

1년 넘는 공백끝에

영상물 연출을 맡았다.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컨텐츠라는 말에

가슴이 움직였고

 

사람을 만나러 간다는 마음으로

사람의 이야기를 듣는다는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

 

 

 

 

일을 맡긴 업체에서는

깊이가 없고 내용이 부족하다는 지적을 했다.

 

 

 

 

제작을 총괄 지휘하는 기관에서는

한 마디로 표현했다.

 

"재미없다!"

 

 

 

 

여느때 같았으면

자존심에 상처 받았을텐데,

 

괜찮았다. 

 

기회가 다시 주어질런지 모르지만,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히 들었고,

사람의 이야기를 충분히 담으려고 애썼다.

 

하지만,

부족했다.  

 

채워 나갈 것이다.

 

 

 

 

어제 오후 5시 경.

서울 하늘에 먹구름이 드리웠다.

 

먹구름 사이로 숨은 태양이 빛을 보낸다.

 

잠시 가려져도

항상 그 자리에서 빛을 발하는 태양처럼...

 

잠시 보이지 않아도

항상 그 자리에서 열심히 움직이며

 

그렇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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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랜더링

꼴찌닷컴 시즌1(2010.01~2012.06) 2012.06.14 05:04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살인적인 스케줄이었다.

5월 31일부터 오늘까지 추억이 될 만한 경험이었다.

2010년 10월 이후 1년 8개월 만인가...

랜더링이 완료되길 기다리고 있다.

 

 

 

 

 

 

 

일을 내게 맡겨 준 선배에게 고마워 해야 하는데, 

그 착한 선배를 원망까지 했다. 

 

내 칭얼거림을 

묵묵히 다 받아준 선배... 

 

15분 짜리 3편을 보름만에 제작하는 일이 

누군가에겐 쉬운 일이겠지만,

원인을 알듯 모를 듯한 트라우마가 있던 내게 

이번 작업은 힘든 숙제였다.

 

또 의미있는 과제였다.  

 

6월 14일 새벽 4시 40분. 

마지막 3편이 랜더링 중이다. 

 

아직 시사가 남았고, 

홈페이지 업로드가 남았지만, 

 

느낌이 나쁘지 않다.

 

내 느낌이 틀리지 않길 바란다.

 

아직 랜더링이 7분 남았다.

 

앞으로 죽을 때까지 해야 할 주제 모를 영상 작업들의

랜더링은 헤아릴 수 없다.

 

내 인생의 랜더링마저도... 

 

 

- 2012. 06. 14. 

am 05:00 

by 생각하는 꼴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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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꿈꾸는 꼴찌입니다.

 

매주 화요일은 문화 관련 포스팅을 전하는 날입니다. 오늘은 음악 관련하여 포크가수 한돌을 소개해드리고자 합니다.

여러분은 한돌이라는 우리나라의 포크가수를 알고 계셨나요? 저도 생각하는 꼴찌님을 통해 처음 접했던 가수였지만, 알고 보니 아무리 우겨봐도 어쩔 수 없네 저기 개똥 무덤이 내 집인걸~’ 로 시작하는 신형원씨가 부른 개똥벌레의 작사, 작곡가 이기도 하더군요.

 

 

'한돌'은 고교 졸업 후 포크 음악에만 완전히 전념하려는 의지로 본명을 버리고 작은 돌의 역할이라도 하자는 뜻을 가진 순 우리말 이름 한돌로 자신의 꿈을 향한 길을 걷기 시작합니다.

1979년도에 처음 가수로 데뷔하였으며 80년대와 90년대 조동진과 함께 언더 가수의 양대 산맥으로 불렸다고 합니다. ‘개똥벌레외에도 여울목’, ‘조율’, ‘유리벽’, ‘불씨’, ‘’, ‘홀로 아리랑등의 주옥 같은 노래들을 남겼는데요, 국토 사랑을 노래하고, 공장 노동자, 시장 상인, 판자촌 철거민 등 외롭고 가난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풀어 따뜻하게 녹여낸 한돌의 노래들은 당시 혼란스럽던 대중의 마음을 달래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고 합니다.

 

 

이쯤에서 한돌의 노래를 들어볼까 합니다.

오늘 소개해드릴 '한돌'의 곡은 그 중에서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숨은 보석 같은 <꼴찌를 위하여>라는 곡인데요. 처음 들었을 때, 곡의 멜로디도 서정적이고 아름다웠지만 무엇보다도 가사가 꿈꾸는 꼴찌의 마음을 울컥하게 만들었습니다.

