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더의 조건을 읽고 있다. 

하루 53페이지씩. 


이틀 째 106페이지를 읽고 나니, 

한 권을 다 읽기 직전이다. 


팀의 리더가 되는 것이 단기 목표가 되었다. 

팀을 만들고 있다. 


쉽지는 않을 것이다. 

아직은 깜냥도 부족하고, 

추진력도 약하지만,

거듭날 것이다. 


한 장의 사진에 

생각을 낙서로 기록한다. 


놀이터에서 막둥이가 노는 모습을 촬영했다.

사실은 웅크리고 앉아 몰래 과자를 먹는 아이의 뒷모습을 촬영한 사진이다.


아이는 누구나 욕심쟁이다. 

하지만, 나눔에 익숙한 아이도 있다.

나는 그렇게 자라지 못했던 것 같다. 

사실 나눌 게 그닥 많지 않았던 유년시절이었다. 

그런데, 진정한 나눔은 많이 가지고 있는 걸 나누는 것이 아닐 수도 있다. 


아이는 엄마로 부터 멀리 떨어져 미끄럼틀 아래에서 과자를 먹고 있었다.

아이의 엄마는 놀이터 한 켠에서 친구와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고, 

아이는 엄마 친구의 아이들에게서 떨어져 숨어있던 것이다. 

아이의 엄마는 혼자서 과자를 먹고 돌아온 아이를 꾸짖었다. 


그 목격까지 보고 막둥이를 데리고 돌아오면서,

막둥이는 욕심을 부리지 않고 자랐으면 하는 바람을 가졌다. 

하지만, 그날 저녁 언니랑 과자때문에 싸우는 게 일상이다. 


몰래 숨어서 과자를 먹는 아이도 엄마의 영향이 있었을 테고

언니랑 과자때문에 싸우는 막둥이도 나의 영향이 있었을 테다.


나눔은 배움이며 습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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