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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텐츠 프로듀서(Contents Producer & Director)

 꼴찌PD입니다. 


오늘은 일상에서 스친 짧은 생각을 정리하는 글입니다.





2017년 12월 6일 오후 2시. 

Adobe에서 주최한 Make it. Creative Cloud 세미나가 온오프라인 동시로 진행 됐다. 

작업실에서 온라인으로 시청하면서 스친 짧은 생각. 



구글 본사에서 근무하는 UX 디자이너 김선관 씨는 

'누구나 스토리를 가지고 있다' 는 말로 강연을 시작했다. 


그의 강연 키워드 중 내가 공감한 것은 영감, Inspiration 이었다. 




그가 뱀이 코끼리를 삼킨 모습을 상상해서 스케치 그림이다. 그는 우리 일상에 있는 피사체에서 영감을 얻어 디자인 작업으로 연결시키는 경우가 많다고 했다. 온라인으로 시청하면서 이 그림을 봤을 때 스친 짧은 생각 하나! 

내 아이의 상상력은 다 어디로 갔을까?


5년 전에 아이가 그린 그림이 느낌 있어서 촬영하면서 딸을 인터뷰 한 적 있다. 


그림을 잘 그리고 못 그리고는 내게 중요하지 않았다. 

딸의 이야기가 느낌 있었다. 


벌레들이 웃는 이유가 있었고, 

해가 반쪽만 드러난 이유가 있었다. 

어쩌면, 내 질문에 바로 지어낸 이야기일 수도 있다. 어쨌든 그 이야기는 딸의 창의력이다. 

영감을 얻은 것일 테고, 그 영감을 삐뚤삐뚤한 그림으로 표현한 것이고, 

자신만의 이야기를 만든 것이다. 


지금도 기억하는 에피소드 중 하나, 초등학교 1,2학년 때로 기억한다. 

짧은 한 문장의 글짓기 숙제였다. 

꽃은 (       ) 다. 


딸이 괄호 안에 적은 글은 


꽃은 ( 벌이 앉는 의자 ) 다. 

였다. 


내 머리에서는 나올 수 없는 답이다. 넘 예쁘고 사랑스러웠다. 

하지만, 지금 딸의 모습에서는 그 엉뚱한 상상력을 엿 볼 수가 없다. 

숙제에 지치고, 그 지침을 K-POP으로 풀고, 액괴에 빠졌다가 또래의 유행어, 급식체 등을 따라하기 바쁘다. 딸 아이만의 상상력이 없고 이야기 콘텐츠가 없다. 

내 아이의 상상력과 창의력은 어디로 갔을까?


다 부모의 탓이고, 몫이다. 

 

온라인세미나에서 캡쳐한 이미지의 저작권은 Adobe에 있으며,

인용의 목적으로만 사용했음을 밝힙니다. 



글/ 영상 ⓒ꼴찌닷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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