 

 

 

 

 

 

한돌 <꼴찌를 위하여> 가사:

 

 

지금도 달리고 있지 하지만 꼴찌인 것을

그래도 내가 가는 이 길은 가야 되겠지

일등을 하는 것 보다 꼴찌가 더욱 힘들다

바쁘게 달려가는 친구들아

손 잡고 같이 가보자

 

보고픈 책들을 실컷 보고

밤하늘의 별님도 보고

이 산 저 들판 거닐면서

내 꿈도 지키고 싶다

어설픈 일등보다도

자랑스런 꼴찌가 좋다

가는 길 포기하지 않는다면

꼴찌도 괜찮은 거야

 

 

한돌은 위 동영상에서 노래를 부르기 전에 초등학교 3학년 때의 경험을 이야기합니다.

당시 그는 강원도 스케이트 대표 선수로 활약했는데 전국체전에 출전해 8명이 진출한 결선에서 경기내내 1등으로 달리다 어린 마음에 흥분해서 골인 지점을 이십여 미터 앞두고 넘어졌다고 합니다. 분한 마음에 눈물을 쏟는 그에게 선생님은 "끝까지 달려라"고 소리쳤고 꼴찌로 경기를 마친 그에게 선생님은 오히려 "잘했다. 너는 꼴찌를 한 게 아니라 8등을 한거다. 기권을 했다면 꼴찌도 될 수 없는 것이다."라며 격려를 해 주었다고 합니다. 그는 이 때의 교훈을 인생의 지표로 삼아 명곡 '꼴찌를 위하여'를 탄생시켰습니다.

 

인생에서 저마다의 결승지점은 아마 모두 다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기고 지고의 승패를 떠나서, 느리고 빠르고를 떠나서, 잘한다 못한다를 떠나서, 최선을 다해 자신에게 가장 정직할 수 있는 삶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참, 그리고 오늘 밤 8시 합정역 근처에 있는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독립 창작자들의 열린 무대, 오픈 마이크 공연이 진행된다는 거 잊지 않으셨죠? 오늘은 어떤 뮤지션들이 자신의 이야기와 삶을 담은 노래를 들려줄까요? 많은 분이 응원해주시고 함께 따뜻한 시간을 나눈다면 힘이 많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P.S 꿈꾸는 꼴찌님이 작성해주신 글입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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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과 낙서] 끊었던 마약

꼴찌닷컴 시즌1(2010.01~2012.06) 2012.06.10 06:08 Posted by 꼴찌닷컴 꼴찌PD

 

끊었던 마약을 다시 맛 본 느낌(?)이 이런걸까...?

 

 

 

 

 

 

토요일 오전 11시에 컴퓨터 세팅을 마치고 꼬박 18시간을 작업했다.

 

역시 난 꼴찌다. 생각만 하는 꼴찌.

 

편집이 이렇게 늦을 수가...

 

콜라 1.5리터를 마셨고, 옥수수 수염차를 느낌있게(?) 남겼다.

 

 

 

극복과 치유는 다르다고 했다.

 

다행스러운건

 

조금 치유된 것 같다.

 

아직 극복할 일이 많이 남았다.

 

 

머리 나쁜 후배때문에 새벽까지 새우잠 자다가 교회가야 한다며 들어간 선배랑

소주 진하게 하고 싶다.

 

6시 5분이다. 

 

약 기운이 깨는건지 다시 취하는 건지

눈꺼풀이 무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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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광주 광역시에 1박 2일 출장을 왔습니다. 2012년 2월 '대한민국을 빛낸 기능 한국인' 으로 선정된 주)지상정밀의 박정순 대표님을 촬영하기 위해서인데요. 며칠 밤샘 편집하고 광주 출장길 운전이 부담스러웠지만, 외주 제작 입장에서 교통비를 아끼는 일은 직접 운전하는 것이 최선입니다. 

 

그래도 주어진 일덕에 낯선 고속도로를 지나며 신선한 풍경을 맞이했습니다. 저녁 촬영을 마치고 눈꺼풀 무게가 만근 정도 되는 것 같지만, 블로그 콘텐츠 생산에도 소홀할 수 없습니다. 

 

광주 출장길에 잠시 들렀던 이서 휴게소를 짧게 소개합니다. 

 

 

 

목동에서 광주로 향하면서 서해안 고속도로를 타려고 했습니다. 서해안 고속도록 톨게이트를 나섰는데 제 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은 경부고속도로로 안내하더군요.

 

녀석을 믿기로 했습니다.

 

졸음운전을 참아가며 한 참을 운전하다가 주유등에 불이 들어온 것을 발견했습니다. 네비게이션에 다음 휴게소는 정읍 휴게소라고 나오고 남은 거리는 40km였습니다. 옆 좌석에 앉은 촬영감독은 주유등에 불이 들어와도 80km 정도는 갈 수 있다고 했지만 불안했습니다.

 

 

제 차량에 장착된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안 해서 그런지 정읍 휴게소 가기 전 이서휴게소가 있다는 사실을 모른 척 하더군요.

 

네비게이년!!!  

 

 

 

마치 어서 오이서!~ 라고 말을 건네는 듯, 이서휴게소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촬영 시간이 급박해 잠시 둘러보기만 했습니다.

 

 

 

 

 

자율 영양표시 휴게소 라는 팻말이 있었습니다.

