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블로그 꼴찌닷컴의 생각하는 꼴찌입니다. 

 

새해만 되면 많은 사람들이 다짐하는 계획 중 하나가 독서일 것입니다. 꼴찌도 마찬가지입니다. 작심삼일이 되든 말든 책을 읽기 시작했습니다. 독서 하기로 한 새해 첫 서적은 임마누엘 페스트라이쉬(이만열) 박사의 한국표류기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 입니다. 




이 도서는 대학 은사님께서 1년 전 술자리에서 추천해주신 책입니다. 무슨 대화가 오갔었는지 기억이 없어서 이 책을 제게 추천하신 이유가 뭔지 모르겠습니다.


다 읽고 나면  이유를 알게 되겠죠?


새해 꼴찌가 다짐한 버킷리스트 53가지에는 하루 53페이지의 독서를 하자! 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제 1월 1일. 잠들기 전 53페이지를 읽었고  , 오늘 출근하면서 또 읽었습니다. 이틀 만에 100페이지를 넘게 읽었으니, 일주일에 책 한권 읽을 수 있을 듯 싶네요. 


어제, 오늘 읽은 내용 중 가장 감정이입이 된 대목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chapter 2. 질문이 정답이다 의 한 대목입니다. 89페이지에 인용된 내용인데요. 


"아는 사람은 좋아하는 사람을 못 당하고 

좋아하는 사람은 즐기는 사람을 못 당한다"


-공자 



 

이 장에서는 책읽기 습관에 대해 이야기를 풀었습니다. 저자의 부모님과 할머니의 독서 습관이 자신에게 어릴적부터 영향을 미쳤다는 내용이었습니다. 더불어 저자의 아버지는 항상 자신과 토론하며 묻고 답하기를 즐겼다고 했습니다. 


아이들이 쉽게 저지르는 장난 중에 찌게가 끓고 있는 냄비의 뚜껑을 열고 젓가락으로 뒤적거릴 때 무작정 혼내는 것보다는 노자가 한 말을 인용하며

 

'큰 나라를 다스리는 것은 작은 생선을 삶는 것과 같다' (治大國, 若烹小鮮)

 

이게 무슨 말일까? 하며 질문과 답을 유도하라는 것이었습니다.

 

 

꼴찌하고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교육법이었지만, 왠지 도전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꼴찌닷컴에서도 <꼴찌가 일등 아빠되기!> 라는 카테고리로 연재를 한 바 있듯이 딸과 함께 놀이를 즐기는 편이거든요.

 

책에는 이런 문장도 있습니다. 인용하자면,

 

"아이들은 누구나 때묻지 않은 철학자이자 시인이다. 호기심이 상상력을 불러일으키고, 상상력이 철학적 사고를 만들어 결국 현실을 재구성해버린다"

 

이틀 간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책을 읽으면서 그 동안 아이에게 부모가 독서하는 모습을 많이 보여주지 못했다는 반성과 함께, 이야기를 많이 나누는 것이 또 다른 교육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이다라는 제목의 의미를 아직은 파악하지 못했습니다만, 아이와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내는 것도 인생에 중요한 방향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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