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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꼴찌닷컴입니다.

 

 

 

느린 것은 창피한 일이 아니다! 꼴찌만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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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술 마시고 같이 땀 흘렸던 동료가 억 단위의 매출을 내는 사업가가 됐다. 아... 뤼얼리 부러웠다.  요즘 나의 한 달 수입보다 더 비싼 관리비를 낸다는 멋진 사무실에서 보다 많은 돈을 벌기 위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었다. 매 년 두 배씩의 매출을 꿈꾸는 듯 한 그가 내게 물었다. 

 

조낸 멋진 사무실에서 일하는 동료 :

 

" 얼마 전에 페이스북에 사람 궁금하게 만드는 글 남겼던데... 그거 뭐야!? 

 

진정 원하던 것이 이뤄졌다는 거? " 

 

생각하는 꼴찌 :

 

 " ㅋㅋㅋ 영화제 상영작으로 선정된 거..." 

 

그 사업가는 내게 아주 짧고 강하게 웃는 얼굴로 말했다. "미친놈...ㅋㅋㅋ"

 

 

10년 넘게 동료이자 친구라고 생각했던 PD한테 영화 상영일정을 알리는 문자를 보냈다. 

 

" 이번 주 시간 돼? 제천에서 소주 한 잔 해~"

" 담주 알래스카 방송이여 안되~" 

" 그려 알았어. 16일 18일 내 다큐 상영해..."

" 하든말든"  

 

하든말든 한 내 작품이 그들에게는 아무 것도 아닌 것이지만, 내게는 돈과 비교할 수 없는 소중한 경험인 것이다. 그들이 기획하고 제작한 영상은 전국민의 4~5% 또는 7~8%가 감상하지만, 내가 만든 영상은 이틀 동안 150명이 관람한 게 전부였다. 어떠하리, 그 전율은 나만이 간직하고 살 느낌인 것을... 

 

참 좋아했던 작가가 아주 짧게 안부를 건넸다.

 

" 이제 돈 좀 벌어야지!!" 

" 그래야지..."    

 

콘텐츠 잘 만들어서 돈 벌어야지!!! 

 

꼴찌만세!   

 

 

2013년 8월 18일.

제 9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 16:00 한국 음악영화의 오늘 단편1 부문 인터넷 예매 매진/ SOLD OUT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상영 경력이 많은 감독들의 작품과 함께 상영된 탓이지만, 108석 정도 되는 작은 극장에서 좌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을 보니 설렘이란 이런 맛이구나 싶었다. 내 작품이 상영된 영화관은 5관이었고 다음 날 오전에 해외 장편 영화를 감상하기 위해 들어간 1관은 200석이 넘는 상영관이었다. 

 

2014년 제 10 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서 꼴찌가 제작할 장편다큐멘터리가 1관에서 상영되기를 또 다시 진실로 기원해 본다. 

 

그 때 억대 매출을 올리는 친구와 내 작품 하든말든 관심없는 친구에게는 아무 말 안할란다. ㅋㅋㅋ 

 

 

단편 다큐멘터리 <바람의 자유> 상영은 끝이 났지만, 노래 바람의 자유를 부르는 싱어송라이터 바람종은 이제 시작입니다. 아낌없는 응원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아래 배너를 클릭하시면 바람의 자유 페이스 북 페이지로 이동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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