 

 

 

메뉴는 한식, 우동.라면, 퓨전 양식. 자세한 메뉴는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ㅠ.ㅠ

 

 

 

 

 

40% 할인 상설매장이 있었지만, 40% 할인가도 만만치 않은 가격이라 패스!

 

 

 

 

화장실이 인상깊었는데요.

 

 

 

 

여느 휴게소 화장실과는 달리 장애우 화장실이 따로 있었습니다.

 

그리고 특이한 점 하나 더!!!

 

 

 

화장실 내부에 가족화장실이 따로 있더군요. 애기 변기가 귀엽습니다.

 

 

 

 

장애우 화장실부터 가족화장실까지 이서휴게소의 화장실 컨셉은 한 마디로 <배려> 였습니다.

세면대 높낮이도 어린 아이를 위해 낮은 키의 세면대가 설치돼있더군요.

 

이것이 작은 차이고 관심입니다.

 

 

 

시간이 없어서 휴게소를 둘러보는데 3분 정도 소요.

 

 

 

 

주유를 위해 주유소로 향하는데 시선을 끄는 것이 또 있었습니다.

바로 무료 셀프 서비스 코너

 

 

 

 

에어메트 청소기, 워셔액 주입기, 진공 청소기, 공기 청소기 등 무료로 차량 실내를 청소할 수 있는 셀프 서비스 코너가 무척 인상깊었습니다.

 

정말 시간이 부족한 게 한이 되더군요.

 

 

 

촬영을 무사히 마치고 일찍 복귀하게 된다면 서울로 향하는 길에 꼭 들러보고 싶습니다.

 

 

 

 

보통 고속도로 휴게소 주유값은 비싼편인데, 이서휴게소에 위치한 주유소의 경유값이 착했습니다.

 

 

 

환경부 지정 <클린 주유소> 라는데, 주유를 하시던 50대 남짓한 아주머니도 친절하셨습니다. 휴게소 생긴 지 얼마나 됐는지 여쭤봤더니 2010년에 생겼다고 하더군요. 그러면서 네비게이션 업그레이드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차량 운전자라면 위 상황은 꼭 지키시겠죠? ^^

 

5분 동안 둘러본 이서휴게서의 이모저모!

생각하는 꼴찌의 낯선 곳 신선한 풍경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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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꿈꾸는 꼴찌입니다.

 

6월은 현충일, 민주항쟁기념일, 6.25 한국전쟁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국기 계양법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국기 계양법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기 전에 6 6, 현충일의 의미를 알고 있나요?

 

현충일은 나타날 현()’ 자에 충성 충() 자를 써서 충성을 나타내는 날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또한 현충일은 나라를 위하여 목숨을 바친 애국 선열과 국군 장병들의 넋을 위로하고, 충절을 추모하기 위해 1956년부터 이어지고 있기도 합니다.

 

여기서 잠깐! 현충일에는 관공서와 각 가정, 민간 기업, 각종 단체에서 조기를 게양해야 한다는 것 알고 계시죠?

꿈꾸는 꼴찌가 어렸을 때만해도 현충일이나 6.26 한국전쟁의 날 같은 시기가 올 때면 길가와 여러 가정의 창 밖에 걸린 국기를 볼 수 있었는데요, 요즈음에는 예전만큼이나 찾아보기가 쉽지는 않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요.

 

과거에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친 분들이 있기에 오늘의 나라를 살아갈 수 있는 우리들이 존재하는지도 모르겠어요.

현충일에는 조기를 달아보아요.

조기란 나라를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들의 넋을 기리고 조의를 표하기 위해 다는 국기를 말합니다.

 

그렇다면 앞서 말한 국기 계양법에 대해 알아볼까요?

 

경축일 또는 평일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떼지 않고 게양하지만, 조의를 표하는 날(현충일, 국장기간, 국민장일 등)에는 깃봉과 깃면의 사이를 깃면의 너비(세로)만큼 내려 조기로 게양해야 한다고 하네요.

 

 

 

 

 

[경축일 및 평일]                              [조의를 표하는 날(현충일)]

 

 

 

 

 

가정에서, 태극기는 어디에 달아야 할까요?

 

밖에서 바라봐 대문(각 세대의 난간)의 중앙이나 왼쪽에 게양합니다.

주택고조상 부득이 한 경우네는 게양위치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호국영령의 숭고한 정신을 추모하며, 조기를 게양해볼까요?

 

마음에서 창 밖으로, 창 밖에서 거리로 나아가, 거리에서 하늘까지 펄럭이는

 

 

 

P.S 오늘 글은 생각하는 꼴찌가 작성한 글이 아니라, 꿈꾸는 꼴찌님이 작성해 주신 글입니다. 블로그 꼴찌닷컴에 글을 올려주실 분들은 거침없이 메일 부탁드려요^^ 단 아이디는 '00하는 꼴찌'로 정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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