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 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오늘은 지난 11월 초부터 꼴찌가 진행하고 있는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입니다. 

'축' 이라는 노래로 미리 소개한 바 있는 가수 아를 양의 또 다른 노래.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새벽을 지나> 입니다. 
 
이전글을 통해 알려드린바 있습니다만,

매주 화요일 저녁 8시. 합정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카페 씨클라우드 에서는 자신의 창작곡이나 창작 영상물, 또는 시낭송, 연기 퍼포먼스 등 독립 창작물을 알릴 수 있는 열린 무대가 마련됩니다.

씨클라우드에서는 이를 오픈 마이크 공연이라고 하던데요.

카페를 운영하고 계시는 이병한 디렉터께서 꼴찌의 인디뮤지션 알리기 프로젝트 이후에 새로운 뮤지션들의 공연이 늘어나고 있다며 감사의 뜻을 전해 왔습니다. 이럴때 블로그 운영에 보람을 느낍니다.

좀 더 편집에 신경쓰고 인터뷰도 취재해서 알찬 내용으로 소개를 해드려야 하는데, 몇 가지 일을 병행하려고 하니 쉽지가 않네요. 처음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뮤지션들을 만나 인사를 나누고 촬영했을때 그들에게 열린 무대가 주어지는 만큼 중요한 것이 좋은 관객들이 그들의 음악을 듣고 공유하는 것입니다. 
 

11월 22일 오늘 저녁 8시에도 변함없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는 오픈 마이크 공연이 열릴 예정입니다.

개인적인 사정으로 지난주 공연 촬영을 못했고, 오늘도 촬영은 힘들 것 같아 아쉽습니다만
이 글을 보시는 분 중에서 자신의 창작곡을 보유하신 분이나 자신이 촬영한 영상을 누군가와 공유하고 싶은 분들이 계신다면 카페 씨클라우드에서 뽐내기 하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싱어송 라이터 아를 양에게 메일을 통해 노래 가사를 받았습니다. 허락하에 가사 수록합니다.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긴 새벽을 지나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 모를
슬픔에 뒤척이던 새벽
무거워진 눈꺼풀 만큼이나
내가 깨워야 할 고요 있음을

아픔이 아픔인채로 머물지 않고
비로소 빛에 닿아 흐르길
밀려오고 밀려가던 눈물들이
모이고 또 모이면 그땐 바다로 가려나

그리움이라는 돛을 달고 너를 꿈꾸고
눈물의 시간을 견뎌 영원이라는 바다로
네게 들릴 그곳의 하늘을 향해
띄워보내는 사랑의 구조신호 

꿈에서 꿈으로 가던 내 작은 돛배는
때론 보이지 않는 너라는 경로에
더 먼길 돌아가고 더 먼길 돌아와도
결국 이 항해를 멈출 수 없다는 걸 알아 

그리움이라는 돛의 위로 부서지는
파도의 시간을 견뎌 영원이라는 바다로
지쳐 잠든 꿈결 속으로
푸른 물결 출렁이는 긴 새벽을 지나 지나

언젠가의 하늘 아래 포개어질 두개의 눈동자
그 다정할 기적 속에 닻을 내릴게
닻을 내릴게 닻을 내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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