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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국제음악영화제 사무국으로부터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마스터 테잎이 도착했다. 2013년 가장 기억에 남을 꼴찌멘터리 사건. 2회 상영에 150 명 남짓한 관객에게 상영된 점은 방송과는 확연히 비교되는 수치지만, 스크린을 통해 내 작품이 상영된 그 순간은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것이다. 


내일이면 서울 독립영화제 출품 접수 마감이다. 후배의 도움을 받아 심사용 DVD 2장을 만들었고, 출품 신청서 작성을 마쳤다. 사무국에 직접 방문해서 제출할 예정이었으나, 갑작스럽게 오전 촬영이 잡혀서 퀵으로 접수를 하게 생겼다. 


많은 부분에서 모자라고 아쉬운 점이 많은 작품이다. 오디오 장비도 하나 없이 카메라 내장 마이크로 오디오 수음을 한 부분이 가장 마음에 걸렸지만, 열정을 가지고 독불장군식으로 기록했던 영상이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상영작품이라는 타이틀은 붙었지만, 이대로 책장에 보관되기에는 아쉬울 수 밖에 없다. 


개인적으로 서울독립영화제 성격과 딱 맞다고 생각하지만, 심사위원들은 어떻게 감상할지 모를 일이다. 또 다시 많은 사람들이 함께 기원해주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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